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4일 일요일 - 세빛섬 골든 블루 마리나 요트클럽 - 요트투어
2020년10월1일 목요일
9월30일 추석 연휴 시작부터 엄마 간병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가끔씩 호흡 곤란 상태에 빠지신다~ㅠㅠ
2020년10월2일 금요일
동국대 병원에서 엄마 간병을 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큰외삼촌이 돌아가셔서 병원에서 하루 빨리 나와 동생들과 아빠 산소에 성묘를 하고 청주 외삼촌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5년만에 뵙는 외숙모님은 많이 늙으셨고 외삼촌 없는 나머지 삶을 걱정하셨고....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은 내 나이를 궁굼해 한다.... 나도 많이 늙어 보이겠지.....ㅠ
2020년10월3일 토요일
모처럼의 휴일이라 늦잠 좀 자고 그동안 밀렸던 블러그 글 좀 쓰고.... 흰머리를 감추려고 염색을 다녀오다가 시장에서 먹거리 쇼핑을 했다 성훈 님 광고를 보고 바로 굽네치킨 고추바삭을 주문하고 추석인데 송편은 먹어줘야 덜 섭섭해서~
염색방 언니가 피부영토 앰플이 효과가 아주 좋은데 할인행사 중이라고 해서 구매했다.... 주름아 없어져라~ㅎ
2020년10월4일 일요일
제임스문님 벙개에 전에 대기 달았다가 뺀지 맞고 요트벙개 올라오자마자 1번으로 댓글 달고 내 생에 처음으로 강남 세빛섬으로 요트 타러왔다.... 바람이 심하게 분다~ㅎ 같은 카풀 맴버인 이미님이 찍어주셨다
골든블루마리나 요트투어 탑승장.... 시간이 남아서 돌아다니며 구경중.....
우리 차주이신 미러클님(54세 대성리)이 찍어주신건데.... 다 좋은데 바람이 문제네~ㅎ
배 위에서 먹을 간식은 우리가 따로 준비했다는데.... 절대 동안 청월님(56세)이 찬조하셨단다 감사~^*^
제임스문님(67.07.30)이 꼭 잡고 있으라던 와인잔~ㅎ 맨끝에 차주님도 보이시네~ㅎㅎ
우리차는 마지막에 타서 뿔뿔이 흩어졌는데.... 모자쓰신 이미님(57세)...당구벙에 주로 나가시고 춤을 잘 추신단다~ㅎ
항상 사진만 남는다는 생각으로 많은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중....ㅎ
배는 세빛섬에서 강 하류쪽으로 향해서 간다~~~
내 뒤쪽의 커플은 사진 찍으시느라 바쁘신데 나중에 내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다.... 감사~
요트 위에서 윌슨이랑.... 마도로스 요트 선장님과.... 꽤 젊으시네~ㅎ
요트에 돛 올리고 달리며 인생사진 찍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위험해서 그런지 돛은 펼치지 않으신다
이 사진도 멋진거 같다~ 감사합니다
우리동네 시대의 아이콘인 63빌딩도 보이고....그것과 함께 나이들은 여인.... 중년.... 리얼하다~ㅎ
반포의 재건축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하는 이 사진도 맘에 드는데... 세상 해맑다~ㅎㅎ
이제 우리는 세빛섬으로 돌아간다.... 요트는 30분 정도 타는데 먹어야지 사진 찍어야지 바쁘고 좀 짧은 느낌이다~ㅎ
항상 회원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제임스문 벙주님... 잎으로는 요트벙만 치시겠단다~ 왜???
뒤 쪽으로 보이는 신축 아파트들 정말 뽀대나고 하나 갖고 싶네~~~ㅎ
내가 상상했던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그런 요트투어는 아니었지만 재미 있었고 다음에 또 타보고 싶다
중년이 되도록 강변에 저런 스카이스크래퍼(마천루)) 아파트가 쏟아오를 동안 그 옆의 관악산만 다녔다니....ㅎ
우리는 우리 차량으로 선유도 옆 아리수 만찬으로 이동해서 BBQ파티를 했고 우리차는 또 늦게 와서 낑겨 앉았다~ㅠ
그래도 오늘의 인기남인 청월님이 구워주는 고기 먹어서 영광이고 전에 만났던 성격 좋으신 멜루아님과 가장 어린 베티님과 함께 술 마셔서 기분 좋고.... 해피존님과 이미님은 당구벙에서 친한 사이라는데 분위기가 잘 어울리시는거 같다
물에 떠 있는 가건물이라 약간 울렁거리고 어지럼이 나지만 이렇게 북한산이 바라다 보이는 한강변에서 식사하는건 정말 멋진거 같다 가족끼리도 많이 오시는거 보니 우리 가족도 다음에 한번 와서 같이 식사해야지.....
