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1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서 살때는 언제 마를지 기약이 없었던 곶감도 다 만들어 냉동실에 넣고.....
토요일 밤에 배추 24포기 소금물에 담가 절이고 일요일 하루종일 양념과 씨름해 김장도 담그고 알타리와 깍두기도 담갔다 할때는 허리가 뿌러지는거 같이 힘들었는데 싸아둔 김치통을 보니 뿌듯하다
몇주동안 일요일날 아무데도 가지 않고 엄마 중환지실의 오전 면회와 오후 면회만 다니다보니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것이 내가 병이날거 같다 이러다가 정말 병나겠다는 생각에 엄마 면회시간에 맞춰 내 패턴데로 3-4시간 정도의 산에 다녀보기로 했다
1탄-구름산
구름산 정상에 가본건 좀 오래된건 같다 가족끼리 트레킹 와서 딸이 하도 독사진 안찍겠다고 해서 그럼 나 먼저 찍어달랬더니 딸도 찍더라~ㅎㅎ
맨날 편한길로 우회해서 구름산 산불감시초소도 오랜만이다
갑자기 오게된 산행이라 약수터만 믿고 물을 한병만 들고왔는데 가뭄이 심한건지....약수터 마다 물이 다 말랐다~ㅠ
내가 안오던 사이에 광명누리길을 정비한거 같다
서독산 정상 - 산에 와서 좋긴한데.....도심 한복판에 있어 공기는 그냥 그렇다 - 가슴이 뻥 뚤리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
약수터에 물을 뿜어내던 용과 두꺼비도 물이 없어 입을 다물었다~ㅠㅠ
나만의 비박장소........
등산로 입구의 묘지 옆에 빨간 열매의 나무가 소담스럽다
언제 이런것도 생겼네......
내가 다니는 3-4시간 코스 서독산 가학산 구름산 3산 종주는 호봉골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한다 (2번과 22번 버스)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안남아 서둘러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 본다~
마음은 무거워도 소소한 일상생활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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