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4년3월1일-2일 1박2일 설악산 (백담사 -봉정암- 대청봉-오색) 종주

금강저 2014. 3. 12. 14:32

2014년3월1일-2일 1박2일 설악산 (백담사 -봉정암- 대청봉-오색) 종주

 

백두대간 가는날 빼곤 우리 산악회의 정기산행 버스 자리를 채우러 다녔었는데...  오늘 정기산행은 굴업도라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고 20년전에 한번 가본곳이라 패스하고 그동안 별러왔던 설악산 봉정암에서 하루밤을 지내보려고 눈치보이지만 타산악회에 끼어 총17명이 봉정암 숙박 1박2일 설악산 종주산행을 다녀왔다 

 

 

 

 

겨울에는 백담사까지  셔틀을 운행하지 않는다고해서 용대리부터 걸어가고 있다(총 25키로 넘는 종주가 되버렸다)

 

 

 

 

 

 

 

 

 

 

수렴동계곡과 구담계곡을 거쳐 깔딱고개를 올라서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공양시간에 늦지않게 봉정암에 도착~ㅎ

 

 

고즈넉한 봉정암에서 저녘 기도도하고 같이오신 산우님들과 친목의 시간도 갖으며....    눈은 소리없이 밤새 내리고....

 

 

 

 

 

 

 

 

 

 

밤새 눈이  내려 대청봉 일출은 포기하고 대신 봉정암에서 아침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 더 좋았던거 같다

 

 

 

 

 

 

 

 

전에 우리산악회 회원이셨던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신 미카엘님과의 조우산행-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

 

 

 

 

소청에 도착하니 세벽5시부터 입산금지라고 대청봉에 가려면 산악구조대와 동행하란다~ 친절한 바우님 방가방가~^*^

 

 

 

 

 

 

 

 

 

 

 

설악폭포에서 눈녹여 끓여주신 라면과 커피 맛있었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설악산 눈산행과 설악항에서  좋아하는 문어회까지....환상이었다   그동안  설악산에 징크스가 있어 가기 싫어했었는데 이번 산행으로 설악산을 사랑하게 됐고 앞으로 자주 갈거 같은 예감이 든다~ㅎ(다음 코스 오세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