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제주2015.6.30-11식산봉숙소지리쌤게스트하우스

금강저 2015. 7. 3. 17:19

제주2015.6.30-11 식산봉 지리쌤게스트하우스

 

죽은 듯이 자고 5시30분에 일어났다  몸이 가뿐한것이 정말 힐링이 된 기분이다~ㅎ      비 소리가 들려 거실에 나가 보니 반가운 비님이 오신다~

거실 문을 열어놓고 추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커피 마시며 비오는 성산일출봉을 만끽한다.....

지리쌤게스트하우스 뜰안에 성산 일출봉을 품고 있어서 너무 좋다~ㅎ

다른방 아가씨들 5명은 6시30분에야 기척이 있다~   내방으로 들어와 아침에 사과.....

내방에만 불이 켜져있다~   역시 난 부지런하다~ㅎ

내맘에 쏙 드는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빗소리를 즐긴다~~~

천장~

7시에 식산봉으로 산책을 나갔다~ 저번에 갔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니까 운치있고 좀 다를것 같은 기대감에....... 

인적이 드문곳이라 셀카봉을 처음 사용했는데....좀 어색하다~ㅎ

 

비에 젖은 초록 풀들이 이쁘다~      가운데 붉은 지붕이 지리쌤게스트하우스~

 

 

 

 

그때 시간이 없어 못 올라와 봤던 전망대~    비가 와서 성산 일출봉 전망은 별로다~ㅠ

 

 

 

 

이렇게 저렇게 찍어보는데.....  비도 오고 카메라 떨어뜨릴까봐 봉을 너무 짧게 뺏나보다~ㅠㅠ

 

 

 

 

이건 앞쪽에서 보면 그냥 낡은 창고 인데 뒤쪽에서 보면 운치있고 멋진 돌집이다 (인생은 착각의 연속이라나....단면만 보고 현실을 직시하기 어렵다)

 

 

이 싸인은 뭘까~~~

 

오늘은 콩나물국...밥은 고봉으로....내가 펐다~ㅎ

어제 수퍼에서 기념으로 사왔는데....

 

숙소에서 비소리에 음악 들으며 시간을 죽이고 있다     절물 휴양림에 가려면 10시10분에 봉개행 710번 버스 타고 큰동네에서 길 건너  11시에 43번으로 갈아타야해서...

 

지리쌤게스트하우스 식산봉 산책 - 제주도에 20번쯤 왔는데 처음 비가 온다~     즐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