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이취임식

 

2016.6.30.목   관악산 야등

 

지난주 목요일(6월23일)에 아리수 언니와 술 한잔 하려고 사당 토시래에서 만났는데 민성님이 같이 나오시고.... 민성님이 관악산 야등팀을 불러 뜻밖에 판이 커졌다    오랜만에 야등팀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다음주 야등에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했고.....오랜만에 산에서 장어와 갑오징어를 먹기로 했다

 

 동갑내기 산방 친구 향지가 방학을 해서 준비를 해오기로 하고.....사람들이 많이 12명 참석했다

 나는 관악산 야등에 거의 1년에 한번 나가는데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이 바뀌어 조금 어색했다

갑오징어 먼저 삶아먹고...장어는 공을 들여 천천히 구워먹고.....직성이 덜 풀린채로 1차를 마감 하고

 

야등 맴버가 원래 가는 2차 노가리집이 있는데....내가 우겨서 2차로 이 호프집에 왔고...전에 여기 캐이준 샐러드가 맛있었는데...그런거 없단다~ㅠㅠ      기억이란.....

그래도 이왕 들어왔으니 생맥주 한잔씩 더하고 결국 전철 끈겨 집에 택시 타고 돌아왔다~ㅎ

 

 

 2016.7.3.일  주말농장

 

목요일 야등에서 다부도님께 부탁드려서 번거로우실텐데....오늘 주말농장 번개를 치셨다

나는 처음 와보는 주말농장인데...다른 사람들은 몇번 와본 곳이다  

개수대도 있고...주말농장에서 채취한 야채 씻어서 고기 구워 술 한잔하기 좋게 만들어 놨다

 

4시에 모였는데 다부도님이 미리 다 준비를 해두셨는데....이게 다 주말농장에서 채취한건 아니겠지~

점심에 성당팀이 한차례 먹고 물청소를 해서 엉덩이 축축하지만 이렇게 나와서 먹으니 맛있다....

다들 오래 본 회원들이라 맘도 편하고..... 술이 술술~~~ㅎ

 

오랜만에 나오신 람보님 고기 굽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철판 위에다 고기 다 굽고 그 위에 내가 우겨서 서양식으로 야채를 구워먹었는데 의외로 맛있다~ㅎ

 

주말 농장은 탄천에 근무하시는 직원 70명이 운영하는 거였는데 ....다들 전문 농사꾼이시다~ㅎ

 

 

 

관악산 산사랑 산악회 이취임식 2016.7.10.일

 

 

나 요즘에 우리 산사랑 산악회에 너무 충성을 다하는거 같다~ㅎ    빠짐없이 계속 출석을 하고 있네~

이취임식은 1조와 2조로 나눠서 산행을 했는데......난 집에서 버스 한번에 갈 수 있는 2코스~~~

 

서울대 입구에서 내려 연주암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는데....계속 비가 많이 와서 계곡이 너무 이쁘다

다음주에 괴산 칠보산 계곡 산행이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까지 안가도 될거 같다~ㅎ

새로 나오시기 시작한 김삼중님이 찍어주신 사진...무슨 마법을 쓰셨는지...이쁘게 나왔네~ㅎ

 

 

관악산 연주암 지나 관음사지터 지나서 휴식중~  내가 빈혈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늦어지고 있다

 

 

아니~ 어쩌면 유럽여행 다녀와서 계속되는 과도한 음주 때문인지도 모르겠다~ㅠ

 

나는 6기 운영진 카페지기를 했었는데.....벌써 10기 운영진....내가 한 약속은 지켰다~ㅎ

우리는 매년 뽑는 카페지기만 모아도 행사 하나 쉽게 할 수 있겠네~ㅎㅎ

 

오랜만에 나오신 환이야님과 탈퇴했다 다시 가입하신 롬므님.....반갑습니다~ ^*^

 

관악산 사당역 근처의 "시골집" ....계곡 속에 있어서 찾아가기 어려웠다~ㅠ

뽑기로 참석자 15명에게 선물을 주는데 내가 1번으로 당첨됐다~ㅎ    다들 같이 기뻐해주시네......

 

오랜만에 만난 용이요님....ㅎ   특이하게 고려님만 좋아하신다~~~

 

몇분은 노래방에 가시고 ....노래 싫어해서 그냥 오다가 대림역에서 내려 환이야님과 맥주 한잔 더.....

 

 

 

                     2016.7.12.화  친구들 모임

 

친구들이 오랜만에 고기 먹자고해서.... 직접 담근 김치와 된장찌게 밖에 안나오는 간판도 없는 식당~

 

돌판에 구워 먹는 생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커피숖으로 자리를 옮겨 팥빙수도 먹고....유럽에서 사온 메뉴키어도 칠해보고..... 수다 떨다가.....

 

갑자기 영화를 보자고해서 CGV에 가서 연수맘이 보고싶다는 "500일의 썸머"를 봤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난 몇년 전에 본 영화다~   왜 이리 기억력이 없어졌는지~~~ㅠㅠ

 

 

 

그래도 덕분에 히말라야 이후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거 같다    엄마가 쓰러진 이후 이제야 어느정도 내 생활 리듬으로 돌아온거 같고.....앞으로는 영화보러 극장에도 자주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