아리수 만찬 밖의 석양도 멋졌네.....
선유도와 강남 쪽의 높은 빌딩 야경도 멋지고..... 선유도 역까지 걸어가려면 춥고 힘들었을텐데..... 청월님과 멜루아님이 당산역 까지 태워다주셔서 감사했다 복받으실거여요~^*^
2020년10월6일 화요일 - 여의도
9월 말 부터 계속 은행에 갈일이 많아졌는데 드디어 여의도 까지.... 파란 하늘과 고층빌딩.... 나중에는 압구정까지....
2020년10월8-9일 목-금요일
엄마는 호흡곤란이 더 심해지셔서 더 높은 기능의 산소호흡기를 달았고 욕창까지 생겨서 체위변경을 해야한다~ㅠㅠ
2020년10월10-11일 토-일요일
내가 제일 싫어하는 너덜지대로 이루어진 설악산 귀때기청봉 단풍산행을 하고 다리가 부어서 일주일 동안 고생했다~ㅠ
고성의 김일성 별장(성)은 정말 성 답게 뷰가 멋진 곳에 있었다.... 나도 이런곳에 별장 갖고 싶다.... 속초 힐스테이~
2020년10월13일 화요일
엄마 65세 때의 증명사진을 가져다 주고 한복 색깔만 바꿔달라고 사진관에 맡겼던 엄마 영정사진을 찾아왔다
근처 동태탕(6천원) 집에서 건강에 좋다는 플랜카드를 보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조미료 때문에 몸에 나쁘단다~ㅎ
당을 30% 줄여준다는 빼당빼당 밥솥을 구입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밥을 했는데.... 밥 맛은 떨어지고 더 많이 먹게 된다
2020년10월15일 목요일
계란언니 미장원 언니 선희씨.... 오래간만에 뭉쳐 점심을 먹었다 문래동 이한스시 모듬회덮밥 12000원 가성비 좋다
점심특선 8천원 짜리도 있었는데.... 어떻게 다른걸까~ 점심에 왔으니까 점심 특선을 먹어봐도 좋았을텐데.....
우리동네 마리오 커피전문점의 아포카토.... 미장원 언니가 마니아라.... ㅎ 다른곳에 비해 맛있다
선희씨가 자동차를 가져와서 여기저기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을 수 있어서 항상 고맙다~
2020년10월17일 토요일
엄마 간병을 하러 병원에 갔는데 간병인 여사님이 시작한지 1주 밖에 안되 다음주에 쉬시겠다고 해서 병원 정전되는 동안 엄마와 처치실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왔다 엄마의 손은 따뜻했고 무슨 이유에선지 가끔 눈물을 흘리셨다
2020년10월18일 일요일 달마사
모처럼 부페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모임이 취소 되서 가볍게 달마사가 있는 서달산 산행을 갔다
봄에 이어 오래간만의 산행인데 순수하게 산행만은 한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다
달마사 위쪽에 이런곳이 있었는데.... 20대 젊은이의 죽음을 기리는 장소였다
저 자리에서 좋아하는 석양을 실컷 보라는데.... 얼마나 멋진지 나도 나중에 석양 보러 와봐야 겠다
달마사에서 보는 한강과 북한산 남산 뷰는 언제 봐도 멋진거 같다 거북바위에서 엄마를 위해 기도 좀 드리고....
