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트카 여행(8월30일)-2
2015년8월29-31일(토 일 월요일)
원래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도 어제(오늘세벽) 4시30분까지 아리수 언니와 맥주 한잔하며 수다를 떨다 잤더니 거의 8시에 일어났다
창밖으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걸 보니 숙소가 공항 근처인거 같다
욕실에 샤워 까운이 있는데 그림의 떡이네~ㅠ
우리방은 벌써 어질러서 옆방을 사진 찍었다 우리방이 좀 더 좋지만 답답한게 분위기는 비슷하다
아침식사가 10시 30분 까지라는데 아리수언니 꽃단장 때문에 10시 10분에 22층 식당에 왔더니 보잘것 없는 아침식사 대신 와인 한병으로 바꿀수 있다고 해서 바꾸려고 했더니 내껀 따로 식사비를 내는거라서 교환이 안된단다~ㅠ 그러면 난 시간에 쫓겨가며 3만원짜리 아침밥 안먹겠다고 거부했다~ㅎ
입구에서 기념 사진만 찍고 방으로 내려왔다
스마트폰 카카오 프로필에는 좀 큰 사진이 좋아서 자꾸 자르기를 하게된다~ㅎ
방을 대충 정리하고 기념사진
TV에서 하는 복면가왕을 보고 있으려니 아리수언니는 커피 한잔 마시고 왔단다~ 아까워라~~~ㅠ
아리수언니 썬글래스를 빌려쓰고 침대 사진~ㅋ
계산은 계산이라고 어제 내가 끊은 두분 비행기 표값 10만원을 주신다 그럼 나는 방 차 회 값 1/n 해야 하냐고 걱정했더니 그냥 편하게 즐기란다~ㅠ
난 엄청 불편하다~ 내가 세웠던 계획은 다 물건너 가고 내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끌려다니기만 해야한다~ㅠㅠ
그분이 아리수 언니가 섭지코지 안가봤고 가면 좋아할거 같다고 섭지코지로 먼저 갔다~ 그분은 다리 아프시고 전화로 일을 해야해서 차에만 계신다~ㅠ
난 올 1월에 섭지코지에 다녀왔지만 아리수언니랑 여름에 오니까 다시와도 좋은거 같다~ㅎ
이 사진은 아리수언니 스타일~
내가 이렇게 내 스타일로 찍어달라고 부탁했다~ㅎ
우리는 둘다 천씨인데...많이 다르면서도 통하는데가 있는게 왠지 친 자매 같다~ㅎ
내가 좋아하는 유채꽃과 성산일출봉~ㅎ
아리수언니는 모델이다~ㅎ
더워서 등대까지는 안가실 줄 알았는데....역시 우리는 산녀다~ㅎ
여기서 혼자온 아가씨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내가 몇장 찍어주고 우리도 찍어달라고 했더니 너무 멋진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감사~~~^*^
사진 전부 다 내맘에 쏙 든다~ㅎ
오전에 아름다운 섭지코지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트레킹했는데 좋으면서도 습하고 아직 더워서 땀이 비오듯한다~ㅠ 관광지에 그늘 한점 없는게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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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자기 - 해물 뚝배기 - 아침을 건너띄어서 그런지 제일 맛있게 먹었다
사진 찍는다고 주인 아주머니가 전복 하나 더 올려주셨다~ㅋ 어제 다금바리에 대한 답례로 오분자기는 내가 사드리려고 했는데....거부하신다~ㅠ
제주 렌트카 여행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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