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름이 간다

금강저 2017. 9. 25. 18:10

 

너무 더웠던 여름이 간다

2017.7.26. 수

다른 사람들은 휴가를 가는 시기인데 나는 한낮의 더위를 뚫고 도서관에 헌법강좌를 들으러 다니고 있다

초등EFRC 강좌도 모집하는데 어떻게하면 영어책 Fun Reading을 할수있을까~     영원한 나의 숙제~~~

 

 

2017.7.30. 일

엄마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신도림역 마을버스 정류장에 비엣젯항공의 광고를 보며 여름휴가를 생각해본다

나는 몇달동안의 베트남 배낭여행을 꿈꾸고 있는데 언젠가는 실현 가능하겠지~~~

연수맘은 올 겨울에 다낭 패키지 여행을 가잔다~ㅎ

 

2017.8.6. 일

 

너무나 오랳동안 가보고 싶었던 인제 내린천 래프팅을 가기전에 자작나무숲에도 들리고......

 

2017.8.8. 화

문화생활도 하려고 나 홀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초연도 보러가고....

 

2017.8.10. 목

나의 중국어 공부는 계속 중이고..... 영어책 고르기라는 실용서도 한권 빌려봤다

송재복님의 중국어 무작정 따라하기는 소리 학습법이라 혼자서 공부하기에도 좋은거 같다

 

영어책 고르기는 도서쪽에서 일하는 영훈초등학교 엄마의 경험담이라는데.... 딴나라 얘기 같다~ㅎ

영어책 독서의 효과 - 가르쳐주지 않은 영어문장을 읽는것 - 내가 추구하는 영어교육 방향인데......

 

대부분 우리 가게에도 있는 책인데.... 나의 희망사항과는 다르게 현실적으로 활용하기가 쉽지않다~ㅠㅠ

 

 

 나는 그동안 중국어 공부에만 열심이었던걸 후회하고  나부터 하루 한권 영어 챕터북 읽기를 시작했다

 

 

 우리 가게에서 불쌍하게도 빛을 못보고 있는 영어 원서들....어떻게 잘 활용하면 좋을까~~~

 

2017.8.12. 토

 

영월 오지 늡다리에 다시 방문해서 밤에 별똥별이 마구 쏟아지는 유성우 쑈도 보고......ㅎ

돌아오는길에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도 다시 방문하고......

 

2017.8.16. 수

오늘 친구들과 저녘 먹기로 했는데 연수맘과 영등포 롯데백화점에서 3000원에 수선한 내 옷 기념사진~ㅎ

 

죽기전에 TV에서 일기예보하는 언니들이 입는 원피스 한번 입어보려고 위메프에서 5,900원에 샀다~ㅎ

 

배도 나왔는데 몸에 너무 딱 붙고 색깔도 진한 핑크 원피스라 사람들이 너무 처다봐서 부담스럽다~ㅠㅠ

 

우리는 영등포 TGI에서 등갈비 셑트메뉴를 시켜먹억는데 대부분 다른 셑트메뉴도 50% 이상 할인된다

저녘 먹기 전에 뚜레쥬르에서 내 KT맴버쉽을 이용해 30% 할인된 가격에 빵도 많이 샀다

 

 

2017.8.17. 목

요며칠 컴퓨터가 계속 비슷한 메세지를 남기고 다운되더니 이제 켜지지도 않는다       완전 고장~~~ㅠ

 

 

2017.8.19. 토

내 갤러시S4 핸드폰의 빳데리에 문제가 생겨 연수맘이 샀다는 테크노마트에 가서 갤럭시S8로 바꿨다

카드사의 수퍼할부가 뭔지도 잘 모르고 공짜나 다름없다고 하니 말하는 빕스비에 홀려 무작정 구매~~~ㅠ

 

