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귀광 배낭여행 ~10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6일차 안순 황과수 폭포군 천성교 은련추담폭포

드디어 1월1일 부터 내생일을 지났던 디딤돌이 12월31일 에 도달했다 ㅎ 끝~

The Evergreen Gorge

이런길을 따라 걷는다

우리나라 해산굴 같은 좁은 틈도 지나가고~ 왠지 젊어질거 같은 느낌 ㅎ

중국인 가이드 팀이 이 나무 줄기를 마구 만지고 간다 나도 따라해본다 ㅎㅎ

나무 줄기가 마구 얽혀있는데 진주천 미녀용 표지판이 있고 이광수님이 여기서 사진을 찍어주시겠단다 감사하지만 난 얽히고 설킨건 싫다 ㅠ

대신 이 나무 그네에서 찍어달라고 했다

이렇게 앉아있기 쉽지 않은데 계속 사진을 찍어주신다 ㅠㅠ


그래서 좋은 사진이 나왔다 ㅎ 감사합니다

중국 사람들이 마구 손을 씻어대는 용천수에 왔다

이광수님은 늦었지만 일행들을 따라가시고 나는 남이 하는거 안하면 섭섭해서 여기서 마구 손을 씻고 있는데 KC님이 반대쪽에서 오시길래 거기 뭐 있냐고 물으니 천성교에는 길이 여러가지란다 그럼 나도 그길로 가볼까하고 KC님 오신길로 들어섰다 ㅠ

여러가지 이름의 돌과 바위가 있다



A lion in the way

진짜 사자 머리 처럼 보인다 ㅎㅎ

다른 중국인들은 저쪽으로 가는데~

나는 사람들이 가지 않는 이쪽으로 가보고 싶었다 꼬끼리 바위 독수리 보호 폭포 천성호

응호용담 - 독수리 보호 폭포 -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 ㅎ

코끼리 바위 는 큰 타원형의 덩어리 바위였고~

천성호 가 나오고 천성교 관광지 상반부 출구 가 나온다

천성호 도착 - 아까 가지않은 길로 가도 결국 천성호 가 나올거라 one way 인거 같은데 혹시 몰라 왔던길로 돌아나왔다



바위 사이에 뿌리를 박고 있는 멋진 나무 - 중국 여자애들 에게 사진 한장을 부탁했다 ㅎ

정성껏 찍어주고 고맙다니 You're welcome 을 외친다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다시 천성호 에 도달했다 ㅎ



천성호 뒤로 산새가 멋지다

좀 전에 그 여자애에게 천성호 인증사진 도 부탁했다 ㅎㅎ


왼쪽으로 200m 오른쪽으로 100m 가면 천성교 관광지 상반부 귀로 통로가 나온단다 사람들이 다 오른쪽으로 가서 나도 그냥 따라갔디


천성교 관광지 상반부 귀로 통로 에 왔는데 오른쪽으로 600미터 가면 관광 버스 승차장 이 나온단다

사람들이 이길로 가니까 나도 따라 걷는다



호수 앞에 석림을 지나면서 그 여자애에게 또 사진을 부탁했다 자꾸 부탁하니 미안하네~ㅠ


이런 물길 위를 걷는다

작은 폭포 들을 만나고~



아까 사람들 걷는 데크 옆으로 전동차 지나가는거 봤는데 KC님이 타라고 한 전동차 타는곳은 보이지 않고 관광지 출구 관광버스 승차장 100m 표지판 이 나왔다 ㅠㅠ

아까 그 여자애에게 마지막으로 폭포 사진을 부탁했다 귀찮을텐데 잘 찍어줘서 감사~ㅎ


계속 사진 찍어준 여자애들 일행들이 앞서간다

버스타는곳


KC님이 전동차 타라고 했는데 진짜 관광버스 타는 곳에 와버렸다 ㅠㅠ

두파당 티켓팅 센터 와 대폭포 관광지 로 나눠진다

티켓팅 센터 가는 버스 타고 출발을 기다리며 창밖을 보니 노란차가 차단막을 통과해서 지나간다 여긴 어딜까?

