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월 응봉산-서울숲

금강저 2019. 3. 31. 21:49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옌뜨(2019.3.1-5)


3월이 시작하면서 바로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을 다녀왔고 그래서인지 3월이 바쁘고 빠르게 지나갔다



집에 돌아와서 기념품인 보석함을 들고 베트남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농을 쓰고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2019년3월7일 목요일


베트남 여행을 함께 갔던 혜란씨와 예준이가 집에 놀러와서 짜장면을 시켜먹었는데.... 하롱베이에서 먹었던 씨푸드(선상만찬)가 떠오른다       예준이랑 혜란씨가  빡쎈 여행 후 아프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ㅎ



2019년3월10일 일요일

엄마 병원에 가는 길에 아이파크로 이사간 남동생에게 반찬그릇을 가져다 주며 반찬도 좀 행겨다 줬다



2019년3월12일 화요일

인터넷 면세점에서 샀던 모니카 비나더 반지를 사이즈가 커서 반품하려고 롯데 월드몰 9층까지 다녀왔다



환절기라서 그런지 새벽에 다리에 쥐가 자주나고 눈가도 떨려서 다시 마그네슘 약을 챙겨 먹기 시작했다



2019년3월16일 토요일


엄마 병원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며 보니 이번에 매매한 우리 건물에 아파트 분양 광고 팬스가 쳐져 있다



2019년3월18일 월요일 


드디어 3월에 수영 접수를 받고 100명 정원에 오버되 추첨을 했는데 내가 신청한 아침 8시 반은 미달이다



은행에 나갈 시간이 부족해 힘들어 하던차에 삼성증권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서 투자가 편리해졌다

2019년3월22일 금요일 


봄이 와서 거실 창문을 여는 일이 많아졌는데 동네 아주머니가 파지 등 쓰레기를 잔뜩 쌓아놔서 120에 신고했는데 사유지의 쓰레기는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처리해줄 수가 없단다~ㅠㅠ(경찰에 신고하면 벌금)


2019년3월25일 월요일 

 3월에는 은행 갈 일이 많아 계속 영등포에 나가고 있는데 신세계 옆에 매화꽃이 봄이 왔다고 알린다~ㅎ


 아리수 언니가 갑자기 전화하셔서 거의 1년만에 토시래에서 만났다   방가방가~^*^

 언니가 선물로 주신 목걸이.... 죽을 때 편하게 해준다는 기적의 메달 성모 마리아  펜던트~    감사~^*^



2019년3월26일 화요일 


학생들이 수업 올때마다 초인종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는데 민성님이 오셔서 가게(Fun&Easy 영어동화카페) 이전 선물로 초인종(무선)을 달아주셨다    감사~^*^




2월 말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두 달 살아보기"를 하러 가셔던 패트릭님이 치앙마이가 너무 지겨워서 내가 가보고 싶어했던 끄라비에 가시는 중이라는 카톡을 보내셨다     부러워서 찾아보니 끄라비는 내가 가봤던 푸켓 옆에 있었는데.... 나중에 들은 소식으로는 끄라비도 우리나라 서해안과 비슷한게 별로였단다~ㅎ



2019년3월31일 일요일

민원으로 해결 못한 우리집 거실 창문 밖 쓰레기는 같은 고통을 껵고 있는 세은이네 엄마 아빠가 청소 했다


서울숲 - 응봉산 트레킹

 싱글솔로사랑하는사람들 카페의 뉴페이스이신 경원(41)님 벙개(서울숲역3번-응봉산-옥수역)에 참석했다


 2시에 만나 26명이 트레킹을 시작했는데.... 뜻밖에 서울숲에는 벌써 봄이 와 있었다


 나는 그동안 미세먼지에 지쳐서 마스크 쓴채 풍경 사진만 찍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 쌍벚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네......


 내가 좋아하는 목련꽃도 봉우리를 펼치려고 준비중이고.... 서울숲으로 피크닉 오신분들도 많다


 이렇게 연초록으로 봄내음이 물씬 날거라고는 기대도 안했는데......너무 이쁘다

 

 사슴농장의 사슴의 눈망울도 너무 귀엽고.....

 

 멀리 우리의 목적지인 개나리 핀 응봉산 정상도 보이고.....


 육교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사슴농장에 생각보다 많은 사슴들이 있었다


 야산의 꽃과 나무들도 너무 이뻐서.... 오늘 벙개에 참석하길 정말 잘한거 같다


 내가 사진 찍느라 뒤쳐지니... 후미 보시던 분이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해서 마스크를 벗었다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하더니.... 분당선 타고 와서 그런가 봄이 여기만 빨리온 기분이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온거니까 응봉산과 기념사진 한장은 찍어야 할거 같아서....ㅎ


 강변로에 개나리꽃이 노랗게 활짝 피었다     경원님은 후미를 기다리며 노련하게 진행을 잘하신다


 옛날에는 응봉역에서 내려서 응봉산에 갔었는데.... 이런 트레킹 코스도 좋은거 같다(코스 강추)


 응봉산의 개나리는 이렇게 아래서 절벽을 올려다 보는게 제일 이쁜거 같다


 응봉산 포토존에서는 연합뉴스 기상 캐스터가 일기예보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실시간이다~ㅎ


사람들이 여기 포토존에 줄서서 사진을 찍는데 나는 패스.... 정자위에 올라가 자유시간을 보냈다


 막상 응봉산 정상의 개나리는 어제 영하로 내려간 날씨 때문인지 시들시들하다~ㅠ

여기서 지나가는 줌바 언니를 봤는데.... 긴가민가해서 아느체 하지는 못했다~ㅎ 


 우리는 옥수역 쪽으로 하산하는데.... 개나리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전에 같으면 이런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텐데......

 경원님은 3시간 트레킹에 맞추기 위해 여유있게 진행을 하셨고 코스가 맘에 들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뒷풀이는 옥수역 앞의 쭈꾸미 집이었는데 이게 9000원이고 쭈꾸미를 좋아하는 나는 다시 가고 싶은곳~ㅎ

2차는 생맥주집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치맥을 먹었는데....  아쉽게도 누구랑 같이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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