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국기봉+낙성대 서울대

관악산 국기봉 2020.11.3.화요일

 

관악산 국기봉 2020.11.3.화요일

초등학교 친구인 영혜가 관악산 국기봉에 나를 리딩해서 데려갈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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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산악회에서 야등으로 와봤던 곳인데.... 낙성대역에서 낮에 올라오니까 훨씬 편하고 쉽다~ㅎ

 

 

오늘 날씨가 겨울 같이 추워 마이너스로 내려갔는데,,,, 날씨는 맑고 청명해서 서울 조망이 좋다

 

 

영혜가 운동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남편 건강(당뇨) 때문에 걷기를 많이 해서 관악산 날다람쥐로 변신했다~ㅎ

쎌카는 얼굴이 대문짝 처럼 크게 나와서 어려운거 같다~ㅎ

 

국기봉에서 관악산을 배경으로 찍어봤는데 코가 빨간게 거의 희말라야 등반 분위기....ㅎ

 

핸드폰 가게에 볼일(케이스)이 있어서 온거지만 멋지다는 관악산 단풍 구경 좀 구경하려고 했는데.... 벌써 시들었나....

 

영혜가 조망 좋은 곳을 안내하며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ㅎ

새로 구매한 노트20 으로 찍고 있는데 딱히 잘 나오는지 모르겠다    내가 둔감해서 그런가~~~

 

영혜는 여전히 이쁘네~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지나가는 사람을 만나자 마자 염치불구하고 사진을 부탁드렸다     감사합니다

 

연주대 전망 데크에서 간식을 좀 먹고 혼자 산행오신 여자분에게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정성껏 찍어주셨다    감사~

 

영혜가 부탄으로 선교활동 가기전에 연주대까지 산행 가볼 기회가 있으려나.....

 

관악산의 단풍은 고려님이 말씀하신것 만큼 이쁘지는 않은거 같다

오히려 북한산 숨은벽 단풍이 훨씬 이뻤던거 같지만....우리집에서 가까운 산이니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ㅎ

관악산에 영혜랑 같이 와서 더욱 좋았고.... 오래된 친구는 오래간만에 만나도 허물 없이 편한거 같다

 

낙성대(강감찬) + 서울대 2020.11.17.화요일

핸드폰 가게에 가서 집전화 할인요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혜랑 근처 뽕잎사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샤브샤브 매운맛을 시켰는데 담백함은 좀 부족하다   장칼국수 맛이 나네~ㅎ

 

셀러드와 김치는 셀프로 무한리필이다(뽕잎쌈 보쌈 포함 1인당12000원)

 

관악산을 향해 가고 있는데...아직도 가을이 남아있다

 

아니~  단풍이 한창이다~ㅎ

 

관악산 낙성대 공원.... 강감찬 장군 기념사적이다

 

저쪽으로 가면 둘레길이란다....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낙성대 공원의 가을이 참 이쁘다~    지금은 어디라도 이쁠때 인거 같다

 

낙성대 입구~ㅎ

 

쉽게 말해서 여기가 전철역으로만 알았던 낙성대 로구나.... 처음 와본다~ㅎ

 

영혜가 찍은 사진인데 색감이 좀 다르다

 

낙성대 안쪽에서 바라본 가을.....

 

영혜가 내 사진도 많이 찍어줬네.... 낙엽으로 융단을 깔아논 듯이 이쁘다

 

다른 사람들만 없었다면.... 낙엽을 던지며 마구 뒹굴어 보고 싶었다~ㅎ

 

 

셀카는 역시 아직 어렵다~ㅠㅠ

 

 

 

색감있는 단풍에 이끌려 관악산 둘레길 입구에 구경을 가본다....

 

영혜는 목사님 사모 답게 기품 있어 보이네~ㅎ

 

나는 고아가 되서 그런지 얼굴이 지나번 보다 좀 안되보이네....ㅠ

힘내~~~ 화이팅~~~ 잘 살자~~~

 

나라를 구한 3대 인물 중의 한분인 강감찬 장군님.... 고려시대???

 

우리는 영혜가 잘 알고 있다는 서울대 안쪽을 산책하기로 하고 이곳에서 차도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만추....

 

서울대 안쪽도 아직 가을이 이쁜거 같다~ㅎ

 

이 단풍나무는 손상된곳 하나 없이 이쁘게 물들었다.... 이렇게 늙어야 하는데.....

 

영혜의 작품.... 별이 반짝이는거 같다

 

 

낙성대역에서 새로 구입한 핸드폰 노트20 덕분에 속도 많이 썩고 있지만 친구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은거 같고 이제 빨리 겨울다운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