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인도 ~40

금강저 2024. 12. 7. 05:59

2024.12.6. 금요일 첸나이 - 2

도마 (Thomas )의 기독교 전파와 관련있는 첸나이
성토마스 언덕 성지(St. Thomas Mount Nation Shrine )를 다 돌아보고 이쪽으로 걸어서 내려간다

많은분들이 메트로 타고 와서 이길로 걸어올라온다

날씨가 꽤 더운데 내려가는거라 쉽다

성토마스 언덕 성지(St. Thomas Mount Nation Shrine ) 입구

에바언니  말로는 아까 릭샤왈라가 우리를 여기다 내려주려고 했었단다

입구 바로  앞에 주스 파는곳이 있어서 석류주스 한잔하고싶었는데~~~

골목길에 집들이 깔끔하다

전방이 있는 골목

학교 앞인데 릭샤와 차들이 기다리고 있다

학교 하교시간

한 젊은 엄마가 릭샤 대기시키고 아이한테 다녀오는거 같았다

활보하는 소들

나한테 다가와서 깜짝 놀랐다 ㅎㅎ

학교 앞쪽에 있는 공원 ~ 잔디를 잘 관리 했다

아이가 타자마자 출발하는 릭샤들

우리가 가려는 전철역 보인다

공원 연못에 있는 새 들

전철역

지친 우리를 위해 다행히 엘리베이터 있다 ㅎ

입구에 자동 판매기만 있는줄알고 현지인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사람이 판매하는 티켓부스도 있다

1인당 40루피 비싼 편이다

전철역 안은 성수역과 비슷하다

특이한건 여성 전용칸이 있다 ㅎㅎ

2호선과 4호선 진행방향 역이름 등이 잘 표시되 있다

우리나라랑 똑같다

블루라인 - 구글맵에 상세히 나온다

지하철에서 인터넷 안터지는 곳이 있다

Manadi Metro 역에 도착했고 조지타운에 가는 우리는 A1  출구로 나간다

구글맵  켜고 혼돈스러운 길을 걸어 조지타운 에 도착했는데 특별한게 하나도 없다 ㅠㅠ

상가 밀집지역 인거 같은데~

첸나이 조지타운 워킹투어도 있는데~

Manadi Metro 에서 포트 조지 까지 39분  걸어가보기로 했다

조지타운 거리

옷가게와 섬유 원단 가게  가 좀 있다

사원도 지나고~

뿔이 큰 물소

이쁜 옛날식 건물

아주머니 들이 공기놀이 비슷한 걸 하고  노신다 ㅎ

기계 공구상도 보이고~

이 멋진 미나렛은 뭘까? 이게 포트 조지 일까?

이런 아라비안 나이트 돔을 볼거라는 기대로 발걸음이 빨라진다 ㅎㅎ
아무리 가도 입구가 안나와서 길가는 남자에게 물었더니 여기는 하이코트 였고 월요일 에만 관람이 가능하단다 퇴근하시는 직윈이신거 같다 ㅎㅎ

이 지하 통로를 통과해야 포트 조지 에 갈수 있는데 이 앞에 차들이 엄청 빨리 엄청 많이 지나다녀서 에바언니가 포트조지 가기전에 차에 치어 죽겠다고 포기하잖다 15분 밖에 안남았는데 20분 넘게 온게 아까워서 포기  못한다 ㅠ

연방 준비 은행

저건물이 포트조지 일까?

담장  넘어에 이쁜 정원이 있다

Fort Museum 여기가 포트 조지란다 성이나 요새 같은거 없고 단지 뮤지엄 만 있는데 그나마 5시라 안하고 원래 금요일 은 휴무 란다 ㅠㅠㅠ

Fort St. George Museum 박물관 과 교회가 있는 1644년 요새 라고 나오는데 입장 할 수 없단다 ㅠ

우리는 숙소 가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한번 환승해서  숙소 근처에서 내려 걸어간다
아까 봤던 아라비안 나이트 돔은 Madras high Court 마드라스 고등법원 이었다 마드라스는 첸나이 의 옛날 이름인데 아직도 마드라스를 많이 사용한다

종로에 있던 YMCA도 보이고~

센트랄 메트로 우리나라 시청 부근 쯤 되서 주변에 관광지 가 모여있다 에바언니가 내려서 보고갈지 물어보는데~ No~

여전히  버스 좌석은 구분되어 있고 여자는 공짜다

첸나이에 하루 정도 더 묵는다면 이지역도 구경 다녀 보고싶다  남선생님은 인도에서 일정을 끝내고 한국 돌아가시는데 첸나이에 하루 더 묵으신다니 구경하면 좋을거 같다

저녁 식사를 저렇게 서서 간단히 때우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호텔 마리나 인 도착~

2시부터 체크인이라고 했는데 다들 먼저 체크인 하시고 우리랑 남선생님 가방 만 남아있었다
우리방 상태는 좋다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 먹을때 봐둔 치킨 브리아니 콤보를 시켜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소진으로 안된단다 ㅠㅠ

우리 가이드 북에 밀즈를 먹어보라고 해서 물어보니 없단다 ㅠ 귀여운 여직원이 밥만 있단다 ㅎㅎ

밀즈는 그냥 네팔의 탈리 밥 같은데 ~

음료로 프레시 라임 시켰는데 맹물에 라임즙 짜준  맛이나서  찝찝하고 잘못시킨거 같다

언니는 콜라와 탄두리 하프 시키고~

식사는 펜네 파스타 시켰는데 화이트 소스 핑크 소스 중에 선택하라는데 핑크 발음이 이상해서 한참 웃었다

우리집 국그릇 같은 곳에 나와서 실망했는데 맛은 너무 좋았다

언니가 시킨 탄두리가 덜익어서 내가 컴플레인 했더니 공짜로 새로 작은거 6조각을 구워주셨다 ㅎㅎ

여기도 차지가 붙는다

우리가 밥 먹고 있는데 고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약사인 아들이 부탁한 탈모약인데 구하기 힘들어 호텔 직원에게 부탁했다가 받았단다

1mg 짜리 한알에  146.55루피 정찰가란다

나도 남은 인도  돈 쓰려고 직원에게 약국을 물어 밤거리로 나왔다

초록색 십자가 약국

아까 다 사가고 없어서 내일 가져다주겠단다 ㅠ
우리 6시에 떠나는데~~~

우리나라 편의점 수준의 수퍼가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내가 사려고 했던 과자랑 치약 없단다 Sold Out

다른 약국에 가서 물어봤더니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며 없단다 이상한 약일까?

오늘 타고 다녔던 공짜 버스표

부부팀은 첸나이 대학에 다녀오셨단다

우리 빼고 대부분은 한식당에 가서 김치찌개 를 드셨다고 자랑하신다
각자 하고싶은걸 하며 인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나는 오늘 도마 (Thomas )의 기독교 전파와 관련있는 첸나이 성 토마스 언덕 성지(St. Thomas Mount Nation Shrine )를 다 돌아봐서 너무 만족스럽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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