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잃어버린11월

금강저 2018. 12. 1. 13:55


잃어버린 11월


11월 1일 목요일

 내가 혼자하기에는 정말 힘들었던 전등 교환이었는데 덕분에 훤하게 밝은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다~ㅎ


11월4일 일요일

 다른 카페 여행모임(안산)에서 아주 오랜만에 예전에 같이 산타던 어울림님을 만났다    방가방가~


11월 6일 화요일

 수영 다녀오다가 바라본... 곧 비워줘야할 우리 가게~   가게에서 보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참 이뻤는데....

 Fun&Easy 영어동화카페 라는 간판에도 나의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데.....문을 닫아야 한다니 아쉽다~ㅠ



11월 7일 수요일

우리집 거실 창문을 열고 바라본 은행나무~     이쁘다~ㅎ

 출근하며 본 대방천로의 노란 은행나무길은 정말 이쁘다     우리 동네는 이대로도 충분히 좋은데.....



11월 8일 목요일 

 너나비나블님이 오래간만에 한잔하자고 연락을 하셔서 우현님과 함께 서울대입구역 장어집에서 만났다


 2차로 근처 호프집....대학가라서 그런지 치킨(11000원)이 정말 싸다~ㅎ     술을 너무 많이 마셨네~~~



11월 10일 토요일 

 동국대병원에서 엄마의 상태는 많이 좋아지셨고  이제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겨 5층 법당에도 가봤다~ㅎ



11월 12일 월요일 

 코카서스 3국(조지아)에 다녀오신 에바언니와 함께 가을 여행으로 20년만에 경복궁 방문을 했다


11월 15일 목요일 

10월과 11월은 날이 좋아서 새벽에 수영장 갈때는 버스와 전철을 타지만 올때는 걸어오고 있다


 옆집이 수리를 시작했는데 기와 아래 지붕을 보니 이렇게 생겼네~   우리집도 지붕 수리를 해야할까~~~


11월 16일 금요일 


몇번의 구매와 취소를 하다가 드디어 마지막으로 인터넷 면세품 구매 완료~ㅎ    초록홍합 썬크림 롱패딩


11월 17일 토요일 

 보라카이 여행 가기전에 김장으로 내가 좋아하는 알타리를 한통 담궜



11월 19일-23 월-금요일 

 보라카이 호텔에 도착했는데 트렁크 가방 번호키가 고장나서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저녘 먹으러 가고있


 꼭 가보고 싶었던 화이트비치 스테이션 1에 있는  윌리스록~     여기 와보길 너무 잘했다~ㅎ


 루호산 전망대에 와서 보라카이 구석구석을 살펴 본다~ㅎ


보라카이섬 제일 위쪽에 있는 푸카쉘 비치에도 와봤다    꽤 멀어서 마이크로 버스로 20분 넘게 걸린다


 태풍이 온 보라카이 화이트 산호 비치에 잠깐 햇빛이 쏟아진다~ㅎ


 저녘 식사 후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보라카이 밤 바다에서 별도 볼 수 있었다~ㅎㅎ


 우리 숙소인 HAVEN SUITES에서 Station2해변까지 100미터... 식사도 너무 마음에 든다


 드디어 태풍이 물러가고 맑은 하늘과 투명한 바다에서 해양스포츠 중 추가요금 4만원을 낸 호핑을 했


 호텔 체크아웃 후 주어진 자유시간 중에 패들 보드 타기~ㅎ     일어서기 까지... 생각보다는 쉬웠다~



11월 28일 수요일 

연수맘이 문화의날  영화 보자고 해서 마지막 수요일에 만나 국가부도의날을 봤는데 IMF 때가 떠올랐다


 신대방 초밥집 상남 - 남초밥집에서 정식 25000원 짜리 식사~

 맛있는데.... 음식이 하나 하나 계속 나와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초밥집인데 정식을 시켰더니 회도 나온다      쫄깃하니 맛있다~ㅎ

 고소하고 맛있는 고구마 튀김과 새우튀김~

 이건 뭐더라~~~    주인 아주머니가 맛있는 부분이라고 발라 먹으란다~ㅎㅎ

 우리가 좋아하는 초밥~     부페에서 실컷 먹다가 하나씩 먹으려니 좀 부족하다~ㅎ

 마지막으로 돌솥밥까지~~~    회초밥 집이라 소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배 부르다~ㅎ


 우리는 나의 KT맴버쉽을 이용해 베스킨라빈스에서 파인트 40%할인 받아 커피랑 같이 먹었다



11월 29일 목요일 

 신도림에는 체육관이 아니라 휴식문화공간, 복합센터(도서관)이 필요하다  -  신도림 아파트 소유자 모

우리 가게는 문을 닫게 생겼는데.... 정말 도서관이 필요하다면.... 이건 옳지 않다~ㅠ



11월 30일 금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어느덧 15년째~~~

 이번 11월 달은 보라카이에 다녀와서 그런지 일주일이 사라진  잃어버린 11월 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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