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달산 정기산행

금강저 2020. 4. 13. 15:39


서달산 정기산행 2020.4.12.일

 산사랑 산악회 카페지기가 되고 첫번째 정기산행....국립현충원 앞에서 만났는데 못들어가고 기념사진만~

 코로나 덕분에 국립묘지에 못들어갔지만 서달산 둘레길이라도 걸을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ㅎ 

 고려님과 산좋아님(깐돌이님)~    산행의 달인들이 이번 코스는 시시할텐데.... 사람들 만나러 참석~ㅎ

 산행을 잘하시는 주연언니와 같이 모시고온 해정언니는 맨 앞에 가시고.....나름 뒷모습 단체사진....

 막 뛰어가서 앞모습 단체사진도 찍어보고....람보님도 오늘은 늦으셨다

 원래 잘 생기신 고려님.... 내가 찍어드렸지만 정말 잘 나왔네~ㅎ

 고려님이 찍어주신 내 사진은 맘에 안들어서 약간 보정했다~ㅎ

 서달산 둘레길 입구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와서 첫번째 밴치에서 잠시 쉬고......정자까지 그냥 가기로 한다

 아리수 언니가 조금 늦으셔서 우리끼리 먼저 출발해 정자에서 내가 준비한 부활절 계란 먹으며 기다린다 

 드디어 늦은 아리수언니를 현충원 앞에서 기다렸다가 모시고 좋은날 언니가 같이 오신다~ㅎ

 주연언니와 동행인 해정언니는 약속 어기는거에 질색하시고....빨리 산행하고 싶어하신다

 11명이 산행을 같이 하고 있는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참 난감하네~~~

 나그네님은 오늘 장사 안하시고 산에 와서 20만원 손해보셨단다~ㅎ

 그래도 오늘은 화창한 봄날이고 시기가 조금 늦었지만 꽃길이 이쁘다

여기가 고구동산길 일까 앞으로 700미터 더 가야 시작되는걸까~~~ 중간에 흑석역 갈림길이 있었나 보다

 벚꽃이 한창인 곳에서 항상 늦으셔도 밉지않은 아리수 언니와 기념사진도 찍고.....

 2주 전에 왔을때는 꽃이 덜피고 지금은 꽃 보기에는 조금 늦고... 삽시도 간 날에 왔으면 좋았을텐데.....

 

 다들 운동시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가지씩 해보고....ㅎㅎ   나도 몸에 좋은 꺼꾸로 서기,,,,ㅎ


 두번째 오는 달마사에는 봄이 한창이다

 달마사 화장실 앞에 벚꽃이 꽃비를 나리고 있네.....

 다들 달마사가 터도 명당이고 이쁜 절이라는데 동의했다


 달마사 경내의 꽃도 잘 가꾸어져 있고....

아리수 언니가 나의 행운의 꽃인 방울꽃도 찍으셨네~~~

 내가 달마사에서 49제 지내고 싶다니까 아리수언니가 회원 등록하고 호적을 만드는게 좋겠단다     네~

 우리는 대웅전 안으로 기도하러 들어간 주연님 해정언니 나그네님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코로나 때문에 명단을 적으라고 해 귀찮아서 다음에 들어가보기로 하고 이번엔 pass~

 너무 오래걸리셔서 찾으러 갔다가 극락전 옆의 하늘을 보니 너무 이쁘다

 기도를 끝내고 나오신 주연님 해정언니 나그네님을 모시고 서달산 정산을 향해.....

 달마사에서 서달산 정상 가는길도 여러개인데...다 너무 이쁘다

 이게 나의 늠늠한 뒷모습이네...ㅎ    아리수 언니 작품~

 

 아리수 언니는 이런 사진을 어디서 찍으 셨을까~    성삼문이 동작구 출신~???


 달마사와 남산 한강 조망 사진....내가 찍었어도 한폭의 풍경화다~ㅎ

 좋은날 언니의 뒷모습 광고 사진의 한장면이네~ㅎ

 유명한 거북바위인데...나경원 의원도 달마사 신도인가~~~

 

 

 한강과 달마사 조망되는 곳에서 다시 잣나무 숲쪽으로 내려갔다 올라온다

 나 혼자 왔다면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낼텐데.......  왔다리 갔다리.....