3시50분에 출발한 버스는 산책 데크아래 계곡을 따라 달린다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도로도 달리고~

나는 전동차 타러 천성교 다시 돌아가려고 영업시간 알아보려고 티켓을 번역기 돌려 본다

유용했나요? No~

내가 탄 버스는 아까 올때 내렸던(천성교 입구) 곳을 지나쳐서 20분 걸려 우리를 모두 어딘가에 내려줬다

버스 앞 창문에 분명히 티켓 중심 이라고 써있는데 ~
구글맵에서 현제 위치는 구이저우성 안순시 전닝 부이족 먀오족 자치현이라고나온다

버스가 처음 가보는 곳에 내려줘서 두리번거리다가 사람들 가는곳으로 따라가본다 ㅠㅠ
상가 단지를 지나간다

우리나라 인절미 떡메 치듯이 롤 케익을 만들어 팔고 있어서 사먹어 보고 싶었는데 아직 티켓 센터를 찾지 못해 마음의 여유가 없다 ㅠㅠ

사람들은 저쪽 관광 버스 서있는 쪽으로 가고~

나는 이쪽 황과수 써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여기서 인증사진 찍고 싶은데 사람이 청소부 아줌마 밖에 안보여서 사진 좀 찍어달랬더니 손사래를 치신다 ㅠㅠ

시간표 를 보니 마지막 4~5시 구간버스는 남은거 같은데 ~

내가 티켓팅 센터 는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니 다시 온길을 올라가서 파란버스를 타란다

이 황과수 라고 쓴 파란색 버스
이번에는 안내원에게도 물어보고 기사님에게도 물어보고 승객 중 젊은이들에게도 티켓팅 센터 가냐고 몇번씩 물어보고 앉아서 기다린다

출발해서 금방 아까 표를 샀던 티켓팅 센터 에 도착했고 그냥 바로 걸어내려가면 호텔 인데 확실히 하느라 티켓팅 센터 한바퀴 돌아 내려갔다 ㅠㅠ


아까 호텔에서 나올때 본 특이한 건물인데 아까 관광버스에서 내려서도 본것 같은데 ~ 귀신에 홀린거 같다 ㅠ

방에 들어왔는데 박정희 언니가 아직 안오셨다 ㅠ
그러면 내가 확실하게 뭔가 안보고 왔다는건데~ㅠㅠ
단톡방에 나는 방에 들어왔다고 알리고 대추차와 간식을 챙겨먹고 블로그 글을 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박정희 언니가 6시에 돌아오셔서 물었더니 내가 천성교 하반정 = 하반부를 안보고 그냥 온거 같단다 ㅠ 아쉽다 ㅠㅠ

천성교 의 중요 포이트는 다 하반에 있단다 ㅠㅠ

우리의 춘천팀 선환동님의 티스토리 바람의 흔적을 보니 은련추담폭포 와 천성동에 갔었다





나도 은련추담폭포 가 유명한 줄 알았다면 어떻게 하든 가봤을텐데 ~ 사전 공부가 너무 부족했다 ㅠ

호텔 옆에 있는 중국음식점에서 내가 어제 먹고 싶어했던 맥주 TUBORG 와 중국요리를 먹었다

어제 내가 먹고 싶었던 TUBORG 맥주 3.1도 - 맛있다 지금까지 마신 중국 맥주 중 최고~ㅎ

오늘은 돌쇠 이진형님이 가정식 백주를 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감사합니다

선환동 님이 천성교 본 감흥을 말해보자는 제안에 언니들이랑 바로 자리를 떴다 사람 보내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ㅎㅎ


추가로 시킨 버섯과 배추에 국수 요리 ~ 음식이 남아서 내가 다 먹어치우고 왔다 ㅠ


호텔방에 돌아오니 난방이 잘 되고 있다 처음 보는 난방장치

호텔방 전기 시스템도 최신식 이다
박정희 언니가 만봉림에서 전동차 타고 아래로 내려가 팔괘 유채밭 사이를 걸었는데 위에서 본것과는 다르게 도랑 이란다
천성교 하반부의 은련폭포 ~ 물 줄기가 한곳으로 모아지는 폭포 최고~
데이터 를 켜놨는데도 사진이 안간다 ㅠㅠ
왼손으로 핸드폰 계속 들고 있으니까 손목이 아프다 ㅠㅠ 손목터널 증후군 에 걸릴거 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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