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산 캠핑

 

어비산 캠핑장~  누군가 다음주 할로윈데이를 맞아... 감성있게 사이트 장식을 할로윈 분위기로 했다~ㅎ

 

 

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2010년 7월 13일 산사랑산악회에서 어비산 일요번개산행 후 세미원~   이쁘다~ㅎ

 

나는 어비산에 다녀왔을까~???  정확히 10년전 수~언니의 벙개에 참석했었는데.....  남자 대표 비밥님이 진행하셨는데....

 

산에 갔던 사진은 수~언니가 찍었다가 삭제했는지 보이지 않고... 내가 찍은 세미원 사진만 남아있다....  잘 지내시겠지~

 

이번 어비산 계곡 어비산길 늘푸른쉼터 오토캠핑장~   세번째 만나는 러뷰님(50)이 벙주를 하시고... 본인은 차박~

 

전에 봤던 맥아님이 사진을 찍어주시고.... 내 캠핑 역사에 처음으로 전기요를 사용했다     릴선이 필요하네~ㅠ

 

 

이번 캠핑은 13명 중에 두분 빼고는 다 안면이 있으신 분들이다     방가방가~   글라라님의 차박 스타렉스~ 짱~

 

 

가까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 늘푸른쉼터 오토캠핑장에 이쁜 가을이 내리고 있다~ㅎ

 

 

이름만 들어오던 우연님... 드디어 뵀는데.... 600만원 들여서 루프탑을 장착하셨단다     멋짐~~~

 

호기심 넘치는 내가 사다리를 기어올라가 내부를 확인한다 2인이 사용하기에 좋을거 같다~ㅎ  포플러님이 찍어주셨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계곡을 따라 설치된 어비산 늘푸른쉼터 오토캠핑장의 앞 뒤 모습~

 

가까운 입지 조건 덕분에 사람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ㅠ     정말 난민소 분위기가 느껴진다

 

우리 사이트에서 바라본 계곡 건너편 민박집의 가을.... 이쁘다

 

도착하는 날은 항상 그렇듯이 사이트 정리하고 저녁식사~    점심으로 글라라님이 끊여주신 떡국도 먹었다~ㅎ

 

 

전에 얌얌이님 캠핑에서 먹어서 히트쳤던 가리비.... 가을 전어도 먹기는 좋은데 손질 해야해서 번거롭네~ㅠ

 

이번에도 나를 카풀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산소탱크님.... 가리비는 눈치 보여서 딱 하나 먹은거 같다~ㅠ

 

늦게 오신 아이디님이 사가지고 오신 한우~ 맛있다~ㅎ  문제는 조금식 배분해줘서 티끌맞다고 느껴진다~ㅠ

 

뭐라도 실컷 먹는 느낌이 없어서 욕구불만 생기겠다~ㅠ     가을 전어는 흔한데.....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아침식사~   여자들이 준비해온 반찬과 글라라님이 끓여주신 콩나물국~  감사합니다  내가 사간 술은 어제밤에 클리어~

 

날씨가 맑으니 가을이 더 이쁘게 느껴진다    우리 5명은 맥아님 리딩으로 어비산 트래킹을 간다

 

길가의 단풍나무가 발갛게 물들고 있다

 

어비계곡~    나는 그렇게 산에 많이 다녔는데...버스 안타고 가는 가까운 이런곳은 안다녀본거 같다~ㅠ

 

맥아님은 이쪽에 자주 와보셔서 우리를 척척 안내해 주시고 사진도 잘 찍어주신다     감사~

 

4월 첫 캠핑에서 만난 포플러님~   조용히 술을 홀짝홀작 마시는 베프 성애의 이미지가 느껴진다~ㅎ  방가방가~

 

맥아님 슈크림님 우현님.... 다들 트래킹의 베테랑 들이시다~ㅎ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으며 즐거운 산행......

