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미산캠프장

 

미산 가족캠프장 옆에 있는 구랑리역 레일바이크~   왕복 50분 즐거운 시간... 벙주님이 찍어주셨다

 

벙주이신 빅파이루피님의 꼼곰하심을 볼 수 있는 일정표

벙주님과의 친분?을 이용해 자리 재배치~ㅋ 추가로 휴시기님과 얌얌이님(43글래머)도 오셨다

 

                                              2020.5.22.금요일

네비가 뺑뺑이 돌려댔지만 기어코 찾아가 혼자서 강가에 완성한 나의 텐트...차노님이 찍어주셨다   감사~

 

텐트칠때도 도와주지 않고 구박만 하시던 벙주님.... 내 몰카사진 찍으셨네~ㅎ

텐트 칠때 나타나셔서 도와주시려고 하신 춘천 촌부님.... 냉장고에 있는 맥주 가져다주셔서 감사해요~ㅎ

이 맥주통 호주에서 많이 마시던 통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희망여행님이 선물 받으셨는데 가져왔단다~ㅎ

미리 준비된 나의 식기들이 맥주잔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데....

렛와인님 희망여행님 차노님 그리고 마일도님...대구에서 오셨단다~ㅎ

 

우리 맴버는 최고 35명 이었는데...성격 좋아보이는 사라포바님이 센터... 인주님 카프리님 마일도님 장미길님? 포플러님~

내 텐트에서 바라본 강물 뷰~ 벙주이신 빅파이루피님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명당자리~ㅎ

저녘으로 뼈다귀 감자탕...희망여행님이 만들어 오신건 다 맛있는거 같다~ㅎㅎ

오늘의 벙주이신 빅파이루피님...말씀도 청산 유수....진행을 참 잘 하신다    요리잘하시는 산에들에님 홍차님~

나눠주신건 벙주님인데 우리 차주이신 멧돌님이 준비하신 삼계탕~ 딱봐도 사장님 포스인데 직업이 기자 시란다~ㅎ

불멍을 하고 있는데 비가 조금 내리고 있어서 비멍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ㅎㅎ 동갑인 산소탱크님... 멋짐 짱~ㅎ

 

바베큐와 닭봉 인거 같은데.... 바베큐는 이상하게 먹은 기억이 없네~ㅠ

카프리님은 카프리섬에 가보고 세계의 부자들의 별장에 반해서 닉네임을 정하셨다는데 외로워 보이시네~

 

민호님과 이미지가 많이 비슷하신 마일도님(59세) .....남자 최연소(44세) 세븐님.....

 

우리 차주 멧돌님은 사진을 묘하게 피해가셨는데... 여긴 얼굴 조금 나왔다~ㅎ

나도 나이가 먹었는지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ㅎ

밤에는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나는 파카 챙겨와서 불과 거리를 두고있다~ㅎ  첫날은 가볍게 2시 취침.....

 

                                               2020.5.23.토요일

새벽 5시에 화장실 다녀오다 찍은 희망여행님의 카약...오늘은 꼭 타봐야지~

 

샤워하기 전에 절에 산책 가보기로 하고 20~30분 무작정 걷다보니 절이 나왔다~ㅋ

무엇이 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의지하라" 옳은 말씀인거 같다    어룡산 주석사였네~

법당 안은 왠지 다른 절 보다 더 위엄을 갖춘것 처럼 느껴진다

법당에서 바라보 우리가 묵고있는 미산가족캠프장 조망 .... 차가 다녀서 꽤 시끄럽다~ㅠ

 

5월이 꽃의 계절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텇밭....꽃이 이쁘면 나이 먹는 거라던데....

어룡산 주석사는 명당 자리에 터를 잡은거 같다

길이 확실하지 않아서 누구보고 같이 가자고도 못하고 혼자 와서 그림자 셀카~ㅎ

이 꽃은 어떤 과일 나무의 꽃일까 ???   익숙하면서도 낯설다....궁굼하네~

캠프장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어서 좋은데....샤워하고 왔더니 산에들에님이 준비한 아침을 먹으란다    감사~

 

막간을 이용해 카약을 타러 갔는데... 혼자 타라고 구박하시더니 남자답게 태워주시는 벙주님 ....팔 아프시겠다~ㅎ

다행히 나 보다 더 즐기시네~ㅎㅎ

나는 이런 상태가 아무래도 어색하고 불편하다~ㅎ

어제밤 늦게 까지 먹고 또 아침 먹고 편한 잠옷 입고 완전 최악이다...ㅠ 쌍커플 수술을 해야하나....