남성사계시장 으로 하산 해서 감과 소고기 빵 등 쇼핑을 해서 집으로 간다 다음에는 문어를 사봐야지~ㅎ
2020년10월21일 수요일
지난번(6.7-8.6) 수도요금은 한여름 이었는데도 139,670원 이었는데 노동식님 내외가 이사오고 175,940원으로 많이 나와 1일당 4천원 꼴로 요금을 더 냈다 이상해서 먼저 수도가 세는지 부터 확인했는데 이상이 없다 전에 혼자 사시던 분이 물을 안쓰다가 살림을 해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노동식님이 자기네는 9월6일 부터 지방 내려가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감면을 요구했다.... 과연 뭐 때문에 수도요금이 이리 많이 나온걸까~~~
2020년10월22일 목요일 동국대병원
주말에 캠핑을 가기전에 엄마를 보고 가야 맘이 편할거 같아서 시간을 내서 엄마가 계신 병원에 갔다
간병인 여사님이 잘 해주셔서 그런지 다행히 엄마는 조금 좋아지신거 같고 오랜 금식도 끝내고 경관식을 시작하셨다
2020년10월23-25일 금-일요일(2박3일)
2박3일로 사사모 러뷰님 어비산 계곡 캠핑장 벙개를 참석했다 전기장판 까지 깔아보기는 처음이다~ㅎ
다양한 캠핑장비들이 등장했는데 우연님 루프탑은 흔들리고 그중에 글라라님의 스타렉스 개조한 차가 제일인거 같다
맥아님의 리딩으로 근처 어비산 트래킹을 갔는데 비박지도 있고 너무 좋은데... 나는 전에 어비산 정상에 가봤을까~~~
캠핑 가기전에 쇼핑을 많이 해서 택배가 쌓여있었는데 새로산 LG싸이킹 청소기가 없어질까봐 마음을 졸였었다~ㅎ
2020년10월26일 월요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받으라는 문자를 보이스피싱 일지도 몰라 불안해서 씹다가 정식 공문이 도착해서 마감전에 신청 해야겠다 생각중이었는데 전화까지 와서 바로 신청하고 다음날 100만원이 입금됐다.....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일까~~~
2020년10월27일 화요일
전에 말다툼 후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정말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신도림역 진땡이 에서 만났는데.....
디큐브 현대백화점에 올라가서 전에 갔더 팥빙수집.... 비싸지만 조망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한번 다퉜더라도 금방 다시 친해질 수 있는게 오래된 친구 사이인거 같다 마치 가족과 같이......
신세계 홈쇼핑에서 레깅스(7개)를 구매했는데 허벅지 부분 봉제불량으로 바로 반품했다 언텍시대 실감....ㅎ
2020년10월29일 목요일
캠핑에서 만난 맥아님 소개로 낙성대역 핸드폰 할인매장에서 노트20을 통신사 이동으로 꽁자폰으로 받았다
자료를 옮기는 사이 핸드폰 가게 옆 스파게티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나름 맛집이라는데.... 저렴하다
스파게티스토리 - 영혜가 시킨 크림파스타가 맛있다는데.... 6000원 대~
영혜가 자기 저가폰으로 투썸플레이스 인증사진을 찍었는데.... 나는 역시 셀카에는 적응을 못한다
내 폰을 노트20으로 바꿨으니 내 폰으로 셀카.... 노트20 펜의 리모트 기능을 사용해봤고 역시 사진 잘 나온다~ㅎ
오랳동안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영혜가 국내로 돌아와 낙성대역 근처에 산다고 해서 만났다 방가방가~
오랳동안 염원하던 노트20을 갖게되서 너무 좋은데... 통신사 이동의 후유증이 너무 크다~ㅠㅠ 위약금~
부가서비인 v컬러링도 깔고 sk끼리 전화도 해보고.... 핸드폰 안의 앱을 다 다시 로그인 해야해서 많이 힘들다~ㅠ
2020년10월30일 금요일
혁주 혁진이 어머님이 스타벅스 텀블러 선물세트(음료권) 가져다 주셨다 감사합니다~^*^
2020년10월31일 토요일
갈 곳을 찾고 있던 토요일... 맥아님이 같이 당일여행을 가자고 제안하셔서 단풍 보러 서후리숲(입장료7000원)에 갔었다
맥아님(60)은 정말 몸에 베인 메너의 소유자시고 립써비스가 대단하시고 둘만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다~ㅎ
올가을의 단풍은 10월에 여한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바빴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맞는다
아주 오랜만에 가을이 참 예쁘다고 느끼게 해준 아름다운 10월 이었다 가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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