 

내 산행하는 사진은 포플러님이 찍어주셨다   감사~^*^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우연님과 포플러님은 전에 부터 트래킹 하시며 아시는 사이 같아 보인다

 

어비산 정상 1.66km  다음에는 꼭 마음 먹고 정상까지 가봐야겠다    근처에 비박지가 있는데.... 그곳도....

 

여기가 맥아님이 소개시켜준 비박지.... 물 근처에 3개 정도는 텐트를 칠 수 있는 평평한 공간이 있다

 

물도 깨끗해서 그냥 마실 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ㅎ

 

올 봄에 꽃이 참 이쁘더니 가을 단풍도 너무 이쁜거 같다

 

어비산 계곡에는 곳곳에 개인 사당 도 많은거 같다

 

어비산 계곡의 이쁜 가을..... 우리는 박강수의 "가을은 참 예쁘다" 를 들으며 트래킹 중이다~

 

맥아님 덕분에 이쁜 가을 어비산 계곡 트레킹 을 하게되서 정말 보람있는 캠핑이었다~ㅎ

 

 

숙소에 남아있던 분들은 소고기 실컷 먹었다고 자랑을 하시고... 산행 다녀온 우리에게 소고기 한점씩 배분해 준다~ㅠ

 

 

물론 새우랑 등갈비도 하나씩 배분.... 이렇게 얻어 먹는건 나의 스타일이 아닌거 같다~ㅠ

 

가평 푸른숲 황토방(오토 캠핑장)의 할로윈 데이 분위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아름답다~

 

벙주님이 집에 일이 있어서 가고 주인이 없어서 그런지 분위기 어색해서 점심 먹고 유명산으로 또 트래킹을 나왔다

 

이번에는 맥아님과 둘만 오게됐는데.... 처음이라 분위기 약간 어색하다~ㅠ

 

썬글래스를 쓰던 안쓰던... 맘에 안드는 내 외모....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건강함에 만족하자~ㅎ

 

유명산 자연휴양림(입장료1000원)의 데크길은 정말 아기자기 이쁜거 같고 다음에 와서 숲속의집 에서도 묵어보고 싶다 

 

숙소로 돌아와 나는 미리 말도 없이 내 텐트가 구석으로 옮겨진 것에 맘이 상해 텐트 안에서 쉬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 사이 벙주님이 돌아오시고 여자분들이 찬조하신 비싼 생선들을 구워드셨다 나는 알량한 자존심에 나가지 않았다~ㅠ

 

토요일 저녘 8시 넘어 해밀천사님이 오셨고.... 우리는 돼지고기 구워 굴국을 끓여서 저녁을 먹었다     만족~ㅎ

 

여기서 술자리를 이어가다 11시 쯤 우현님의 루프탑에서 술을 마셨는데 매너타임 때문에 지적을 받아서 중단~ㅠ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아침은 남은 음식으로 대충 먹고... 사이트 정리하고... 유명산 자연휴양림 안의 카페 오렌지루프 에 가서 차를 마셨다

 

 

러뷰님은 다른 여자분들과 의샤의샤 해서 다음주에 같은곳에서 또 벙을 치기로 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어비산 트래킹 때 어비산을 넘어가는 멋진 드라이브길이 있다고 해서 2차(4명)가 가봤는데 정말 근사했다

 

내가 어제 저녘 생선 못먹은게 미안해서 산소탱크님이 데려가신 맛집....숙이네 청국장.... 갈치 조림이 맛있단다~ㅎ

 

맥아님은 외식하는거 좋아하지 않으신다는데.... 여기까지 모시고 와서 죄송하네~ㅠ  집에 오는 차도 엄청 막혔다

 

캠핑 하는동안 쭉 걱정했던 나의 택배들은 무사히 받았다~ㅎ   LG 싸이킹 청소기가 비싸서.....

 

이번 캠핑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좀 어수선 했지만 트래킹을 실컷해서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던 캠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