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목원+줌바+크리스마스~
12월1일 일요일
토요일에 갑자기 조회를 해서 가보지 않은 부천무릉도원 수목원과 애슐리에서 식사하는 벙개에 신청했다
벙주이신 오렌지향기님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입구를 찾지못해서 헤매고 있다
비가 부슬부슬내리는데 아스발트 길을 걸어올라와 수목원내의 이런길로 내려가본다~ㅎ
수목원에는 겨울이 한창이다
우리 벙주이신 오렌지향기님과 단짝이신 니트님 두분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
내 인증사진은 간호사이신 해솔님이 찍어주셨다~ㅎ 감사~^*^
비가 와서 요정 복장으로 참석했는데....정말 요정처럼 찍어주셨네....ㅎ
정말 아주 어렸을적에 외가집에서 봤던 우마차 달구지....타고 다녔던 기억도 나네~ㅎ
우리는 뒷풀이로 가산디지털역에 있는 애슐리에 가서 음료포함 2만원 짜리 부페를 먹었는 맛은 없다~ㅠ
배만 터질거 같고 사람들과 딱히 대화를 나누지도 않고....그래도 비오는 일요일 집에 있는거 보다는 낫다
12월7일 토요일
주말에 병원에서 지냈는데 요즘 엄마 컨디션이 좋아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다
12월10일 화요일
보라카이에 가서 SSI BASIC 프리 다이빙 자격증을 따올가 해서 자격증에 대해 폭풍검색을 해봤다
12월12일 목요일
미장원에 가서 파마를 하려다가 또 뺀지 맞고 도서관에 이티켓을 인쇄하러 가는 도중 수영장 언니들에게 추천받은 갈비예찬의 우거지 갈비탕(만원)을 먹었는데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데 11시30분에 오픈~
미장원에서 내 머리는 아직 파마할 때가 안됐다고 뺀지 놓고 대신 고데를 해줘서 사진을 한장 찍어봤다
미장원에서 추천해준 차홍 올 힛 스타일러를 주문했는데....박스도 뜯지 않고 처박어뒀다~ㅠ
12월14-19일 4박6일 보라카이
1일1마사지도 좋았지만 두번이나 나갔던 썬쎝 세일링이 정말 황홀하고 근사했다
무엇보다도 신나고 재미있었던 말룸파티와 튜빙....다시는 할 수 없겠지....
12월21일 토요일
자격증을 따와서 주말동안 엄마 병원에서 지내면서 다이빙 장비(스페라 마스크)에 대해 폭풍 검색을 한다
프리 다이빙 장비는 다르고 부샤 스노클이 돌돌 말려서 좋다는데....뭐든지 알고 나서 구매하는게 중요하다
12월23일 월요일
줌바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서 벽도 장식하고 사진 소품을 준비했길래 같이 줌바 시작한 종임언니와~
줌바는 인원이 50명이나 되서 아직 친한사람이 별로 없다~
이번달에 새로 줌바를 시작한 적극적인 은미 언니가 찍어주셨는데 화질이 조금 떨어진다
종임언니 은미언니와 함께~
우리 줌바 선생님은 이런 아기자기한 장식들 좋아하신다 "소확행"
이건 앞줄의 잘 모르는 언니가 한장 찍어주신건데 정말 잘 나왔다~ㅎ 감사~^*^
총무님이 찍어주신 사진....얼굴 작은 줌바선생님(박영주)이 피터팬으로 변신하셨다
단체 사진도 찍었고....
나는 줌바를 3월에 시작했는데 잘 하지는 않지만 벌써 3번째 줄에 서서 춤춘다~ㅎ
조금 과격한 운동이라 끝나면 삭신이 쑤시지만 50분에 운동효과를 극대로 볼수 있고 재미있다~ㅎ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장식하지 않아 약간 섭섭했는데....덕분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했다~ㅎ
이 사진은 스승의날 찍은 단체 사진인데 총무님이 이제야 내 전번을 알아서 잊지않고 보내주신거 같다~ㅎ
우리 운동하는 모습도 찍어주셨네~ㅎ
운동 끝나고 줌바팀이 생삼겹 무한리필(12900원)에 갔는데 고기 실컷 먹어서 너무 좋았다~ㅎㅎ
나는 고기를 잘 구분 할 수는 없는데 대패삼겹살이 맛있는거 같다
콩나물과 야채는 셀프서비스....
삼겹살도 잘 구우니까 맛있는거 같고 회비는 2만원~ㅎ
12월24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다이빙 후유증으로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다부도님이 산사랑 사람들을 불러 벙개를 치시고 나에게 전화까지 하셔서 거절 못하고 그냥 참석했다~ㅎ
10년 넘게 봐온 사람들....소중한 인연이다
양재에서 만났는데 2차로 간곳은 와인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다(총9만대~)
이런데 오는거 보면 우리 카페 사람들도 나이들어가면서 분위기 있게 변하는거 같다~ㅎ
와인 전문가이신 라카드님이 모스카토를 추천해주셔서 2병이나 시켰다~ㅎ
내가 올리브 좋아한다고 특별히 시켜주신거 같은데....맛은 별로....
우아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후 몇분은 당구치러 가고 우리는 집에 간다~ㅎ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것을 축하하듯이 조명을 밝혀뒀네~ㅎ
내가 오늘 이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좋을텐데......
캄보디아 한달 살아보기를 하고 돌아오신 아리수 언니.....
서로 이거저거 하자고 아우성이라 돈만 많이 쓰고 재미 없어서 일정 보다 빨리 돌아왔단다
나도 오늘 안나왔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생각할만큼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ㅎ
12월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어제밤에 너무 무리해서 푹 쉬다가 저녘에 이마트 가서 피자를 사다가 나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파티~ㅎ
12월28-29일 후포항 대게 비박
백년손님 촬영지인 후포항에서 홍게(붉은 대게)와 대방어를 사다가 싸이트 쉘터에서 실컷 먹었다~ㅎ
고래불 해변과 관동팔경 월송정까지 가성비 좋은 여행있었다
12월은 꽤 바쁘게 잘 지냈던 보람있는 한달이었네.....내년에는 더 좋은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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