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페인패키지여행-7

금강저 2021. 12. 6. 20:17

스페인-7-포루투갈-리스본 툭툭이-> 스페인 세비야 플라멩코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포루투갈-리스본--스페인-세비야-3

리스본 시내 거리는 툭툭이와 노란 트램이 누비고 다닌다~ㅎ

덜컹거리는 리스본 툭툭이에서 안전벨트 메고 찍은 시내 풍경~ㅎ

 

피게리아(무화과나무) 광장에 있는 돈주앙 1세 기마상~   여기에서도 툭툭이가 출발한다~ㅎ

 

2004년 1월28일에는 코메르시우 광장(지진에 무너진 왕궁자리에 세워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로에서 포루투칼 리스본으로 날아와 신트라와 파로에 갔다가 모로코 까지 여행 했는데~~~~

 

2004년 어두침침했던 포루투갈 겨울 밤거리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따스하게 피어오르던 군밤 냄새가 떠오른다~ㅎ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유명한 리베르다데 거리에 고급 브랜드들이 몰려있는데.... 프라다 매장도 있다~ㅎ

 

리베르다데 거리 끝에 있는 폼팔 후작 동상~   대지진 복구와 근대 포루투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란다~ㅎ

 

에두아드로 7세공원~   우리 버스 저기서 기다리고 있다~ㅎ

 

점심 먹으러간 식당에 있던 여자 화장실 표시~ㅎ 귀엽네~~~

 

포루투칼 대표음식 바깔라우(대구 소금절임) ~ 다양한 요리법이 있다는데 인건 메시드포테이토랑 비슷하다

 

가이드님이 포루투칼 와인(20도)를  쏴주셨는데.....그냥 내가 담근 담금주 맛이 나서 별로~ㅎ

 

매번 식당에서 디저트라며 통 과일을 줬었는데.... 인심 후한 주인 할아버지 성의 있으시네~ㅎ

 

유명한 에두아드로 7세 공원은 이렇게 보고 말아야하네~ㅠㅠ

이렇게 우리는 멋졌던 포루투칼과 작별하고 스페인 세비야로 간다~

 

 

길게 이어지는 철로 저 너머에 보이는 돌로 만든 다리는 뭘까~

 

리스본의 상징 처럼 보이는 붉은 지붕과도 작별이네~

우리는 유명한 425다리를 건너고 있고 대서양과 접한 테주강이 보인다

이 사진 우리나라 한강 공원 올림픽대로 강변 북로~ 이런거강 비슷한 이미지~ㅎ

 

드넓은 테주강에 요트도 떠 다니고 유람선도 보인다~ㅎ

425다리 건너며 찍고 있는데~ 너무 멋지다   저 배는 어디서 오는걸까~   타보고 싶네~ㅎ

 

좋은날 언니 앉으신 차창 풍경도 멋진데....언니는 피곤하셔서 주무시는거 같다    우리의 빅플랜은~~~ㅎ

 

차창 밖으로 보이는 리스본 예수상~  테주강을 내려다 보며 두팔 벌리고 있는 예수상 - 브라질 예수상 이 떠오르네~ㅎ

 

포루투칼 휴게소에서 올리브 나무를 발견하고 기념사진~ㅎ

 

 

여기는 하몽이 걸려있는 스페인 휴게소~  1박2일로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ㅎ

 

휴게소 옆에 있는 집인데.... 전형적인 스페인 농가주택~???

 

많은 트럭 기사님들이 여기 모여서 식사를 직접 준비해서 드신다    우리 캠핑갔을때 분위기~ㅎㅎ

 

화장실 다녀오신 좋은날 언니에게 휴게소 하몽사진 좀 부탁하고~    단체여행은 휴게소 갔을때 기념품 사야할거 같다

 

아까 그 집에서도 기념사진 한장~    이런 목가주택이 내 스타일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울리네~ㅎ

 

휴게소에서 만난 오렌지 나무가 우리가 스페인 남부지방을 여행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하루에 6~7시간씩 버스 이동을 하고 있는데 2번의 휴게소중 한번은 30분 이상 휴식시간을 줘서 여유롭다

 

오늘 새벽부터 파티마 까보다로까 리스본을 거처 스페인까지 국경을 넘어서... 하루가 참 길다~~~ㅎ

 

세비아 플라멩고(70유로) 옵션을 하지 않는 일행들은 먼저 호텔로 가서 저녘 먹을 때까지 우리를 기다리시고.....

나는 1999년 마드리드 작은 주점에서 3명이 하는 플라멩고를 동행들과 보고 2004년에는 세고비아에서 혼자 봤었는데~

 

여기는 우리나라 대학로 소극장 정도 되는 규모로 10명 이상의 멤버로 구성되 규모가 꽤 크다   와인 맥주 샹그리라~

 

인상은 별로라도 내가 봤던 플라멩코와 다르게 남자 무희가 독무대를 보여서 금기를 어기고 사진을 찍었다

 

이 남자 무희는 너무 잘 생기고 춤도 잘 추고 주인공인거 같아서..... 유명한 카르멘을 공연중~ㅎ

 

이분은 아까 그분~   박진감 넘치는 투우를 플라멩코로 표현하셨는데......

