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바다 일출 2020.10.11
2020.10.11. 일요일 - 거진 대진 속초항

새벽에 공부하는 버릇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 나왔다.... 누군가 낚시 하시네~ㅎ

우리 숙소가 일출 보기에 적당하지 않은거 같아 등대 쪽으로 이동하는데 구름이 껴서 기대는 안했다


해가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데 이쁘다.... 일찍 나오길 잘했네~




고기잡이 배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고....





좋은날 언니가 내 사진도 찍어주셨다~ㅎ 감사~

와우~ 해가 두둥실 떠올랐네~~~ 멋지다




일출 보러 같이 나온 좋은날 언니랑 기념사진 좀 찍고....

사진 찍어주신 분이 일출과도 찍으라고 해서.....

저 건너편에 우리가 어제 저녘 먹은 해동횟집(왼쪽 맨 끝집)도 보이고.....

우리가 일출을 감상했던 하얀등대.....

중간에 람보님을 만났고.... 근처에 포구가 있어서 구경을 갔다

경매가 이루어지는데 순식간에 물건이 사라져서 내가 좋아하는 문어 사진 찍기도 어려웠다~ㅠ

숙소에서 바로 나와서 아침식사를 하러갔는데.... 귀한 물곰탕 찾아 한참 돌아다녔다~ㅠ

이건 대구탕 ...한 냄비에 4만원... 싯가라고 했는데...저렴하다

이건 우리가 찾아헤맸던 물곰탕...일인당 2만원... 한 냄비에 8만원 .... 싯가라 비싸다~ㅠ

아뭏든 시원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감사~ㅎ

다같이 어시장에 같이 가서 문어 가오리...등도 구경하고 수산시장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수산시장에 가봐야지~

대진항 해상공원... 여기는 속초 대진항 하고는 달라서 주의해야한다~ㅎ

이쪽은 북측과 가까워서 그런지 물이 파랗거나 맑지는 않다~ㅠ

키 순서대로 선건데 나 3등...진비룡님 1등???

고려님 빠지고 다부도님이 오셔서 나 2등으로 등극했다~ㅎㅎ

이렇게 편하게 같이 여행 다니며 스스럼 없이 사진 찍을 수 있는 편한 사이... 건강하게 오래 갈 수 있기를 빕니다

나는 쭈꾸미라고 생각했는데...문어란다~ㅎ

산을 내려와서는 고려님도 모델에 충실하고 계신다~ㅎ

나는 이제 산 보다 바다가 더 좋으거 같다~ㅎㅎ

다들 다리 아플텐데 대진항을 헤메고 다니고 있다~ㅎ

하라고 하면 다 하는 천선수 ... 좋은날언니는 점핑을 팔라완에서 나에게 배웠단다~ㅎㅎ

저푸른 언덕위에 그림 같은 집 한채도 보이고....

배를 수리하는 곳도 있다

속초로 가는길에 들른 첫번째 바닷가.... 써핑을 한다


두명이었는데....외국인(흑인) 처럼 보인다

나 혼자 멀리까지 파도와 나 잡아봐라를 하러가고....

다들 차에 탔는데 끝까지 남아계시던 진비룡님.....

다부도님과 고려님이 찍은 멋진 파도 사진..... 작품이다

여기가 진정한 동해 바다인거 같은 느낌이 든다 해변 이름이 뭘까~~~







끝까지 남아있던 진비룡님이 내 사진 몇장 찍어주셨다 여름 바다~ㅎ 겨울바다~ㅎㅎ

내 평생 처음으로 김일성 별장 구경을 왔는데.... 입장료 3천원~


김일성 별장(성)에 올라가는 길....

김일성 별장에서 보는 조망이 정말 끝내준다~ㅎ

사람한테 포인트를 맞췄는데....마스크를 썼네~ㅠ


풍경에 포인트를 맞춰... 다시~

침실에 있는 페치카가 낭만 있어보인다~ㅎ

정말 성 같아 보이는 구조물....

오늘은 연인처럼....ㅎ 어제 귀떼기청 너덜지대 부터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일성 별장에서 본 풍경...정말 근사하고 나도 이런곳에 별장 하나 갖고 싶다

이기붕 별장과 이승만 별장은 너무 소박해서 실망 스럽다 정말 작고 조망도 없고....

우리가 김일성 별장 다녀오는 사이 주변에서 사진을 찍으시던 람보님과 좋은날 언니....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우리는 드디어 속초에 와서 갯배를 탄다 오른쪽에 속초 힐스테이 건축중인데.... 하나 구입하고 싶네~

고려님이 갯배 운전하는거 찍어달라고 했는데 나올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ㅠ

이 분들과 함께 힐스테이 놀러갈 일 있으려나~~~

우리가 먹은 오징어회...두마리 2만원... 맛있다

바닷가 정자에서 먹었는데... 분위기 좋아 또 오고싶다~ㅎ

검은색 오징어 먹물빵도 단백하게 맛있고 앙꼬가 들어있는 찐빵도 맛있었는데.... 새꼬시는 별루....

내가 먹고싶다고 해서 다부도님이 먹지 말라고 당부하셨던 오징어순대(13000원)를 먹었다.... 한번 먹을 만한 별미~

요트가 입출항 하는 마린 항이었는데....고려님 역시 사진 잘 찍으신다~ㅎ

우리는 오는 길에 천호동 1500원 짜리 짜장면을 먹고 왔는데.....다부도님이 쏘셨다 운전도 해주셨는데.... 감사합니다
다부도님 덕분에 항상 가성비 좋고 즐거운 여행을 하게된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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