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7월광릉수목원

금강저 2019. 7. 28. 23:51


7월4일 목요일 연극 박철민 늘근도둑 이야기

 해결사님의 연극 박철민 늘근도둑 이야기 벙개에 참석했는데 연합이라 왠지 서먹한 분위기....ㅠ


 해결사님은 사진만 찍어주시고 그냥 집에 가시고 다행히 박철민님의 입담 덕분에 공연은 재미있었다~ㅎ


 박철민님은 늘근도둑으로 분장하셔서 그렇다고 치고  내 눈은 왜 이러는거냐....I have to do something~


7월9일 월요일 열무김치

 여름을 맞이하여 담그려고 벼르고 있던 내가 좋아하는 열무김치를 드디어 한통 담갔다~ㅎ   여름 나기~



                                                                                                         7월13일 토요일  다이빙풀

  진비룡님이 일찍 만나 차라도 한잔 하자고 해서 일찍 나갔는데 싸이의 공연이 있어서 다들 늦어졌다~ㅠ


수원 윤우스포츠 다이빙 풀장 모임에 나갔는데 여전히 이퀄(5m 정도에서 왼쪽 귀가 아프다)이 문제다~ㅠ


 이번에도 권순상 강사님이 바쁘셔서 공식 모임은 없었고  진비룡님과 친구 식당에 가서 저녘을 먹었다

 

 수원 설렁탕 집이었는데 연탄불에 구운 고등어가 맛있어서 추가(7000원)를 해서 배부르게 먹었다~ㅎ


7월14일 일요일 은평 성모병원 

 엄마가 은평 성모병원으로 전원하셔서 같은 병실 사람들과 나눠 먹으려고 부침개를 부쳐서 다녀왔다



7월19일 금요일 순흥골

 연수아빠가 모임에 가서 늦는다고해 따분해 하던 우리 친구들도 급하게 모여 순흥골에서 저녘을 먹었다


 순흥골 맛있는 냉면을 실컷 먹고 우리 동네 요거프레소에서 수다를 떨었는데 나는 처음 가본다


7월22일 월요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7.12~28)의 결승전이 드디어 시작되서 2주 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7월27일 토요일 광릉 수목원(1박2일) 

 오래간만에 알프님 벙개에 참여했는데 카풀로 광릉 수목원 근처 쌈도둑들에서 만나 점심식사로 시작했다


 15000원짜리 정식(생선과 불고기)을 먹었는데 푸짐하고 맛있었다


 의정부의 광릉수목원에 얼마만에 다시 가보는걸까~~~    20년도 넘은거 같다

 전나무 숲길까지 걸어와야지 아름드리 나무를 볼 수 있는데 내 기억속의 큰 나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중간에 오솔길을 따라 숲길을 체험할 수 있지만 옛날 같지(천연림) 않아서 약간 실망이다~ㅠ

 

 인위적인 건물(열대온실-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들이 많이 지어졌고 입장 가능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산림 박물관도 오늘 따라 휴무....ㅠ  예약제인 광릉수목원 입장료는 1000원 이란다



 1시간30분을 달려 양평 용문산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203호(75000원) 회전식 계단이 맘에 든다~ㅎ


 오늘 카풀 맴버인 미술하시는 프리스타일님이 사진 몇장 찍어주셨다

 우리 숙소 배경에 알프님 같이님 어제처럼님이 나오셨는데.....   용문산 전망이 제일 멋지다~ㅎ

 사자님도 보이시네~ㅎ    숙소에서 자장면 배달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중국집이 전화를 안받는다~ㅠㅠ


 울며 겨자먹기로 양평 물놀이 축제장에 왔는데..... 축제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았다

 그래도 밥 먹으러 가지전에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우리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중국집에 들어오게 됐는데 오랜만에 먹는 탕수육도 맛있고....

 잡채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고.....

 내가 먹고싶어 했던 콩국수.....

 탕수육 세트에 포함된 짜장면과 짬뽕도 맛있었다

 양평 시내에 나와서 저녘 먹길 정말 잘한거 같다~ㅎㅎ


 다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양평물축제 장의 모습은 이렇고....

 푸드 트럭들도 많이 와 있다

우리팀 젊은이 4명은 남아서 불꽃 축제도 보고 9시 이후에 무료였던 물축제장에도 들어갔는데 좋았단다

길산님 말씀이 저 불 춤 추는 남자분 몸매가 짱 이었단다~ㅎ


 우리는 저녘밥 먹고 숙소로 돌아와 야식 먹으며 쉰다~ㅎ    별장님(사자님?)이 가져오신 백화수복....

 알프님의 국물 떡볶기....무슨 쏘스를 사용하신다고 했는데.... 순대랑 먹으니까 더 맛있는거 같다~ㅎ

 알프님의 부추전.... 왠지 뻗뻗해서 내가 부치는게 더 맛있는거 같다~ㅎ

 CU에서 내가 구입해간 지평막걸리 3병(1900*3).... 다들 조금씩 맛만 봤다




7월28일 일요일 쉬자파크(1박2일) 

 나에게 스카프를 빌려주셨던 길산님(북어국)이 준비한 아침식사.... 나는 테라스에서 비 소리 들으며 술 마시느라 3시간 밖에 못자서 비몽사몽....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북어국과 먹는 아침 밥은 맛있다~ㅎ


 일행들이 뒷정리 하는 동안 비 오는 용문산 자연 휴양림을 한바퀴 돌아본다~ㅎ     나의 10번 데크~

 전망 좋은 12번 데크~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많이 불었다

 내집 같은 프레니하우스~  공사중이던 수영장 완성됐네~   이제 이 집 개도 나를 알아본다~ㅎ


 쉬자파크의 치유센터 찜질방... 기대 이상으로 너무 깨끗하고 멋지다

 용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치유전망대로 산책 올때마다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 풀었다~ㅎ

 창 밖에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는데.... 비가 안오면 밖에 나가 풍욕도 할 수도 있단다

 이 넓은 마루에서 선생님 지시에 따라 스트레칭도 하고 양쪽 찜질방에서 찜질하고 샤워도 할 수 있다

 생강나무 차도 주셔서 마시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준단다

 사람들이 샤워하러 간 사이 찜질방 내부 사진을 찍어봤는데 너무 럭셔리하다(5000원)

 그린닥터 산림치유 -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은 2000원 감면이란다~ㅎ   온열요법 강추~

 입구에 있는 테이블 색깔이 이뻐서 사진을 찍고있자니 해설사님이 더 멋진 옥상을 안내해 주셨다 

 저기 산꼭데기가 내가 가본 치유 전망대란다~ㅎ

이번 여행에서 나랑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낸 보이쉬 하신 프리스타일님(요트)....반갑습니다~^*^


 해설사님이 알아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는데 모델이 별로라 죄송하네.....

 

 용문산은 비가 와 운무에 싸인 모습도 멋지고  쉬자파크 산림치유센터는 정말 강추고 다음에 또 오고싶다


 우리는 세미원 연꽃 보려고 근처에 있는 식당(진지상)으로 이동해서 순두부찌게와 비빔밥(7000)을 먹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세미원 연꽃은 포기하고  대신 이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물론 프리스타일님이 찍어주셨는데.... 사진 작가라서 그런지 나 같지 않은 나의 모습들이 보인다~ㅎ



이번 여행은 비가 많이 오고 더워서 약간 불편했지만 좋은 분들도 만나는 즐겁고 알찬(7만원)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