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2010.7.25 -8.8 (4050해외배낭여행)
몽골 여행 6 - 2010.7.31. 토요일 (청헤르 찌그우르 온천)
새볔 5시 30분 쯤 너무 추워서 잠에서 깼다
7:36
게르 천장이 뚤려있어서 그런지 춥고 습하다
7:56 SHIVEET MANKHAN 투어리스트 캠프는 아침에 보니 더 멋진거같다
8:00
온천물은 여전히 미지근하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온천이라서 그런지 화장실 물도 온수만 나온다~
우리 이쁜 가이드 보얀나가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온천 광고하는 화보 같네~~~
SHIVEET MANKHAN 캠프
아침 먹고 부지런히 짐 정리 하고 산책을 나갔는데........ 그림같은 몽골 전원 풍경~~~
8:51
8:56
8:57 들판을 자유롭게 뛰놀고 있는 마모트~
투어리스트 캠프 옆에 대통령이 묵고있다는 캠프도 보인다 가문의 영광~~~
작품활동에 몰두중이신 하담님~
9:14 푸른초원 위의 말들이 생동감있다
이 머리 긴 데르 입으신 여자분 미국에서 공부중인데 몽골에 봉사활동와서 몽골텐트에서 민박하신단다
소젖 짜는건 처음보는데 ....소털등 다른 이물질이 많이 들어있는데 거름망으로 거른다
미국에서 공부중인 여자분이 통역도 해주시고 몽골가족과 사진도 찍어주셨다
외국애들과 함께 온천에 놀러왔는데 이집에서 하루 30$에 먹고 자고 있단다
지나가시던 하담님도 내사진 몇장 찍어주셨다 감사~~~
사람들이 내 일행이냐고 묻는데 큰소리로 "일행은 일행인데 타인같은 일행"이라고 말해줬다~ㅎ
밖에서 도 닦으시던 주인 할아버지 드디어 나를 집안으로 초대해주셨다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니 아침에 짠 우유로 아이락(마유주)을 만들고 있던 여자가 의자를 권한다
아이락을 이렇게 많이 만드는줄 몰랐다
내가 아이락에 관심을 보였더니 금방 새로 만든거라 먼저 고시레 하고서 주겠단다~ㅎ
세바가지를 세방향으로 뿌린다
할아버지는 사진을 찍자니 웃통을 벗으신다~ㅎ 몸매에 자신있으신가보다~ㅎㅎ
아이락도 얻어마시고 손님대접을 제대로 받은 기분인데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보라색 옷입은 여자분 - 이야기 나누다 보니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살며 몽골로 봉사활동 왔단다
하담님께 말씀드려 가족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어느새 찔레꽃 언니도 오셨다
9:20
9:22
9:41
10:29
오늘은 너무 만족스럽게 하루가 시작됐고 즐거울거 같아 기대된다
10:46
체체룰렉이 가이드 보얀나 고향이라는데.....시장에 들러 과일과 야채를 사고 ....
저녘에 해먹을 불고기 거리 1.5키로를 5500T에 샀다
볼랑산을 배경으로 사진찍는데...우리에겐 별것아닌 돌산이 이곳에서는 높고 유명한 산이다
11:51 체체룰렉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데 먼저 다이하르로 갔다
12:16 다이하르 - 뱀과 씨름선수의 전설이 어린곳
150개 이상의 문자가 새겨져있는데 고대문자도 찾아볼 수 있다
돌을 넘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돌을 힘껏 던져보지만 어림도 없다~ㅠ
12:24
12:33
12:37
한참 가다가 강가에서 점심을 먹는데 차를 이용해 그늘을 만들고 주먹밥을 먹었다
이럴때 내 접이의자가 요긴하게 쓰인다~ㅎ
13:54
14:12 계속 강이 보이는걸 보니 이곳은 물이 많은곳이거 같다
15:17 잠깐잠깐 쉴때 사진을 찍는다 산에 나무도 있고 주변 경치가 보기 좋다
몽골은 정말 하늘의구름이 멋진거 같다
보얀나 독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니 차를 배경으로 찍고 싶단다 차가 중요한가~~~
15:34
15:44
16:11 드디어 몽골의 그랜드캐년에 왔다
깊은 협곡에 래프팅하기 적합한 화이트(거품) 강이 흐른다
16:19
16:28
1호차가 2호차를 기다려주지 않고 사진찍고 떠나고 하셔서 코무님 일행이 화가 많이 나셨다
나무가 많은 곳에 한번 더 정차해 사진을 찍는다
하담님과 나는 나무에 더 관심이 많다
16:45
18:08 화산을 향해 400미터 정도 걸어올라간다
18:18
18:29
고산지대라 힘들다~~~
화산에 올라왔다
18:37 분화구
화산에서 걸어내려오며 본 풍경~~~
언덕위에서 내려다본 차강호수~~~
20:44
저절로 쌓아졌다는 돌탑~
20:46 오늘의 숙소인 차강호수에 도착했다~
우리는 밥도 안먹고 차강호수에서 말 부터 탄다
22:29 차강호수~
22:30
우리팀 말고 누군가가 허르헉을 해먹을려고 하는지 양을 잡는다
23:12 저녘식사 - 오랜만의 진수성찬 불고기에 내가 준비한 찐 양배추쌈이 인기 짱이다
00:12 길었던 오늘 하루도 보드카 한잔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