핸드폰을 바꾸니 당장 카톡부터 다음 메일 국민은행 공인인증서까지 처리해야할 골치거리가 너무 많다~ㅠ

스마트 폰이 나오고 내가 최신폰을 구입한건 이번이 처음인데 곧 갤럭시 노트8을 구입할걸 하고 후회했고 청구서를 보니 카드사 할부금의 이자가 (16000원-2500원) 비합리적이라 할부원금 50만원을 먼저 결제했다

 

 

2017.8.22. 화

이번주에 아리수언니 생일이라 다오님과 함께 오래간만에 사당 토시래에서 만났다

내가 선물한 페도라 모자~    백석빛소금을 먹고 살을 뺐다는 아리수언니에게 아주 잘 어울린다 ~ㅎ

 

우리는 그냥 한자리에서 먹었는데도 10만원 넘게 나왔고 오늘은 모임을 소집한 내가 쐈다~ㅋㅋ

 

 

                                                        2017.8.23. 수

타죽을 듯한 더위도 입추가 지나니 사그라 들고  나는 수요일 마다 계속 도서관 헌법 강좌를 들으러 다닌다

가을이 오려는지 아침 저녘으로 바람이 시원하고 도서관 옆 화원의 국화꽃도 이쁘다~ㅎ

 

 

 2017.8.27. 일

이번주에 아빠 제사가 있어 내가 병원에 있는 동안 남동생이 혼자 아빠 산소에 다녀왔다고 문자를 보냈다

 

나도 집에 와서 샤워만 하고 음식을 조금 준비해 여자 동생네 가족과 함께 아빠 산소에 다녀왔다

우리는 엄마만 혼자 병원에 둘 수 없어서 성묘도 함께 올 수 없고 뿔뿔이 다녀야하는 서글픈 신세가 됐다~ㅠ

 

 

 2017.9.1. 금

트램플린 선생님이 그만두신다고 해서 중단했던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이번달부터 수영 선생님도 새로 오셨는데  처음이시라 그런지 열정이 넘치신다

나는 그동안 내 맘데로 하던 수영을 처음 부터 다시 배우고 있다

평형 스타트 - 접영발차기 평영손 평영발  후 평형시작

배형 손가락 엄지- 새끼로 바꿔줌

배형 턴 - 마지막에 돌린 팔 쪽으로 회전

턴 할때 사선으로 오른팔로 가운데 잡고 당겨 발을 덴후 팔부터 돌려 유선형을 잡고 발을 밀으란다~ㅎ

내 소원은 오리발을 착용했을 때처럼 발차기를 잘 하며 수영하는 거다~ㅋㅋㅋ

 

 

2017.9.2. 토~일  1박2일 원산도여행

대천에서 배타고 원산도 1박2일 여행을 다녀오고......

원산도에서 가장 유명한 오봉산 해수욕장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2017.9.5. 화

오늘은 내가 가고싶어하던 관악역 근처 쌈도둑에 선희씨 차를 타고가서 점심을 먹었다

 

계란언니 선희씨랑은 가끔 밥을 같이 먹었는데 미장원 언니는 우리 모임에 처음 합류했다

미장원 언니  빼고 다들 사진빨 안받으시는거 같다~ㅠㅠ

특히 이쁜 우리 선희씨~~~ㅎ

미장원 언니는 실물도 이쁘시지만 사진빨도 좋으시다    갤럭시 S8으로 내가 찍은 사진을 미장원 언니만 잘라서 보내드렸다       갤럭시 S8 이라 그런지  잘라도 화질이 좋다      모델이 좋아서 그런가~~~

 

물론 나도 사진빨 잘 받는다 ~ㅎ   그래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이 귀여운 원피스는 3900원에 샀다

여름내 모기에 물려서 다리가 엉망이다       내년에는 여름 시작하면 버물리부터 사야지~~~

 

 

2017.9.6. 수

오늘 대림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진행한 헌법 강좌가 끝나는 날이다     마무리로 개인적인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나는 양들의 침묵과 재개발에 대해 질문을 했고 조유정 교수님은 거주자 50% 이상 찬성시 재개발을 시행하는건 위헌소지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다른분들도 다 좋은 질문을 하셨고 그냥 강의를 듣는것 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2017.9.11. 월