 내가 오늘의 산행 대장이니... 나를 따르라~~~     참석하신 분들께 이쁜곳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잣나무 숲에서 내 독사진도 찍어보고....ㅎ

 고려님 포즈가 압권이시네~    사진작가로서 모델들의 포즈를 학습하셨나 보다~ㅎㅎ

 

 내가 서달산 달마공원에서 정상석 인증사진 찍을때 아리수 언니가 다른 각도에서 찍으셨네.....

 

 정자에서 본 서달산 비석 사진 정말 멋지다~

 

 

 이제 천천히 하산하기 시작한다     2시간 코스를 3시간으로 들이고 들여서 길게~ 산행 중~~~

 이건 이팝이 아니라 조팝나무란다~ㅎ

오늘은 서달산에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민폐가 된다~ㅠ

 진비룡님... 전에는 한 모델 하셨는데 급격히 노화가 진행되시것 같은 느낌은 뭘까~

 지금 내가 남 말 할때가 아닌데....ㅠ     복사꽃은 이쁘다~ㅎ

 오늘은 현충원 안으로는 눈길도 한번 안주고...직진....

 두번째 간식타임....아리수언니의 중국에서 사온 1600만원 짜리 보이차 한잔씩 마시고....

 처녀사 만 봐도 좋아 죽는 라카드님의 천진난만함도 감상하고....ㅎ

 진비룡님의 과일 부페도 즐기고.....

 무슨 나무였더라.....편백나무...측백나무.... 아뭏든 오늘 좋은날 언니의 미모가 돋보인다

 

 

 잘생긴 나그네님은 아쉽게 뒷모습만 계속 찍히고 있네~~~ 

 그린산악회에서 총무를 보셨다는 해정언니....사진 찍히는거 좋아하지 않으신다

 여기는 이수역 남성사계시장으로 가는 갈림길.....아리수언니가 숨이 차다고 주저 앉으셨다~ㅠ

 두분만 꾸준히 앞서서 산행을 하시고..... 소나무숲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는게 좋다

나이들어 보이고 싶어서 수염을 기르시는 람보님.....

 동작역으로 다시 원점회기하는 2코스 보다 이쪽길이 훨씬 이쁜거 같다

 고려님은 산행대장을 오래 하셔서 혼자 길 찾으시면서 앞서가신다~ㅎㅎ

 다들 오늘의 산행에는 만족하시는 눈치인데..... 다행이다~ㅎ

 

 즐거운 산행~   즐거운 하루~~

 고려님이 조금 돌아가는 길이라고 걱정했지만... 이 길이 나의 핵심 추천 코스라 원래대로 진행~

 

 정말 이쁘고 맘에 드는 길이고 다른 분들에게도 강추~~~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

 고려님 리딩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정기산행 때는 직접 리딩 부탁드려요~^*^

 너무 기대되는 벚꽃 터널이니 내년에는 꼭 벚꽃 시기를 잘 맞춰서 다시 와봐야겠다

 

 나도 오늘 산행 리딩 하느라고 수고 많았으니.... 셀프 토닥토닥~~~ㅎ

 항상 패션을 리드하시는 아리수 언니~     좋은날 언니랑은 사진을 같이 찍지 못해 아쉽네~ㅠ

 아리수 언니의 라일락꽃 작품사진~       목련???

 오늘도 다음에 또 오고싶은 즐거운 산행이었다~~~


 꽃비가 내리는 이쁜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서 우리는 뒷풀이를 하기위해 남성 사계시장으로 간다


 때이른 라일락도 피었더니 철쭉 마저도 벌써 피었네~~~ 

 이수역에서 들어오면 교회 가기전 첫번째 왼쪽 골목안에 있는 명동 찌게마을~

 김치찌게 중자 시켰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있고.....두부도 무한리필 해주셔서 너무 좋다

 다부도님은 아들 생일이라 산행은 같이 못하셨어도 뒤풀이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

 저번에 시켰을때 보다 맛이 덜한 치즈계란말이와 아리수 언니가 먹고싶다고 사온 녹두전.....

 다부도님이 2차 가자고 해서 무작정 들어간 쭈꾸미집....맛은 없고 술은 5000원씩...완전 바가지~ㅠ

 꼼장어도 시켰는데 비싸기만 하고 ~ㅠㅠㅠ    다부도님 5만원에 남자들만 만원씩~ 10만원~ㅠ

 

 3차 치킨집 양계장집 아들....치킨에 감자튀김까지~~~ 2차에서 빠지셨던 고려님이 다시 오셨다~ㅎ 

1인당 만원씩 각출~    1차 끝나고서 집에 갔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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