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달살기 ~35
2024.1.22. 월요일 Day19 하장~5~ 동반

새벽에 일어나 빗소리를 들으면서 오늘 갈 곳을 공부해 본다
지도를 열심히 보니까 뭐가 좀 보이는데 어제 게으름 피우지 않고 버스로 두지아 Du Gia에 가봤으면 좋았을 텐데 ~


산기슭님이 공부하신 것 공유

로키님이 가고 싶다는 까오방 까지 289킬로, 차로 8시간 32분~ 멀다

옌비엔 럭셔리호텔에 맡길 짐을 정리하다 보니 바퀴 하나만 껍데기가 남아있다~ㅠ



옌비엔 럭셔리호텔에 우리 짐 맡기고 받은 짐 표


어제 그 여직원이 데스크에 나와있어서 하루 호텔 숙박비 1,750,000동 쉽게 환불받았다 감사~

로얄호텔 Linh에게 영수증을 받았는데 HAGIANG HERE TOURS에서 발행된 거 보니 커미션 받고 우리를 넘긴 거 같았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링이 오너란다 젊은 사람이 사업체를 두개나 운영하다니 대단하다


계약서와 영수증 을 확인하며 가이드에게 컴펌을 받고 있다

제인이라는 투어 가이드와 3명의 라이더~

여자 가이드가 와서 맘이 참 편했는데 경력 2년 차~
제인이 그러는데 하장루프 라는 상품이 생긴지 5년 정도 밖에 안됐단다

나머지 남자 라이더는 22세 28세 34세인데 다 결혼해서 아이가 2~3명 이란다 조혼이 유행~

원래 7시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아침 먹고 환불받고 짐 맡기고 이 사람들이 늦게 와서 일정이 늦어졌다

옌비엔 럭셔리호텔 앞에서 출발하는 동반까지 1박 2일 이지 라이더 투어~ㅎ ㅎ

가이드 제인이 왜 1박 2일만 하냐는데 우리는 하노이로 놀아가 다낭 가는 비행기표를 예매해둬서 시간이 없다 아니 엉덩이 아파서라도 못한다~ㅠ

여기가 HAGIANG HERE HOMESTAY인데 얼굴 큰 내 헬멧이 작아서 바꾸러 왔단다 ~ㅠ

다시 출발해 조금 가니까 비가 오기 시작해서 우비와 신발커버를 입었다~ㅎㅎ

내가 해보고 싶던걸 하게되서 비가 와도 행복해 하는 표정~

우리는 이런 길을 달려간다

기름 넣으러 주유소에 들렀는데~

전기차 충전 도 되는 거 같다

로키님 사진 안 찍으신다더니 멋지게 폼 잡으시네~ㅎ

우리 세명은 처음 해보는 바이크 라이딩 투어를 가게 돼서 아이처럼 신나 있다

우리 가이드 제인은 사진 3장씩 찍는 버릇 있다


비가 와서 장갑이 젖어 산기슭님이 길 건너 철물점에서 10,000동짜리 방수 장갑을 사 왔다
산기슭님이 이제까지 하신일 중 제일 잘한 일이다


본격적으로 바이크 여행이 시작되고 기암괴석과 폭이 아주 좁은 라이스 테라스 등 볼거리가 많은데 운행 중에 카메라를 꺼내면 위험할 거 같다
헬멧에 달린 카메라 가 있으면 좋을 텐데 ~~~

아까도 아침 안 먹었다며 가게에 들르더니 이번엔 카페에 왔다

조망 사진 포인트 란다


인증사진 한 장 남기고 ~

커피를 시켰는데 핀에다 내려주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ㅠㅠ


로키님과 나는 코코아 ~

가격이 저렴해서 라이더들 아이스크림 도 사줬는데 120,000동 밖에 안 나왔다 뭐지~???
제인은 컵라면 먹었는데 자기건 안 내줘도 된다고 하는 거 보면 가게에서 공짜로 주는 거 같다



여기가 Sky Gate 또는 헤븐 게이트인데 남자들은 춥다고 보지도 않고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ㅠㅠ

해발 1500미터로 동반 고원으로 진입하는 첫번째 관문 이란다


인증사진




우리나라 지리산 정도에 와있는 기분 ~ㅎㅎ


굽이굽이 산길이 이어진다


2박3일 로 오면 이런길을 걸을 수 있게 트래킹 을 시켜주는걸까~?

나중에 아오자이 여행사 글을 보고 알았는데 2박3일 은 두지아에 갔다가 하장으로 돌아가는 코스다

산기슭님이 춥다고 빨리 가자고 해서 가이드를 찾으러 갔더니 여기서 불 쬐고 있다~ㅎ
주인이 한국말로 반기며 뭐 사 먹으라는데 배가 부르다~ㅠㅠ 한국 말을 들으니 너무 반갑다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걸까~?

두 번째 뷰 포인트 인 쌍봉산

우리 4명이 처음 만났던 필리핀 보홀의 초콜릿 힐이 떠오른다 물론 여기가 규모는 훨씬 작지만 ~ㅎ


나처럼 찍어주시지~


꽌바 지역 마크~

쌍봉산과 다시 한 장~ 반갑다 미니 초콜릿 힐~


전망대 가는 계단 많다

하늘로 오르는 길 같다

쌍봉산 전망대


꽌바 지역 마크

뮤지키님의 남자 바이커가 찍어줬는데 똑같은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주셨다 ~ㅎㅎ


론리 트리- 홀로 외로운 나무 - 지나가다 들렀다



가이드가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 준다


뮤지키님이 찍어준 사진





단체사진 찍자는데 로키님이 없다 특이하시다



11시 45분 에 예민 식당 도착 - 메뉴는 밥으로 정해져 있단다



반찬은 5가지로 진수성찬 이다


예민 마을 구경 좀 하고 ~



우리의 바이크 타보며 인증사진 찍는데 산기슭님이 장난 을 치신다~ㅠ

나의 인생사진이 될 수 있었는데~~~

제인이 핸드폰 식당에 두고 왔다고 다시 다녀오는 사이 다른분들이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SACH DA VAN CHAI 유네스코 유산 - 돌책
- 현지 원주민 여자분들이 일 하시는 중

인증사진

왜 유명한지는 몰라도 인증사진 한장 남겼는데 오렌지 방수 장갑이 눈에 띈다 ~ㅎ
하장 루프 갈때는 방수 장갑과 핫팩이 꼭 필요하다
계속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한달살기 ~38 (0) | 2024.01.23 |
---|---|
베트남 한달살기 ~37 (0) | 2024.01.23 |
베트남 한달살기 ~34 (0) | 2024.01.21 |
베트남 한달살기 ~33 (0) | 2024.01.21 |
베트남 한달살기 ~32 (0) | 2024.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