너무 실용서 위주로 읽는거 같아 소설책을 빌려왔는데 반납하기 3일전부터 겨우 읽기 시작했다~ㅎ

무라카미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 다양한 인생살이 중의 하나~      자기방식의 행복추구~~~

 

얼마전부터 손끝도 저리고 눈떨림도 있어 마그네슘 부족인가 해서 건강기능식품(칼슘)을 먹기 시작했다

보라매 병원 신경과에 예약하려 했더니 50일 후에나 진료를 볼 수 있다고 해서 포기하고 급한 마음에 영양제(칼슘+마그네슘+아연)를 구매했는데  칼슘 영양제는 부작용도 많아서 꼭 의사와 상담하고 복용해야한단다~ㅠㅠ

 

 

2017.9.12. 화

친구들과 저녘먹으러 영등포 임진강민물장어에 갔다      전에 산사랑 운영진 모임을 했던곳 같다

맛집이라고 하는데 엄마 좀 사다드리면 좋을텐데.....

 

 

2017.9.13. 수

대림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헌법재판소 탐방을 가기전에 당분간 안올거라서 마지막으로 책을 빌렸다

쩐빵~  조혜련은 어쩜 그렇게 배움의 열정이 넘치는지..... 나도 8개월 중국어 공부했는데.... 어순이 어렵다

아직도 중국어 문법을 읽으면 머리가 복잡하고 이해가 안된다~    특히 중국어 어순~ㅠㅠㅠ

 

내가 제일 궁굼해 하는건 중국어 사전 찾아보기와 번역기인데......알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

 

 

백두대간 김광현 대장님께서 우리가 끝낸 백두대간 2차 팀이 가지않았던 지리산 동부능선(중산리-밤머리재) 태극종주 코스에 10월15일 백두대간 3차 팀과 같이 가자는 문자를 보내셨다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기본 산행 10키로를 안한지도 1년이 넘은거 같은데 어떻게 백두대간 코스 28키로를 갈 수 있단말인가~~~  

 

2017.9.24. 일

조금 시기가 지난것 같아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위메프에 주문한 옷이 일찍 배달와서 입고나왔다~ㅎ

12,000원에 무료배송~   훌륭하다~ㅎ      옷이 아무리 좋아도 옷걸이가 별로인데.... 살을 빼야해~~~ 

오늘 친구들과 디큐브에서 뮤지컬 보기로 했는데 내가 티켓을 교환해야해서 일찍나와 시간 때우고 있다~ㅎ

 

 

2017.9.25. 월

컴퓨터 고장난지 한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중고 컴퓨터 본체만 위메프에서 삼성카드 추가할인 2만원 받아 233,100원에 5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해서 내가 혼자 설치했다      제트콜에 전화해 원격조정으로 도서대여프로그램도 다시 설치했고.... 속이 시원하다

 

2017.9.26. 화

지난주(9월21일 목-책읽기 효과적인 학습법)부터 엄마가 쓰러지시고 2년만에 세미나에 나가기 시작했다

다음달은 추석연휴라 당분간 쉬고 10월 19일 Wonder Skills Reading 세미나가 있다고 해서 미리 신청했다

 

오늘은 관심이 많아 잉크앤패더에 제일 먼저 신청했던 영어 그림책 활용방법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4세~8세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동화책 뿐만 아니라 코팅된 카드 캐스터네츠 스티커등 많은 부수교재를 준비해야 한다는걸 배웠다

전에는 잉크앤페더 강남점 뿐만 아니라 언어세상 목동점에서도 세미나를 들었었는데.....이제 다시 시작~

 

 

다른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인데 눈깜박하는 사이 휙하고 지나간건 같다      세월의 빠르기를 실감한다~ㅎ

이제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2017년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행복하게 잘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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