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병풍산(822m) 2016.4.24.일
병풍산 산행 들머리(송정) - 원점회귀
우리는 저수지가 한창 이쁠때 왔다~ㅎ
산사랑 산악회 단체사진
들머리에 화장실이 없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산행하는 사람들은 꽤 많아서 산행 내내 줄서서 다녀야했다
산행길 진입로 갈림길.....당근 왼쪽~ㅎ
보기보다 꽤 가파른 비탈길이라 고도 600m 올리는데 10번도 더 쉬어야했다
연분홍 산철쭉 꽃이 이쁘게 피었다
왼쪽이 장성 불태산 가운데 천자봉과 병풍산이 겹쳐보인다
산은 이쁜데 여기까지 올라오기 너무 힘들다~ㅠ (우리는 중간에 벌써 점심도 거하게 먹었다)
배 부르고 덥고 숨 차서....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니다
드디어 천자봉 725m 에 도착~ 이름은 나의 산인데.....
산에는 이제야 봄이 한창이다~ 꽃봉우리들이 이쁘다~~~
바위 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들도 이쁘고.....
다오님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데 그냥가셨다~ㅠ 텔레파시 통하는지 멀리서 고려님이 찍어주셨네...
고려님은 모델이 없고 나는 진사가 없고.....
여기 철계단에서 멋지게 한장 찍고 싶었는데.....
사랑바위???
이건 선두 시나위님의 몰카~~~ 우리 산악회 진사님들은 사람을 풍경의 일부로 취급하신다~ㅎㅎ
고려님 시나위님 두분 다 찍으신거보니 유명한 바위인가본데.....
드디어 다오님이 실력 발휘를 하셨다~ 이쁘게 잘 나왔네~ㅎ
고려님 오실때까지 기다리면서 다오님이 회원들의 병풍산 정상 인증샷을 찍어주셨다
병풍산 단체사진
장성 불태산
하산길의 삼인산(581m) - 가운데 지나가는 만남재 임도가 선명하게 잘 보인다
병풍산 정상에서 고려님 모델도 되어보고.....
우리는 자연과 하나되어 하산한다~ㅎ
내가 가고 싶어하는 장성의 불태산 방향......
투구봉 인증샷
용구샘이라는데 음용불가~~~
여기 만남재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삼인산은 생략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삼인산은 깐돌이님만 ....조금 아쉬워도 오늘 너무 덥다~ㅠ
이쁜 꽃길을 걸어....계곡물 소리 들으며 하산~~~
병풍산의 참 모습을 찾았다
국제청소년수련원 입구~ 이쁘다~ 주차장에서 올해 첫 족탕을하며 깐돌이님을 기다렸다~ㅎㅎ
담양 맛집 - 암뽕순대
암뽕 모듬순대 15000원
병천순대와 비슷한거 같다
암뽕 순대전골 2만원 - 이거 내 입맛에 딱 맞고 술국으로 제격이다~ㅎ
다행히 길이 많이 막히지 않아서 4시간 정도 걸려 서울에 왔다
오는길에 벌써 술이 다깨서 담양의 최고의 맛 암뽕 순대 전골이 다시 또 먹고 싶어진다.....ㅎ
담양 병풍산 201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