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오디팔봉산정기산행
너브네길 검색 후 준비
홍천강 너브네길 정기산행 준비
홍천오디팔봉산 2020.6.14.월
전에 갔던 곳인데도 비슷하게 생긴 다리가 2개 있어서 헷갈렸다~ㅎ 아름산님은 야근해서 못오신단다~ㅠ
라카드님이 라면 삶으려고 가저온 코펠 대자....오디에 벌래가 이리 많은지 처음 알았다~ㅠ
오디를 따기 싫어하시는 분도 있다는 사실도.... 다같이 협동해서 따면 좋을텐데....배가 산으로 간다~ㅎ
아무도 오디 따는 사진은 찍지 않으셨네~ㅠ
팔봉산 주차장 옆 강가에서 취사를 하려고 했는데 금지란다~ㅠ 차량으로 고려님의 안내를 받아 삼거리 까지 이동해서....
다들 아침을 먹지 않고 와서 배가 많이 고프셨나보다...내가 해가지고 간 밥을 거의 다 드셨다~ㅎ
69년생 동안 뜨레아님이 오디 술을 조제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자주나오세요~
오늘 나를 태워주신 차주 나그네님은 나의 성화에 라면까지 끓이고 계신다 감사합니다
뽕도 따고 님도 따려고 참석하신다고 했는데 뽕은 벌래 때문에 안따신다고 하셨고 님은 꼭 따시길 빕니다~ㅎ
어제 산음 캠프장으로 비박 다녀오신 다부도님 커피만 드리킹 하시며 오늘은 아웃사이더....ㅠㅠ
뭐든지 맛있게 잘 드시는 우리 산사랑 회원님들.... 계속 건강하셔요~~~
오늘 처음 나오신 북한강님...완전 봉사맨이시네.....고기굽고 라면 삶고... 반갑습니다 자주 봬요~~~
다부도님은 별님이 일주일에 두번만 술 마시라고 했다는데 말도 잘 들으시고 이제 완전히 가정적인 남자로 변하셨다
배도 부르고 느즈막히 공지에 올린 팔봉산 1봉 까지만 다녀오려고 했는데....입장료 1500원씩 내란다~ㅠ
누구 저 위에 좀 올라가라는데 아무도 안올라가고 사람 없이 사진을 찍고 있다~ㅎ
오늘 나의 모델이 되어주시는 모란언니....감사~^*^
우리는 힘들게 팔봉산 1봉에 올라갔다
출발은 8명이 했는데 라카드님이 아프셔서 북한강님이 같이 남아계시고.....내가 남았어야 했는데 죄송해요~ㅠ
트레아님이 100대 명산 인증하신다고 2봉까지 진행하시고 하신다고해서 나는 모란언니랑 같이 먼저 내려왔다
모란언니..... 항상 포즈가 멋지시네~
누가 트레아님을 52세라고 믿을까~~~
어디 한군데 빠지는 곳 없이 멋지신데.... 매번 만날때 마다 애인 없다며 징징대시는 나그네님~ㅎ
나는 요즘 이래저래 너무 고생이 많아서 그런지 살이 좀 빠져 불쌍해 보이네~~~
드디어 팔봉산 2봉 인증사진을 찍고 내려오신 트레아님....길이 험해 산좋아님이 많이 도와주셨단다
홍천강을 내려다 보며 인증사진 한장.....
오늘 오디 두박스 따고 다른 사람들도 오디 조금씩 챙겨주느라 완전히 망가졌네~ㅠ
긴팔 옷 입었어야 했는데...햇볕에 타고 벌레 물려서 온몸이 만신창이다~ㅠ
따듯한 물 마시고 많이 좋아지신 라카드님 ... 감사합니다
목 디스크 때문에 복지카드가 있어서 입장료 면제 받으신 북한강님은 산행으로 운동량을 채우신단다
만나서 반갑고 자주 나오네요~
제가 못 가본 킬리만자로도 다녀오시고 용화장성도 타신 라카드님은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워낙 잘 아는 14명의 우리 일행들은 각각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제부터 시작한 비박 팀은 피곤해서 어쩔 수 없다지만 진비룡님은 왜 산에 안가신걸까~~~
북한강님이 찬조하신 수박....정말 맛있었고 감사합니다
내가 얼려간 맥주는 일지감치 바닥이 났고.....
여기서 레프팅도 타는데 모란언니는 물속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신다
이 장소는 고려님이 알려주신건데 팔봉산에서 직진하다가 삼거리에 차를 세우고 내려왔는데 너무 맘에 든다
이제야 기운을 차리시고 모란언니의 사진 모델이 되신 다부도님과 처음 사진에 찍힌 아리수언니....
나도 모란언니의 S20의 모델이 되어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니면 이쪽 풍광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유럽에 와 있는 기분이다~ㅎ
다들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깐돌이님도 자유로운 영혼이시네~ㅎ
김치 상추 쌈장 까지 찬조하셨는데 화장실 다녀오시며 또 과자랑 음료수도 사오신 통큰 아리수님...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텐데... 빨리 약 드시고 머리 많이 나으시면 좋겠다(내가 남 걱정 할 처지는 못되지만.....)
나그네님이 남은 고기 넣고 짜빠구리 만들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고기의 힘~ㅎ
다들 편한 사이라 자유롭게.....
우리는 다들 집에가서 딱히 할일도 없어서 7시까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많이 피곤한 나는 모란 언니가 준비한 피크닉 메트에 누워서 좀 쉬고....
뜨레아님과 나는 다음에 여기 다시오기로 했다 오후 5시쯤 와서 뒹굴뒹굴 시간보내기....ㅎ
모란언니의 메트는 푹신하네~~~
해가 빛내림을 하며 뉘엇뉘엇 넘어가는데....저기 보이는 평상은 4만원이란다
오늘 오디 따기도 힘들었고 팔봉산 주차장 옆 강가에서 취사금지라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다들 만족하시니 보람있다
내가 열심이 따온 오디 ... 하나하나 벌레 떼내고 다듬는데 이틀 꼬박 걸렸다~ㅠ
피크닉물품 구입한것중 남은 것들.... 잘 뒀다가 다음 모임에 사용해야지...
부지런한 모란언니는 그밤에 오디효소 담갔다고 사진을 보내시고....
나는 오디를 정성껏 손질해서 조금씩 이웃 사촌들과 나눠먹고...냉동실에도 얼리고 요거트랑 갈아먹었는데 맛없다
내가 한땀한땀 정성껏 만든 오디 효소를 열심히 일하고 안가져가신 진비룡님 고기도 대신 사주시고 차로 우리집까지 와서 많은 짐과 나도 태워서 가주시고 요리도 해주신 나그네님 반찬 많이 챙겨오신 아리수 언니에게도 나눠드리고 싶다
정기산행 진행을 세번째 했는데 신경쓸 일도 많고 힘드네~ㅠ 누가 좀 도와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