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덕포진스페인마을경의선숲길

금강저 2020. 7. 26. 20:24

 

 

덕포진+스페인마을 2020.7.25.토

 

사사모에서 만두님의 덕포진(광성보) 벙개에 참석했다   일산에서 오신 절대동안 예종님~ㅎ    잠자리도 날아 다닌다~

 

덕포진 경치좋은 곳에서 간식을 먹기로 했는데....여기다~ㅎ    사람이 거의 없어서 한가진게 너무 좋은거 같다~ㅎ

 

병인양요(프랑스) 신미양요(미국) 때 대포를 발사하며 전투를 벌였던 군사적 요지라는데.....

 

이사진은 화성에서 오신 명랑하게님이 찍어주신건데 맘에 든다~ㅎ    감사~

 

광성보가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아서 입장료 1100원 빼고 회비 8900원씩 내고 수다 떨며 간식을 먹은 후 산책을 간다

 

오늘 일산에서 오신 라피아노님 아니었으면 벙개가 파토날 뻔 했는데 라피아노님은 간식만 드시고 집에 가셨다~

 

민들레 홀씨를 형상화 해 놓은 작품인데 오늘의 비온 후 파란하늘과 철책과 잘 어우러진 모습니다~ㅎ

 

여기부터는 오늘의 사진사이신 날으는 펭귄님이 찍어주신 사진인데....정말 사진 잘 찍으시는 전문 사진사이시다

 

염하강 철책길 을 따라 대명항 쪽으로 가고 있는데 여기 현위치는 신안리 이고 6.3키로라 30분 안에 다녀올 수는 없다~

 

오늘 나의 카풀 맴버인 명랑하게님과 날으는 펭귄님.... 다들 자연을 사랑하고 즐기실 줄 아신다~ㅎ

 

염하강 철책길을 따라 30분 산책 후 반대로 문수산성 쪽으로 30분 더 가보기로 한다 

 

덕포진 인증사진도 한장 찍어보고.....

 

그늘은 없어도 염하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어서 조망이 시원하다     가을에 오면 좋으거 같은 산책 코스~

 

집에서 차로 1시간 안에 도착 할 수 있는 곳인 김포 소재로 조용하게 쉬다가 갈 수 있는 장소라 좋은거 같다~ㅎ

 

 

덕포진 손돌묘.... 고려 고종 왕 때 왕에게 목이 베인 뱃사공 손돌의 묘.....

 

옛날 무덤들이 다 그렇듯이 조망이 좋은 위치에 모셔져 있다

 

이 철책길을 따라 내려가면 강가 모래 사장에도 가 볼 수 있다

 

단체로 오는 벙은 항상 내 맘데로 할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ㅠ    다음에 다시 와봐야지..... 문수산성 까지.....

 

덕포진 돈대터로 옛날부터 적을 막아내던 요지라는데... 북한으로도 넘어갈 수도 있는 곳이란다~ㅎ

 

오늘 비 많이 온 후라 공기 너무 청량하고 바람까지 불어줘서 산책하기 참 좋다.... 명랑하게님과는 다음에 다시 오기로~

 

 

덕포진에는 저렇게 기와로 덮인 아주 너른 평상도 있어서 비 오는 날 피크닉 와도 비 안맞고 좋을거 같다~ㅎ

 

 

강화도 스페인 마을~

 

날으는 펭귄님이 가보자고 졸라서 갑자기 오게된 강화도 스페인 마을...그냥 카페인거 같은데.....

 

해안 산책길도 있어서 바닷가 거닐기도 좋고 우리 벙주님처럼 돌바닥에 누워 낮잠을 즐기실 수도 있다~ㅎ

 

나는 해안길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가 맘에 든다

 

날으는 펭귄님이 사진 찍어주겠다고 해서 포즈를 잡아 보고있는데....조금 어색하다~ㅎ

 

초록색 융단을 깔아노은 듯한 계단과 하얀 나무 기둥이 쭉쭉 뻗은 자작나무숲.....

