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신두리해안사구+두웅습지

금강저 2019. 6. 3. 09:32


신두리 해안사구+두웅습지 2019.6.1-2

2019.6.1.토요일  윙바디 캠핑

 계란언니의 윙바디 타고 태안으로 가는길에 이쁜 보리밭을 보고 잠시 내려 인증사진을 남겨봤다~ㅎ

 계란언니도 노랗게 익은 보리밭은 오래간만에 보신다며 사진 찍기를 즐기신다~ㅎ 

 

 노란 보리밭은 정말 이쁜거 같고.... 다들 어릴적 추억이 깃든곳이다~ㅎㅎ

독사진은 별로 맘에 안들지만 추억이니까 한장 간직하기로 했다~ㅎ


 신두리 해안사구 주차장에 도착 하자마자 전 부쳐서 막걸리로 허기를 때우고.....

 계란언니가 지나가는 사람들 불러서 부침개를 나눠줬는데 어떤 할머니는 우리가 장사하는 줄 알았단다


 우리의 윙바디 앞의 조망은 이렇게 탁트여서 멋지다~ㅎㅎ


 윙을 내리고 한숨 잤는데.... 계란언니가 춥다며 찜질방을 찾아서 어쩔수없이 내 침낭을 드려야만 했다 


 배 부른데 계란언니가 밥 먹어야 한다고 해서 햇반 뎁혀서 매운탕 끓여서 먹었다~ㅎㅎ


 4시30분에 겨우 출발할 수 있었던 신두리 해안사구 트래킹~ㅎ


 

 여기가 포토존이라 선희씨와 사진 찍는데 CC TV 보고 계신지 어김없이 안내방송이 나온다~ㅎ


 계란언니는 얼굴에 마스크 해서 벗기 귀찮다고 우리끼리 사진 찍으란다~ㅎㅎ


 처음 가보는 소나무 숲길.... 태안에는 소나무가 유명한데 정말 걷기 좋다

신두리 곰솔 생티숲~


 곰솔 생티숲에서 신두리 해안으로 가는 길인데.... 이국적인 풍경이 멋지다~ㅎ

 내 키는 나이 먹어서 조금 줄은거 같고..... 몸은 근육질의 운동선수 처럼 보이네~~~

 

 선희씨랑 내가 연인 같은 모습이네~ㅎㅎ


 이쪽에서는 해안길로 나가는 길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좁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 같은 별장... 여전히 닫혀진 채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여름이 너무 빨리 와서 그런지 날씨가 꽤 덥다 

 오늘 나는 완전 트레이닝 코치(교관) 같아 보이는 모습이네~ㅎㅎ


 오늘 우리가 걷지 않았던 길....   바라만 봐도 멋지다~ㅎ

 사진 찍는거 싫어하는 선희씨가 먼저 나서서 사진 찍자고 하는건 여기가 처음이다~ㅎ

 계란언니는 여기가 포토존이라며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나서시고....

우리 작품사진 찍어주시고.... 언니도 마스크 벗고 사진 몇장 찍으셨다~ㅎ 


 우리의 숙소인 윙바디로 돌아와서 바다 전망 배경으로 사진 몇장 찍고.....

 


 아직도 운동이 좀 부족한 듯해서 신두리 해변 산책을 나갔는데.... 누군가 모래성을 멋지게 만들었네~ㅎ


 해질녘 바닷가의 고즈넉한 풍경..... 마음이 평안해진다


 젊은 우리는 먹은거 소화시키고 나서 고기 구워 먹겠다며 해변 달리기를 하고....

 나의 그림 같은 별장까지 달려서 왔다가 돌아간다~ㅎ


 선희씨가 찍자고 해서 찍은 설정 사진....ㅎ    엉덩이를 쭉 빼야한단다~ㅎㅎ

 

 물이 빠지면 해루질 하는 사람들이 좀 있고 .... 물어보니 심심치 않을 정도로 잡힌단다

 우리 윙바디에서 땡겨찍은 사진인데 너무 멋지다~ㅎ


 고기 타임~    한우 갈비살.... 질기다

 수입육 토시살 .... 부드럽기는 한데.... 고소한 맛이 떨어진다 

 태안 하나로마트에서 구립한 삼겹살.... 역시 맛있다~ㅎ

계란언니가 초대해서 외연도가 고향이신 부부팀과 술 한잔 하며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다


2019.6.2.일요일 윙바디 캠핑

 한적한 바닷가에서 밤새 이웃사촌으로 지냈던 외연도가 고향이신 부부팀은 아침 일찍 떠나시고.....

나는 밤새 윙바디를 타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는 꿈을 꿨다~ㅎ


 우리는 위즐 모닝커피로 윙바디 캠핑의 아침을 시작한다

 윙바디는 정말 밥(전 찌개 커피) 해먹고 잠자기 편리한거 같다~ㅎ

 8시 넘어서 아카시아 꽃이 활작핀 이쁜 숲을 지나 두웅습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옆에 아카시아 꿀 재배 농장이 있었는데 꿀 한병 사오고 싶은 심정이었다~ㅎ


 드디어 30분 만에 두웅습지에 도착했는데 습지는 생각보다는 작았다


 인증사진이 빠지면 섭하니까~ 인증사진 한장씩 먼저 찍고.....

 

 두웅습지에도 둘래길이 있어서 이쁜 데크길을 따라 습지를 한바퀴 돌 수 있다

 

 

 찔래꽃도 이쁘게 피어있네~

 

 두웅습지 둘래길은 한번쯤 걸어볼만한 이쁜 길이다~ㅎ



 논두렁 밭두렁 길을 지나 다시 습지 둘래길.....

 선희씨와 계란언니는 밭두렁 길에 뱀 나온다며 데크길로 원점 회귀 중이다~ㅎ      겁쟁이~~~

 9시가 되서 관리 직원이 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ㅎㅎ



 우리는 다시 신두리 해안사구에 들려서 어제 가지 않았던 길을 걷고 있다~ㅎ

 지나기시는 분에게 단체 사진도 부탁드리고.....

3명이 쎌피도 찍어보고....ㅎ

 이국적인 해안사구를 배경으로 인증사진도....

 계란언니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사진 욕심을 내시네~ㅎ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서 김치찌게 끓여서 아침 먹었는데.... 앞에 해변에서 말타는 사람들이 많다

 

 계란언니는 이렇게 큰 윙바디도 거뜬이 운전하시고 정말 멋지시다~ㅎ

 차 막히지 않는 시간에 오려고 노력했는데도 거의 3시간 걸려서 서울에 도착했다  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동네 식당에 가서 함께 육회비빔밥(8000원)을 사먹었는데 맛있었다 


나의 여행은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아주 즐거웠고 윙바디를 이용해서 정말 편하게 캠핑하고 왔다~ㅎ

사람 태우고 운전하는거 부담스러워 하시는 계란언니가 큰 맘 먹고 같이 가줘서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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