여행 이야기

실크로드-8 남산목장

금강저 2013. 2. 16. 13:35


          실크로드-8 우루무치 남산목장 (2008.7.26-8.8)

 

2008.8.3 우루무치 남산목장

호텔 옆이 바로 남부 터미널이라 접근성도 좋고 여기가 어딘지 확실히 알아서 이제부터 우루무치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거 같아 너무 좋았다~ㅎ

아침에 물 사러 나갔다가 곰탕과 볶음밥을 파는 집을 발견해 곰탕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힘이 불끈~ㅎ

 

 

곰탕과 볶음밥 모두 내 입맛에 잘 맞아 한그릇 뚝딱~ㅎ

 

8시에 어떤 총각이 우리 호텔로 와서 우리를 버스 태워 어딘가 데려가서 남산목장 버스투어에 참가시켰다

폭포까지 마차(40원)타고 가기로 했는데 중간에 전기차로 갈아탔다 무거웠을텐데 말을 위해 다행이네~ㅎ

우리는 시원한 계곡에서 하미과등 과일도 나눠먹고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부려본다~ㅎ

수량이 꽤 많았던 시원한 폭포~      이런 사막지역에서 여기가 천국이다~ㅎ

유명한 관광지 답게 사람도 아주 많다~

우리 일행들은 내가 동환씨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는것도 불만이다~ ㅠ

같이 간 일행끼리 사진 한장 찍어주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ㅠㅠ

다행히 제일 연장자이신 권선생님께서 적재적소에서 사진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곳에서 야영하시는 분도 계신거 같다~    부럽고 멋지다~~~

우리는 몽골텐트 촌으로 안내되서 그안에서 점심을 먹었다

 

 저쪽에 우리가 탈 말들도 보인다~ㅎ

 덥고 관광객이 워낙 많다보니 옛날 잔치집 처럼 밖에 솥을 걸고 요리한다

 

날 미워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럼이 언니와 권선생님이 안계셨다면 실크로드 여행 못했을거 같다~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써비스는 기대도 안하고 그냥 던져주듯 주는 점심을 억지로 배속에 우겨넣고......

주변에 푸른초원과 몽골텐트촌 풍경은 정말 한폭의 그림 같이 멋지다~

드디어 우리도 80원에 말을 타러 간다~ㅎ

 

남자들이라 그런지 말타는 모습도 그럴듯하다~ㅎ

 

그럼이 언니 말탄 모습이 왠지 좀 어설프시네~~~ㅎ

말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많이 흔들렸다~ㅠ

 

조교와 같이 타서 말이 많이 무거웠을거 같다~ㅠ

 

 

자기 사진을 찍을 수는 없으니 서로 찍어줘야지~~~ㅎ

 

 

숲속에서 말에서 내려서 30분 정도 자유시간~~~

난 숲속에 들어가 단잠을 자고 나왔다~ㅎ

 

남자답게 잘생긴 말 조교~ㅎ

아쉽지만 이제 돌아간다~

말을 기수와 같이 타야해서 나는 내 몸무게 생각해서 제일 작은 꼬마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꼬마는 눈치가 빤해서 내가 원하는데로 잘 맞춰줬고 만족한 나는 감사의 표시로 꼬마에게 10원의 팁을 줬다~ㅎ

말 타는게 생각보다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다~ㅎㅎ

여유있는 동환씨 어디서 말 좀 타보신듯~~~ㅎ

 

 

그림 같은 남산 목장을 떠나서....중국 관광객들과 버스로 다른 투어장소로 이동했다

 

유명한 관광지인가본데....우리는 잘 모른다~    아니~ 사실은 관심도 없다~ㅠ

 

 

 

중국 단체관광이라 쇼핑센터에도 들려 왕 짜증 났다~ㅠ

 

 

권선생님이 내일 천산은 투어 말고 차 대절해서 가자고 해서 좋다고 했었는데......

한국식당에서 저녘 먹는 자리에서 내가 어제 그 사장님과 친해진거에 불만이 생긴 일행들은 또 내게 화를 내며 내일 천산에 안가겠다고 하며 나가버렸다~ㅠ   당하면서도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ㅠㅠ

그들의 부당한 대우에 화가 났지만 참기로하고 한국식당에서 야시장 가는 길을 자세히 물어보고 나와 야시장 가서 구경도 하고 건포도와 견과류도 샀다      숙소엔 택시 타고 돌아왔는데 완전 싸다(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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