 

 

라만차의 돈키호테...... 날으는 펭귄님이 서라는 대로 그냥 서서.....ㅎ

스페인 마을은 사진 찍으러 오기에 딱 좋은 곳이다~ㅎ 

저런 돌기둥들이 정말 유럽에 온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날으는 펭귄님은 이렇게 저렇게 지시하며 내 사진을 찍어주시면서도 본인 사진은 한장도 안찍으셨다~ㅠ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갖은 돈키호테.....미워할 수 없는 성격의 캐릭터...ㅎ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정성껏 잘 지은 카페인거 같다

 

갑옷 머리도 저렇게 작은걸 보면 유럽사람들 머리통은 정말 작았나보다~ㅎㅎ

 

생맥주라도 한잔 마셔야 할거 같은 분위기인데...우리 일행 남자들은 벌써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ㅎ

 

저 차량에서 빵과 커피 정도를 사서 먹을 수도 있는거 같은데......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될 수 있을까~~~ 일단 기분은 한번 내보고....ㅎ

 

예종님은 동막해수욕장 까지 드라이브를 시켜주셨는데...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들어서 내리지는 않았다

 

아폴론님의 벙개에서는 장화리 마을에 가서 일몰을 감상했다는데 정말 멋졌단다.... 다음에 나도 가봐야지.....

 

자주 강화도로 사진 찍으러 오신다는 예종님이 강추하시는 두부집...국보 옛날 두부 오늘은 너무 늦어서 패스~~~

 

오늘 오후의 덕포진과 스페인 마을 여행은 만족도 높고 가성비가 아주 좋은 알찬 여행이었다~ㅎ

 

 

2020.7.26.일  경의선 숲길 산책~

공덕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한 인덱스님의 경의선 숲길 트래킹 벙개.... 30명이 참석했다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던 경의선 철길을 공원으로 만들어 놨다(간이역...신의주 까지 갈 수 있었네~)

 

중간중간 건널목의 철길을 보전해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오늘 멤버중에 유일하게 아는 여자분인 아이요님......

 

아이요님께 기념사진을 부탁드렸다

 

경의선 숲길 땡땡거리~

홍대문화 발원지란다.....

경의선 책거리.....

아이요님이 숯불에 구운 커피 사러간 사이 알파님께 부탁드려서 젊은 사람들이 찍듯이 사진 몇장 찍어보고......

 

배 고파서 전에 뵌적이 있는 엠씨제곱님에게 옥수수도 얻어 먹고.....ㅎ

 

후미에서 몇마디 얘기를 나눠본 강서에 사신다는 알파님.....

알파님이 내 카메라는 너무 어둡다며 본인의 노트 카메라로 찍어주신 사진들...... 감사합니다

 

도시인 처럼 차려입은 내 뒷모습과 등산복 갖춰입으신 아이요님과 얘기중인 알파님~ㅎ

 

경의선 숲길에는 이런 길도 있고...오늘 후미를 보신 뮤직트레인님.....

 

뮤직트레인님이 찍어주신 경의선 숲길에서 아이요님과의 사진....감사합니다

 

가좌역 다리 밑에서 기차소리 실컷들으며 간식을 먹고 ....우리 간식 멤버이신 휴화산님과 풀벌레소리님.... 휴화산님은 햇빛산악회에서 나랑 중국 에도 같이 갔었던거 같은데..... 나를 기억 못하실까~~~

 

벙주이신 인덱스님이 꼭 참석하라고 해서 가게된 홍대거리 뒤풀이....다들 가좌역에서 집에 가시고 11명만 참석했다

오늘 처음 나오신 젊은 히딩크님(44세)....술을 못드시네~ㅎ

 

옛날 젊었을 때 경의선 타고 백마 장흥... 여행다녔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하루였다 ~

 

 

원래는 강물처럼님의 위도 1박2일 여행을 신청했었는데 카풀이 성사되지 않아서 못가게되서 갑자기 가게된 토요일 일요일 서울 근교 여행이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휴일을 보낸거 같아 뿌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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