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3. 화 대림동 본가 쭈꾸미
우리 엄마 점심 드려야 하는데 내 사정 알면서 꼭 점심에 만나자는 선희씨가 내심 야속하다~ㅠㅠ
미장원언니와 선희씨 3명이 쭈꾸미집에가서 송년회겸 점심을 먹었다 - 푸짐하고 6,900원 완전저렴~
2016년 산사랑 산악회 송년회(12.18.일)
오늘 엄마 점심 드리려고 많이 가본 관악산 산행을 생략하고 바로 행사장으로 찾아갔는데 너무 멀다
식당 까치골에 그냥 룸도 있던데....저기 산밑에 동굴에서 송년회 한단다(까치동굴)
플랜카드를 새로 맞췄단다 산행도 못했는데... 운영진인 태민님이 플랜카드 다는걸 도와드렸다
송년 산행하고 동굴로 들어오던 행인님이 한장 찍어주셨는데 우연히 잘나왔다
우리의 10기 운영진 진비룡 행인 태민....산사랑 운영진 자리 지켜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
특이하게 동굴에서 송년회를 진행했는데...박쥐는 없었다 오리로 몸보신 중 - 까치골(까치동굴)
우리의 송아님이 선물(무릎담요) 타는 사진인데... 나도 받았다 기념품은 목에 하는 겨울용 버프...
역대 운영진들 한자리에 모여서 건배.....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노래 좋아하시는 다부도님은 산사랑 공금 가지고 운영진들과 노래방 다녀오셨다
몇몇은 각자 뒤풀이 비용 내서 맥주집....다부도님은 3차 오셔서 다시 만남~ 훤한데 집에 가고있다
2016.12.22.목 신라스테이
산사랑 송년회에 참석 안하신 다오님과 아리수 언니를 모시고 조촐하게 저녘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리수 언니 6시30분에 만나자더니 7시가 넘어도 안오신다~ㅠ 다오님은 7시30분 넘어서 오시고...
나 먼저 혼자 가볍게 시작한다 요즘엔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고 메뉴가 조금 달라졌다(더덕...수삼...)
문 닫는 시간(9:30)까지 버티다 나왔는데도 여기 1층 로비 벽난로 옆에서 11시 넘어서까지 수다......
미국 다녀오신 아리수 언니와 오랜만에 신라스테이 크리스마스 트리와.....다오님은 사진 찍어주기만
2016.12.24.토 예술의 전당 음악회
강아영 - 작년에도 바이올린 공연을 보러왔던 기억이 나는데.....얼굴이 좀 달라지신듯....ㅎ
첼로와 피아노를 치시는 분들이 협연을 한다
요즘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공연중 반은 졸은거 같다~ㅠ 문화생활도 힘 좋을때 해야지.....
크리스마스이브에 서재현의 단란한 가족옆에 혼자 앉아 공연보려니 내가 처량하고 친구가 부럽네.....
연말을 보내며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덤벼라 빈곤)을 읽었다 우리동네에는 빈곤하신 분들이 많다~
열심지옥...밑천(돈 마음가짐 인간관계 교육 외모 꿈 일 건강 주거환경 자기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세상이 바뀌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맘 편하고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도와드리고 싶지만 "가난은 나라님도 어쩔수 없다" 는데..... 힘내세요~ ^*^
이렇게 조용히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한다
50대의 삶은 심신이 고단한거 같다
버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