 

이 여자분도 춤을 아주 잘 추신다    가이드님 말씀에 집시라는데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계신단다

 

앞에서 내가 잘생겼다고 말한 남자분~???   기타리스트 2명과 가수 2명이 빽뮤직을 담당하신다

 

막바지 단체 무대에서 가이드님으로부터 사진촬영이 허락됐다

우리는 가이드님이 알려주신데로 "올레"를 외치며 박수를 열심히 치고 있는데 박자는 영 안맞는거 같다~ㅎ

그래도 이 코시국에 우리가 찾아와 무대에 열렬히 반응해 줘서 좋았단다~ㅎㅎ

이 극장 총 출연자 10명~  남자의 스텝과 여자의 몸과 손동작을 봐야한데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커튼콜 비슷한 무대-남자 무희들이 춤을 잘 추시는거 같다

정열의 춤 이라고 생각되는 여자 무희들의 춤~

EL PATIO SEVILLANO는 역사가 오래된 공연장이고 무희들도 나이가 많으시단다~ㅎ

플라멩코 옵션비 70유로가 좀 비싸긴 하지만 스페인 예술의 꽃이라는데 스페인에 왔으니 한번씩 봐줘야지~ㅎㅎ

 

EL PATIO SEVILLANO 입구 기념품샾~

바닥과 벽의 자가드 문양 타일~   탐난다~

 

EL PATIO SEVILLANO 1956년 부터 공연을 해왔단다~ㅎ

나도 플라멩코에 어울리는 드레스 입고 오려고 했었는데....오늘 일정이 너무 빡세다고 해서 작업복 모드~ㅠ

 

스페인 세고비아의 밤거리를 걸어서 버스타러 가고있다

다음에 올때는 렌트카를 이용해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차대기가 힘들어서야 어디~ㅠㅠ    걱정된다

 

유러피안 스텐드식 테이블과 의자 ... 불편해 보이는데.... 분위기는 심플해 보인다

 

나도 다음에 오면 이런 테이블에서 여유있게 늦은 저녘을 먹어보고 싶다~ㅎ

 

 

호텔에 오자마자 방에 짐만 놓고 내려와서 식사~   전부 맛이 이상해서 위에 두접시만 먹고 다 남겨야했다~ㅠㅠ

 

세비야 ABADES BENACAZON 별4개 호텔인데  오래되서 그런지 별로~

좋은날 언니 샤워하다가 수도꼭지 고장나서 물이 넘칠뻔해서 2층으로 방을 옮겨야했다~ㅠㅠ

 

저녘만 먹고 방에 왔는데 10시반이 넘었다~ㅠㅠ     다행히 세비야 온도는 따뜻하다

 

포르투칼에서 스페인으로 다시 와서 T-로밍 전화 잘되나 확인 한번 해보는데....숙소에 들어오면 와이파이 잘 터져서 별로 쓸일이 없고 문자와 카톡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잘 수 없어서 비행기 모드로 하고 자야하고 이동시에는 빳데리가 부족해서 비행기 모드로 해놓고 다니고 있다~ㅠㅠ

이렇게 일정이 너무나 바빴던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하루를 마감한다~ㅎ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스페인-세비야-2

ABADES BENACAZON 호텔~ 우리는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ㅎ

 

내가 찍어주는 좋은날 언니 사진은 잘나오는데 위에 내사진은 왜 그러는걸까~~~

 

호텔 왼쪽으로 걸어 코카콜라까지 갔는데...... 작은 식당이다

94년생 모녀팀이 호텔근처에 큰 수퍼가 있다고 쇼핑 다녀올거라고 했는데.....

 

영광에서 오신 할리스커피 사장님도 잠이 없으신지 산책 다녀오신단다~ㅎ

 

이 호텔의 피트니스센터~ 새벽 운동하시는 사람들이 많다

7시반 다되가는데~  낯선 우리에게 반갑게 아침인사(브에노스디아스)를 건네신다~ㅎ

 

어제 저녘이 떠올라 아침식사는 간단하게~ㅎ  이 호텔에 하나투어 KRT 3팀이 함께 묵어서 오가며 인사를 나눈다~ㅎㅎ

 

2층으로 옮긴 우리방의 좋은점은 수영장이 보이는 멋진뷰~

이 사진만 봐서는 동남아 어느 휴양지의 모습인데~~~

언니는 나와 필리핀 팔라완에 갔다왔는데 그때는 너무 좋아하셨는데 이번 여행은 힘들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ㅠ

 

사진만 봐서는 하나도 안힘들어 보이지만 나도 힘들다~ㅠ   하루에 3시간 정도 밖에 못자고 강행군 중~ㅠㅠ

 

어제까지 대서양이었는데 오늘 보는 바다는 지중해???  오늘은 세비아 관광하고 론다를 거쳐 그라나다까지 가야한단다

 

구름만 끼지 않았다면 멋진 지중해 일출을 볼 수 있었을텐데....  대서양일지도 모르겠네~ㅎ

차창 밖으로 느껴지는 온화한 기후의 안달루시아 지방을 여행하는 기분이 최고~ㅎ

 

A4용지 한장에 담겨진 3일 일정~  패키지라도 여행지 공부 좀 미리 하고올걸~  가이드님이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8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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