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옌뜨(2019.3.1-5)-6
3월4일 월요일-넷째날
이틀 묵었던 Royal lotus halong resort&villas 의 우리 빌라의 아래층 거실~ 소파에 앉아 볼 시간이 없다
7시부터 수영장이 문을 연다고 해서 갔는데 7시30분까지 모이는 팀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ㅎ
이왕 일찍 밖으로 나왔으니 야외수영장에 가서 하롱베이 로얄 로터스 호텔의 분위기를 느껴 본다~ㅎ
물이 차갑지는 않았지만 수영을 할정도는 아니고 내가 7시부터 철벅거리면 수면에 방해될거 같아서....
데크에 누워있자니 직원이 파라솔을 펼치고 있다 우리 말고 누군가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나보다~ㅎ
Welcome to Royal lotus halong resort&villas 라고 써져있는 메인게이트와 우리가 묵었던 빌라.....
우리가 묵었던 빌라 2층 발코니에서 바라본 하롱베이 만의 바다 전경......
수영을 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대신 수영장 옆 테이블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소독약 냄새가 나서 식사하기 조금 거북한데.... 다행히 예준이도 물을 좋아한다
물을 좋아하는 나는 외국에 나가면 꼭 수영장을 이용해 보려고 하는데....
수영장 데크에 누워서도 사진을 찍어보고.... 오늘 여기서 사진 안찍었으면 오전에 찍은 사진 없을 뻔 했다
오늘은 쇼핑 데이라 먼저 커피전문점에 가서 큰맘먹고 위즐(족제비)커피 2세트 88$(105,000원)에 구매~
점심은 분짜정식이었는데.... 별거 아닌 쌀국수인데도 너무 맛있어서 옆 테이블꺼 까지 가져다 먹었다~ㅎ
하롱베이 출발 후 노니쇼핑과 점심등 5시간 넘게 걸려 드디어 하노이에 도착해서 시내관광~ 한기둥사원
관세음보살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는데....우리팀은 다들 올라가보지는 았았다
개구장이 예준이의 방해공작에 어쩔 수 없이 사진을 같이 찍고.....
상체만 나오게 자르기를 해봤는데..... 맘에 안든다~ㅎ
한기둥사원 옆에 있는 무슨 사원에서 기도 후 기념사진을 다리 나오게 잘 찍어보고.....ㅎ
우리 현지가이드가 안내를 했는데 한국말 잘 못하시고....나중에 인터넷 조회하니 호치민 박물관이란다
호치민묘는 삼험한 엑스레이 검사까지 통과해 바딘광장에 들어왔는데도 내부관람 불가고....ㅠ
심지어 저 노란선 안으로 들어가도 안된단다~ㅠㅠ
방부처리된 호치민 시신을 보고 싶었는데....아쉽다~ㅠ
여기는 독립을 선언했던 바딘광장에 있는 베트남의 국회의사당이란다
빡센 일정에 많이 피곤해 보이는 혜란씨 가족과 기념사진 한장~
혹시나하고 독사진도 한장~
호치민묘를 멀리서도 찍어보고.....
사진 안찍고 돌아가면 혹시 후회 할까봐서 박물관 앞에서도 한장...ㅎ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우리는 호치민 생가도 가지 않았는데.... 대체 일정(환검호)도 진행하지 않았다~ㅠ
롯데전망대(65층-옵션30$)
65층 롯데전망대에 올라갔는데......하노이는 호수의 도시라고 하더니 정말 호수가 많이 보인다
여기가 그 유명한 서호일까~ 가이드는 올라오지 않아서 물어볼 사람도 없네~ㅠㅠ
롯데센터 기념사진 촬영하는곳~ㅎ
천사날개는 어디를 가나 있는거 같은데..... 65층 건물의 유리바닥 위에 있는건 처음이다~ㅎ
나는 원래 담이 커서 유리바닥을 두려워 하지는 않아서 자연스럽게.....
