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1일(근로자의날)예산 봉수산 예당호 둘레길
5월4-5-6일(어린이날 2박3일)
아리수 언니랑 같이 갔던 용문산 자연 휴양림 12번 데크 캠핑~ㅎ
5월11-12일(석가탄신일)
엄마가 동국대병원 한방과로 전원하시고 석가탄신일을 맞아 관욕도 할겸 5층 법당에 함께 다녀왔다
5월15일 수요일- 스승의날 줌바 회식
오늘은 스승의 날이고 나름 나에게도 의미있는 날이니 나에게 보상도 해줄겸 시간을 내 즐겨보기로 했다
그 시간에 있던 수업도 빠졌지만.... 순흥골에서 고기 먹고 싶은 욕심에 줌바 회식에 참가했다~ㅎ
고기(14000원) 먹으면 1000원에 추가되는 냉면.... 오래간만에 먹었는데 역시 맛있다
학생들이 질색하는 벌레들이 집으로 들어오기 시작해서 방충망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않다~ㅠ
5월18-20(2박3일)용문산 자연휴양림 캠핑
양평역과 양평군청 사이에 3일 8일 양평 5일장이 서는데 오늘이 18일이라 방문~ 추억의 계란꾸러미~
양평 물맑은 시장이라는 현판도 있는데.... 양평 5일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정말 컸다
굴레방다리 쪽이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정말 시장이었는데 우리는 여기서 간단히 요기를 했다
연정님은 비빔밥을 고추장 많이 넣어 드시고... 나는 팥죽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이상하게 맛이 없다~ㅠ
신현준이 방문했었다는 옛날 통닭집.... 나도 긴 줄을 서서 기름 냄새에 질려가며 한마리 샀다~ㅎ
용문산 자연휴양림 도착하자마자 10번 데크 옆 테이블에서 먹었던 연정님이 사신 도너츠와 모듬 부침개 참외.... 나는 식욕이 없어서 남겼다가 냄새 맡고 찾아온 고양이에게 양보할 뻔 했다~ㅠ
5시쯤 타프 치고나서 텐트를 쳤는데 2번째라서 그런지 아니면 10번이 타프 치기 좋은 장소인지 멋지다~
12번 13번에도 가봤는데 해질녘 햇볕이 너무 깊이 들어서 여름에는 확실히 안좋을거 같다
10번 데크는 도로에서 가까워 짐 옮기기 좋고 옆의 테이블도 쓸수있고 양평시내 조망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 옆 텐트는 코도 심하게 고시고 야행성이라서 밤새 시끄러워서 이웃하기 좀 불편한 타입이었다~ㅠ
10번 데크가 타프 치기에는 아주 좋은데 왼쪽에 폴대 하나 추가로 더 필요하다~ㅎ
연정님이 끓여오신 등갈비 김치찌게와 옷순 삶은 나물(3개 만원으로 비싸다)~ 나의 달래김치~ 저녘식사
밤에 야식으로 아까 남긴 치킨을 다시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는데 고소하고 바삭한게 너무 맛있다~ 강추~
아침에 일어나서 등산을 가기로 하고 쉬자파크 치유전망대에 갔는데.... 연정님은 별로란다~ㅠ
쉬자파크 쪽을 내려다 봤지만 이번에도 가보지는 못했다
양평시내쪽으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연정님도 부동산 보는 눈이 있으시고 양평이 양양 보다 낫다고 하신다
아리수 언니랑 왔을때 내려갔던 길로 내려갔어야 했는데 거기서 30분 정도 더 산행해 헬기장과 두리봉....
연정님은 여기가 치유전망대 보다 훨씬 좋다고 하는데 아까 안내려간걸 후회하게 비까지 오기 시작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비라 많이 당황스럽지만 캠핑을 와서 타프도 쳤는데 비가 오니까 나는 후두둑 빗소리 들리고 낭만적이라 좋은데.... 연정님은 불편해서 집에 가고 싶단다~ㅠ
일단 내가 싸간 소고기 구워서 상추랑 아점 먹고.... 연정님 혼자 대충 짐 챙겨서 먼저 집에 가기로 했다
연정님도 잘 드시는 스타일이라서.... 싸오신 등갈비도 구워 드셨다 술을 못드시는게 조금 아쉽네~ㅎ
연정님 떠나시고... 지평막걸리 사러 매점 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집.... 마당에 풀장을 만드는거 같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올라오는데 4번 데크 옆의 매실 나무에 매실이 주렁주렁....ㅎ 귀옆다~~~
20개의 데크 중에 나만 외로이 비속에 연박하나 걱정했는데.....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배 고파서 남은 갈비 구어서 밥 한공기 클리어하고....
4시 넘어서 한 젊은 커플이 좋은 텐트 가지고 와서 13번 데크에 치더니 절데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ㅎ
순찰 도시던 관리인 아저씨가 혼자인거 보시고 막걸이 사가지고 오셔서 술친구도 되어주시고....
11시쯤 잠들어서 새벽 3시쯤 일어나서 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그칠 기미가 없어서 걱정이 됐는데 다행이 6시쯤 비가 그쳐 비 맞지 않고 싸이트 잘 철수하고 남은 음식으로 아침 먹고 관리인 아저씨가 택시를 등산로 입구까지 불러 주셔서 바로 타고 내려와서 타프가 있어도 힘들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
2019.5.20.월
집에와서 타프 침낭 햇빛에 말리고 고추 지주도 세워주고 아래부분 잎도 따주고....농사꾼 코스프레....ㅎ
5월 21일 감미정 아구찜~
연정님이 밥 사주시겠다고 해서 태양의집 감미정에가서 우리 둘이 중자 클리어하고 밥까지 볶아 먹었다
5월 23일 목요일
보라매 병원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수면내시경을 하는데 비싸서 그런지 포도당 주사를 놔주고 1시간30분 정도 재우는거 같고.... 깨어난 후에도 너무 졸립고 다리가 풀려 걷기 힘들고 목구멍이 아프다~ㅠ
5월 24일 금요일
첫 폭염특보가 내려서 에어컨을 틀어보니 전원이 안들어와 LG전자 출장 서비스(18000원)를 신청했는데 기사님이 오셔서 보니 코드가 빠져있었다~ㅠ 20년 지난 에어컨이 잘 작동해줘서 고마우면서도 나의 무조건 확신하는 정신머리에 속이 상했다~ㅠㅠ
5월 25-26일 토-일요일
주말동안 간병인님과 교대해 병원에서 엄마와 지냈고 일요일 저녘에 여동생네 식구들이 와서 병원 옆 스테끼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엄마는 나랑 있는 동안 상태가 많이 좋아지셨고 나는 맥주 한잔에 피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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