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옌뜨(2019.3.1-5)-2

금강저 2019. 3. 5. 16:26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옌뜨(2019.3.1-5)-2

3월3일 일요일-셋째날-1

하롱베이 로얄 로스터의 아침 부페는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

 이번 여행이 정말 홈쇼핑 상품일지도 모른다고 믿게 만드는 특급 호텔(4성)과 고품격 음식 중 하나.....


 우리는 7시30분에 모여서 하롱베이만으로 왔는데도 출항하는 배가 너무 많아 오래 기다려야 했다


 보라카이에서 탔던 배와는 완전히 다르게 배안에 화장실도 있는 테이블 식당이다~ㅎ(5시간 이상 탑승)

 10시가 넘어 드디어 하롱베이 항구를 떠나 출항했고 다행히 날씨는 구름~ㅎ


 하롱베이에는 3000여개의 섬이 있다는데 크루즈 배는 몇대가 떠 있는걸까~~~


 모녀팀 엄마가 타이타닉을 찍어보자고 해서 따라하고 있다~ㅎ


 출항 후 시간이 좀 지나 안전해 졌을때 2층 갑판에 올라가서 포토타임 - 선장님 짜증나시겠네~   쏘리~

 썬글래스도 쓰고 찍었는데 바람때문에 머리가.....ㅠㅠ


 혜란씨는 내 뒤태가 이쁘다고 감동하고....ㅎ     저 바지 다른옷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나는 셀카봉도 안챙겨왔는데 아기까지 데리고 온 혜란씨가 챙겨가지고 왔다

 하롱베이는 정말 1004섬과 비슷한데...약간의 차이가 느껴지고  그 약간의 차이가 최고를 만든다~ㅎ

 쑥스럽지만 모녀팀의 젊은 엄마가 사진찍는 포즈를 따라서 해보고.....


 석회동굴(메꿍)이 있는 섬으로 먼저 가고있다

 

 우리 부자팀의 젊은 오빠 마지막으로 하선 하고 계시네~ㅎ


 석회동굴(메꿍) 섬에 번듯한 화장실도 있고 조경이 멋지게 잘 되있다~ㅎ

 석회동굴(메꿍)은 들어가는 입구와 출구가 달라 가이드의 설명을 잘 들어야했는데.....


 나는 갑갑한 동굴도 싫어하고...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것도 싫어서 나홀로 먼저 간다~ㅠ


 앞에 외국 여자분 혼자 가시며 셀카 남발하신다~


 베트남 미국 싫어하는지 정말 스페링만 알파벳을 사용할 뿐 모두 베트남어라 하나도 알아볼 수 없다~ㅠ


 동굴에 밖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어서 하늘이 보여 천궁동굴(하늘궁전)이라고 불린단다


 물이 떨어지지 않아 종유석과 석순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죽은 동굴이라는데.....


 동굴안에서 찍은 사진 한장은 있어야 할거 같아 앞에 가던 외국인 여자에게 인증사진을 부탁했다

 동굴 안에서 사진 찍기 어려운데 성의껏 너무 잘 찍어주셨네~    감사~^*^


 햇빛이 들어와 동굴안에 이끼가 껴서 초록색을 띄는걸까~???

 


 기기묘묘한 모양의 거대한 종유석과 석순들을 볼 수 있고.....

 땅 밑이 아니라 땅 위에 형성된 석회동굴이라 문화적 가치가 있어서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 있단다


 멋지긴 한데... 난 정말 동굴 같이 폐쇄된 공간은 싫어서 서둘러 한바퀴 돈다~


 동굴안에 물이 고여서 동굴안에 분수도 만들어 놨다


 드디어 동굴 반대쪽으로 나왔는데 우리팀은 한바퀴 돌지 않고 그냥 돌아갔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됐다~ㅠ

 20분 정도 걸린거 같은데....  기다리고 있으면 미안하니까 서둘러 배로 돌아가야겠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동굴을 나오면 섬 중턱에 이런 호수(석호) 같은 곳이 있단다    가이드 잘 따라다닐걸~


 저기가 내가 사진찍은 곳이고  배를 내리는 곳과 타는곳이 완전히 분리되 있어서 그냥 돌아나올 수는 없다


 어디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면 어떡하나 걱정되서 혜란씨와 가이드에게 나는 배에 왔다고 문자를 보냈다


 베트남 북부에 있는 만(Bay)으로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 있다는 하롱베이.... 수묵화 같다


 하늘에서 용(롱)이 내려(하)와 입에서 보석 구슬(여의주)를 뿜어낸것이 변해 만들어진 섬들....ㅎ

 인도차이나 굿모닝베트남 007 등 유명한 영화의 배경이 됐단다~ㅎ

 

 바항투어 - 뱃사공이 노를 젓는 4인승 대나무 나룻배 타기(옵션50$)

 독수리가 날개치는(박쥐가 메달린) 듯한 동굴 입구를 지나 천혜의 자연환경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는데....


 파도가 없는 바다인데도..... 오랜 세월에 석회암 아랫부분이 깍여있다

 사람들이 유유자적 신선놀음을 하고 있네~ㅎ

 저기를 통해 천혜의 동굴안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왠지 기대된다~ㅎ

 

 우리 뱃사공 아주머니.... 나 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얼굴 철저히 가리셨네~ㅎ


 뱃사공 아주머니가 일행의 사진을 찍어주시느라 바쁜 사이에 한장 찍어봤다~ㅋ


 드디에 우리 차례가 되서.....

 1인당 1$ 팁을 주는 사진을 아주머니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찍어본다

 

 

 

 동굴 안을 구경해야하는데 사진만 찍다가 끝나는 느낌이라  조금 아쉽다

 카누를 타는 사람들도 있네~ㅎ

 뱃사공들이 서로 팁 얼마를 벌었는지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낸 돈으로 나룻배를 타는 느낌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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