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트카 여행(8월31일)-4
2015년 8월 29-31일(토 일 월요일)
어제밤에 들어오자마자 잠들어서 세벽 1시쯤 깼다 캔맥주 하나를 들고 테라스로 나가 의자에 앉아 나홀로 파도치는 밤바다들 즐긴다~ㅎ
밤새 방파제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고 멀리 오징어 잡이 배도 보인다
1시간 사이에 모기에게 10방 이상 물렸다 소야도에서 물린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ㅠ
아침에 엄청난 폭우가 내린다~ㅠ 일기예보에 제주도에 비 예보는 없었는데....일시적인 소나기였다
아리수언니가 오늘은 나보고 밥 먹으란다 아리수언니는 꽃단장 하시겠다고.....
오늘은 9시30분에 갔는데 여기는 10시 까지란다~ㅠ 할 수 없이 미리 테이블로 다 가져다 뒀다~ㅎ
그분은 고등어 정말 좋아하시나 보다~ㅋ
아리수언니는 외사촌 오빠와 오늘은 가겠다고 통화중.....우리 오는 토요일 저녘부터 목 빠지게 기다리셨다~ㅠ 죄송~~~
나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숙소 떠나기가 아쉬워 인증샷 한방~~~ㅎ
로비에 테디베어 등 곰인형이 몇마리 있었는데 잘생긴 이놈과 ~ㅎ
아리수언니가 봐야하는 모슬포 대정동 땅을 보고 친철한 동네 청년에게 캔맥주 선물하고 중문 덤장으로 점심 먹으러........GO
점심인데도 가장 비싼 돔배고기 세트메뉴를 시키셨네.....난 배불러서 눈치보며 제철인 한치물회로 바꿨다~ㅠ 강남에도 있다니 한번 가봐야겠다
미역국.....멘도롱똣똣 드라마에서 따오라는 걸로(?) 끓였다는데 너무 맛있다
드디어 한림 협재 금능리에 있는 아리수언니 외가집에 도착했다~ㅎ
봄에 집수리를 해서 손님초대를 할만큼 깨끗하고 멋지다~
온갖 귤이 다 심겨져있는 5년 동안 정성껏 가꾼 1300평 농장 - 특수 멀칭을 했단다
아리수언니 외사촌오빠 - 귀촌 회장님을 맏고 계신단다
바람 부는 노지에 심은 감귤은 조금밖에 못자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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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섬이 비양도라고 외사촌오빠 부인이 찍어주셨다 - 비양도에 가보고 싶다~
오늘은 날씨가 안좋은데도 확실히 물빛이 에메랄드 옥빛이다
저기 가두리에서 멸치와 문어를 잡으셨다고 나눠주셔서 집에와 맛있게 먹었다(한치도.....)
금능으뜸해수욕장
사람들이 버글버글 했다는데....어느새 여름이 다 지나갔다 - 가져온 수영복은 입어보지도 못햇네~ㅠ
저기 편의점 매출이 커서 앞에 새로짓는 건물에 또 편이점을 차릴거라는데......
새언니가 나보고 마릴린몬로 같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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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와서 바다에 발도 못 담궈보고 가려니 정말 아쉽다~~~ 아리수언니가 수요일날 미국 들어가신데서......다 같이 서울 올라가기로 했다
근처에 금능석물원 구경을 시켜주셨는데.....입장료도 없는데 볼 만 하다
석물원 아리수언니를 닮은 돌에서 기념촬영~ㅎ
제주시내로 돌아와 렌터카 반납하고 셔틀 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짜증이 많이 났다~ㅠ
다들 돌아오고 싶어하는 월요일 저녁 비행기표로 바꾸느라 돈이 1인당 7만원씩 들었는데 이건 내 맘 편하자고 내가 쏘기로 했다 ~ㅎ
서울에 돌아오니 너무 좋다~ㅎ 단풍구경하러 제주도에 갈 11월을 기대하며.....
아리수언니 제주도 외가집인데 언제 갈수있으려나......
비양도 근처
공항 신제주방면(다호마을방향) 200 1009 타고 월랑입구에서 혹은 90 95 36 37 1003 타고 제주서중학교에서 950 702번타고 금능리 정류장 하차 755타고 오설록에서 967번
제주 렌트카 여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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