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2020년3월25일 수요일
시산제때 카페지기를 수락하고 내가 산에 갈 때는 카페에 공지를 올리고 회원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해서~
첫번째로 서울숲 부터 트레킹해 응봉산 개나리를 보러 가는 공지를 카카오톡 단톡방에만 올렸었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호응도는 낮아 4명이 함께 했다
전에보다 일주일 빨리 왔는데... 서울숲의 봄은 작년 보다 늦게 오늘 기분이다~ㅎ
벚꽃도 피고 목련도 폈던 넓은 공원과 호수도 있었는데...어쩌다 보니 그냥 사슴농장에 와버렸다~ㅠ
그래도 트레아님과 친구 혜영씨는 좋아하시네~ㅎ 다행이다
사슴들이 털갈이를 하고 있는듯~
버드나무는 전과 비슷한거 같은데.... 꽃만 조금 늦은듯하다
여기가 봄을 맞이하기에 딱인 곳이다~ㅎㅎ
윤연정님은 낯선사람들과 같이 하는 트레킹도 꿋꿋하게 잘 하신다~ㅎ
저 멀리 응봉산의 개나리꽃도 보이고.....
완전 봄이다~ㅎㅎ
강변에 개나리와 능수버들....색깔이 너무 이쁘다
남편 골프바지를 아까워서 수선해서 입었다는 윤연정님...패션니스트... 이번에 홀인원 하셨단다~ㅎ
가운데 끼신 트레아님은 온통 까맣기만 해서 잘 안보인다~ㅠ
강변길을 따라 응봉산을 따라 개나리 감상......
강 안에 커다란 물고기들이 가득하다~ㅎㅎ
강변을 따라 전철도 다니고....낭만적이다
윤연정님은 저런 강변의 옥상 있는 집을 사서 카페로 꾸며 운영하고 싶단다~ㅎㅎ
저번에 왔을때는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추웠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덥다~ㅎ
트레아님과 친구 혜영씨~ 둘다 50세 넘었는데 완전 동안이네~
활짝핀 노란 개나리가 너무 이쁘다
그렇게 붐비던 포토존도 한가한 편이고.....완전 좋다
우리 4명의 단체사진도 찍고.... 동안의 비결이 얼굴 작은건가~~~?
응봉산 정상에 있는 정자.... 준비해간 간식 좀 먹어주고.....
이제 옥수역 쪽으로 하산한다
반대쪽은 초록잎이 나오고 있었는데... 이쪽이 응달이라서 개나리가 더 활작 피었다 이쁘네~~~
혜영씨는 옛날에 골프를 치셨다는데... 산행은 잘 못하시고 사진 찍는거 싫어하신단다
두분다 붙임성 좋으셔서 대화를 나누면서 산행중이다~ㅎ
성동구의 달맞이 근린공원.... 트레아님이 비박하기 좋단다
원래 예정했던 옥수역 앞 쭈소반에서 내가 좋아하는 쭈구미(식사) 했는데 너무 맛있다
뚝배기 가득히 쭈꾸미가 들어있고 반찬 무한 리필......딱 내스타일...즐거운 식사로 오전 마무리~ㅎ
응봉산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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