사진 잘 찍어보겠다고 누워서 처절하게 셀카 사진까지 찍고 있다~ㅎ 이쁘네~
65층 아래 바닥 사진을 찍은건데..... 모르는 천사도 나왔네~ㅎ
예준이는 인포메이션 보드판 바꾸는걸 재미 삼아 하고 있고 우리는 의자에 앉아 좀 쉰다
날이 어둑해져서 서호가 더 잘 안보이네~ㅠ 일행들과 6시에 만나기로 해서 야경을 볼 수는 없다
롯데전망대는 이쁜 포토존이 많아서 좋은거 같다
예준이네는 롯데리아에서 쉬고 나는 지하에있는 롯데 마트에서 쇼핑을 하려고 먼저 내려갔는데 예준이네 즉석카메라를 롯데리아에 두고 내려왔단다~ㅠㅠ 현지 가이드가 다시 가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ㅠ
65층에서 출발하는 엘리베이터~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내려간다
층수와 높이가 나오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높지는 않은거 같다
엘리베이터 옆에도 기념촬영하는 장소가 있는데.....
아오자이 입은 마네킹이 무섭게 생겨서 찍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직원분이 성의껏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지하 롯데마트에서 나는 베트남 돈인 동으로 바꾼 만원(20만동)만 썼는데 너무 저렴하고 살게 많아서 카드를 사용해서라도 더 사고 싶었고.... 다른분들은 박스포장을 할정도로 많은 쇼핑을 했다
썬레스토랑 (40$) -베트남 최대규모의 부페식당인데 전통식과 퓨전식 등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 가지수(200)가 너무 많고 사람들도 많고 복잡해 뭐가 어디있는지 몰라 찾아먹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식당 들어가기 전에 예준이가 여기 입구에서 카드 없어졌다고 짜증을 부리는 바람에 고생 좀 했다~ㅠㅠ
하노이 야간 시티투어도 옵션 40$이었는데.....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준다
호안끼엠(36거리) 호수안의 섬에 있는 옥산사당 가는 목조다리에 불이 들어와서 야경이 이쁘다
우리는 근처의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와 연유커피(영어로 시키기 어려웠다-saigonee w milk)를 테이크 아웃해서 마시며 베트남 여행을 회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길거리 쥬스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가이드는 현지 가이드에게 출국수속을 맡기고 일찍 떠났고..... 공항은 사람이 많아 돗대기 시장이었지만 우리는 아동 동반이라 빨리 수속을 하고 가이드에게 감사 표시의 팁(부담스러운 팁)을 드리고 보딩을 했다
3월5화 화요일-다섯째날
티웨이 항공의 돌아오는 비행기 좌석은 너무 넓어서 아주 편안하게 올 수 있었고 다음에 친구들과 다낭을 갈때도 티웨이 항공을 다시 이용하고 싶다(비에젯은 좌석이 너무 좁아 불편하단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물건들인데.... 저렴한 인터넷 면세점과 야시장을 이용했고 롯데마트에서 만원어치를 구매했는데 너무 저렴해서 다음에는 라면(쌀국수) 맥주(호랑이) 견과류(캐쉬넛 마카다미아 연꽃씨앗) 과자(Gery치즈쿠키) 커피(archcafe코코넛카프치노) 등을 더 많이 사올 계획이다~ㅎ
유명한 반미도 한번 먹어보지 못하고 왔으니 다음에는 꼭~~~ 가물치 보양식인 짜까라봉(정식)도~ㅎ
베트남에서 아오자이를 한벌(13000원) 사왔는데 다음에 다낭에 가서 입어야 겠다
선물로 받은 베트남 모자인 농까지 챙겨쓰고.....ㅎ
조카 주려고 사온 보석함....저렇게 날씬해야 옷태가 나는데....나는 성골이라 어렵다~ㅎ
베트남은 생각보다 여행하기 좋은 곳이었고 다음에 꼭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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