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옌뜨(2019.3.1-5)-4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옌뜨(2019.3.1-5)-4

3월3일 일요일-셋째날-3

<스피드보트>

이제 초고속 스릴 만점의 스피드보트를 전부 함께 타고 하롱베이 구석구석을 여한 없이 누빌 시간이다

 우리는 맨 마지막으로 타게되서 맨 뒤에 앉았는데 덜커덩 거리는게 장난이 아니었다~ㅎ

 와우~  드디어 출발했는데..... 스피드보트가 뿜어내는 물살이 어마무시하다~ㅎㅎ

 나는 이런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일어나서 사진을 찍고 있다~ㅎ

 하롱베이 이곳 저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온갖 모양의 섬들을 구경하는데.....

 스피드가 있고 이리저리 기울이며 달려서 물쌀이 쎄고 스릴 만점이다~ㅎ

 마구 요동치듯이 달리다가도.....

 잠시 속도를 늦췄다가......

 잠시 멈추기도 했다가.....

 또 속도를 내서 마구 달린다~ㅎ

 스피드보트가 하롱베이 옵션 중 노치면 아까운 최고의 하일라이트다~ㅎ

 

가이드(강석영차장)님 말씀에 의하면 우리가 다니는 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아니란다~ㅎ

 

 우리는 씽씽 달리다가 하롱베이의 외항까지 온거 같다

 멀리 화물선 처럼 생긴 커다란 배들도 보인다

 꼭 세계자연유산 아니라도.....이쪽의 경치도 멋진거 같다

 우리 가이드님은 하롱베이가 바다의 장가계라는데 .... 장가계가 훨씬 멋지다~ㅎ

 석회암의 구릉지대가 오랜기간 풍화 침식작용을 거쳐 카르스트 지형의 기암절벽이 됐다는데......

 여름에 오면 에메랄드 물빛과 어우러져 가장 아름답다지만.....

에어컨 안되는 크루즈선 때문에 투어하기 힘들단다~ㅎ 

 왠지 우리나라의 홍도 백도 관광 갔던 추억이 떠오르는데....ㅎ

 고기잡이 배 처럼 생긴 쪽배도 보이고.....

 

 신나는 스피드보트 투어를 마치며 머리는 산발하고 기념사진 찍고 마지막으로 내렸다~ㅎ(팁1$)

<티톱섬>

 유람선으로 옮겨타고  팁톱섬에 와서 바로 전망대(계단 400개)로 올라왔다     역시나 1등~ㅎ

 티톱섬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롱베이 전경은 정말 아름답다

 우리나라 섬 산행을 가서 바라보는 전망과 비슷하지만 뭔가 차이가 느껴진다~ㅎ

 사방 팔방 돌려찍기 먼저 하고....

 

 

 반대쪽 인증사진도 찍어보고......

 

 티톱섬은 정말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탐낼 만큼 풍경이 아름다운 섬이다

 똑깥은 풍경을 혹시나 하고 다시 한번 돌려찍고 있다~ㅋ

 

 

 

 일행을 기다리며 사진찍는 사람들을 지켜보다 보니 여기가 포토존이었다~ㅋ

 역시 사진 이쁘게 잘나오네~ㅎㅎ

 마지막으로 혜란씨와 예준이가 올라와서 사진 같이 찍어본다     올라오기 힘들어서 둘다 지쳐보이네~ㅎ

 

 여기에서 보니 물빛이 조금 달라보이는거 같네~

 내려오다가 중간 전망대에서도 사진을 찍어본다  아래로 모래사장도 보인다

 러시아 우주비행사 티톱과 기념사진 한장.....오늘 수고한 예준이도....

 우리 옵션에 포함된 선상에서 먹는 시푸드와 회 한상차림.... 바다 위에서 먹는 진수성찬 너무 만족스럽다

 배에서 기념품 판매하는 언니에게 우리가 일행이 아니라고 말해도 못 알아듣고 같이 찍어주셨다~ㅎ

튀겨나온 생선은 민물고기만 사용한다고 하고 게나 새우 가재는 써빙하시는 분이 먹기좋게 까주셨다 

나는 이번 베트남 여행이 식도락 여행이라고 느껴질 만큼 잘 먹고 다니고 있다(맥주2$+소주7$)

하롱베이는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한번 가봐야할 명소이고 어떤 여행이든 날씨와 가이드를 잘 만나야하는데 다행히 괜찮은거 같다      하롱베이는 태풍이 부는 등 기상악화시 다른 일정으로 대체된단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