모란언니(제피님)는 카약을 타도 여유있고 분위기 있다~ㅎ

 

벙주이신 빅파이루피님은 나만 빼고 15명의 여자들에게 성은을 내리듯이 카약을 태워주고 싶어하신다~ㅎ

 

 

내가 찍었어도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벙주님에게 보내서 모란언니 화나셨나보다~ㅠ

샤워하고 머리도 안빗고 잠옷 입고 갔더니 뒷모습도 엉망이네~ㅠㅠ

 

얼굴 윤곽도 안 나오는 내 카메라 너무 엉망이라서 빨리 새로 구입해야할거 같은데.....ㅠ

비주얼은 맘에 안드는데 그래도 카약이라도 혼자 탈 수 있는 능력자 라서 다행이다~ㅎㅎ

 

희망사항님이 오시면서 농장에서 자란 쑥을 잘라오셔서 다같이 쑥전을 부처 먹었다

알프님은 연어회 와인 그릇 등 자기 벙인거처럼 챙겨오시더니 복을 받아 이번 벙에서 애인을 만나셨다~ㅎ 추카추카~

주흘산 산행을 많이 했는데 오늘 제2관문까지 트레킹 코스 중에 이런 용소와 암반이 있는 줄 나는 처음 알았다

산사랑 단체사진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희망사항님은 사진에 얼굴 나오는거 싫어하시네~

나랑 카풀 맴버이고 발아산 산행을 주로 하신다는 포플러님 술도 잘 드시고 사진 찍기도 좋아하시고 나랑 통한다

 

시간이 좀 부족한듯해서 제2관문은 포기하고 교귀정에서 조금 쉬었다가 내려가기로 했는데 윤현이님은 다녀오셨단다

교귀정은 주흘산 산행 후 내려가다가 올라가서 쉬고 싶었던 로망의 장소....

 

새재를 넘어 시골집에 묵다  옛 주막집이라는데....ㅎ

 

트래킹 후 캠프장 옆 구랑리역에 와서 레일 바이크를 타려고 하는데 안전교육을 받으란다

모란언니(제피님)는 사진발 잘 받으시는거 같다 저 모자 유행인가.... 좋은날 언니가 썼을때도 이뻤는데....

내 뒷모습....언니가 실수로 찍은건데 뒷모습이 궁굼해서 그냥 놔두기로.....

선비님 표정도 내 표정과 비슷하고 옷도 커플룩으로 입었다~ㅎ

레일바이크 길에 강이 꽤 많이 흐르고있어서 문경에 이렇게 강이 많은지 처음 알았다

흐르는 강물처럼의 브레드피트 처럼 플라이낚시 하고있다~   멋지네~~~

인주님(57세)과 캐시님 현선님 타신 레일바이크인데  다들 이쁘시고 노래를 정말 잘하신다    완전 부럽다~~~

알프님과 안테나님....알프님이 텐트를 빌려주셔서 첫번째 캠핑을 개인 텐트에서 보내셨는데 즐거우셨을까~~~

 

벙주님이 바이크에서 내려서 일일이 찍어주신 바이크 인증사진....감사합니다~^*^

나는 완전 신났다~ㅎ    내 뒤에 새로운 봄님도 이쁘게 나왔네~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은 모란언니는 윤현이님 있는데도 힘들게 운전석에 앉아서 체력 발산 중이시다~ㅎ

 

 

철길가에 지어져 있는 농가주택들....작고 이쁘다

 

이쁘게 정성들여 가꾸시네~~~

 

이쁜 트리하우스도 갖추고 있다

오르막길을 30분 정도 갔다가 내리막길을 20분 정도 돌아오는 길에 강 사진을 찍어본다

문경의 레일바이크도 강추~

우리가 트래킹 하고 레일바이크 타는 사이에 닭죽 쒀놓고 기다리시던 차주 멧돌님.... 술도 쏘시고 멋져요~

5테이블 중에서 우리 테이블이 제일 잘 먹고 있다  덕분에 다른 테이블인 리셋님 달려님 스우님도 챙겨드리고~

슈바이 학센족발...희망여행님(산악부)도 트래킹 안가시고 준비하셨는데 촉촉 쫀득 정말 맛있다

이건 알프님이 준비한 생선인데...알프님 오늘 무리하시네~ㅎ

포플러님 민호님 나....이렇게 3명이 4시까지 술마시고 윤현이님 자다가 나와서 나를 감시하시며 불멍이 깊어간다~ㅎ

 

                                                                2020.5.24.일요일

9시 쯤 일어나서 아침 먹자마자 비가와서 텐트 철 수하고 타프 쳐놓고 부추전에 막걸리 마시다가 비가 그쳐서.....

57언니들과 젤리피쉬님이 노래를 메들리로 가수 뺨 치게 불러서 콘서트 간것처럼 재미있게 놀다가 3시 넘어 철수~ㅎ

 

문경시내 가는 길에서 본 멋진 산....벙주님이 그러는데 내가 3번이나 갔던 주흘산이란다

 

문경시내 채가네 들깨칼국수집 매식 3인분.....

내 앞에 앉으신 어제처럼님 급하시네....ㅎ

들깨 칼제비가 너무 고소해서 배부른데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희망여행님이 쏘시겠다고 데리고간 쌍곡계곡 카페~ 괴산 소금강 휴게소~ 계곡과 어우러진 기암괴석이 멋지다

 

문경 2박3일은 여유로운 여행이었고 그것이 가능하게 준비해주신 벙주님과 총무님은 정말 대단하시다

감사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