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06.9.30-10.6황산여행

금강저 2013. 2. 14. 18:49

2006.9.30-10.6 황산여행

 

2006년 9월 30일

추석연휴에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않고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본다......약간 불편한 마음으로.....

햇빛산악회에서 낯선 사람들과 어울려서.....배를 타고 황산을 향해 출발~ 

햇빛산악회 카페지기님은 능력자라서 여자만 선박 등급을 한등급 올려 2인1실로 배정해주셨다

 모든게 낯설어도 혼자서도 잘 논다~ㅎ

 

무슨 유명한 다리를 만들고 있는대....서해대교일까~~~

배탄 기분나게 해군 함정도 보이고 고기잡이 배에서 우리배로 뭔가 공수하는 풍경도 볼수있다

 

 

 

 

2006년 10월 1일

 

배에서 1박하고 연운항 훼리 터미널 도착

기차를 타고 자면서 이동하는데 나는 3층 - 인도 여행할때 기분이 난다

    

시간에 못 맞춰 몇몇분은 기차를 놓치셨다~ㅠ

   

 기차 안 풍경 재미있다~ㅎ

기차 선반 위 아래의 풍경~ 나는 구경하는걸 더 좋아한다

다들 처음뵙는 낯선분들이다...... 그래도 왠지 금방 친해졌다

 

 2006년 10월 1일

 

황산은 중국 안후이성 남동부에 있는 명산이다

등산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황산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다(광명정1861미터)

 

황산은 아슬아슬한 화강암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있다

 

 

소나무와 함께 한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일년에 200일 이상 비가 오거나 운무가 끼어 황산의 빼어난 자태를 보기가 어렵다~ㅠ

 

 

깍아지른 절벽이나 기암괴석

" 황산을 보고나면 그 어떤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저쪽 봉우리에 기상대

 

 

 서해대협곡

 

 

 

길은 이렇게 산등성이에 난간형식으로 조성되 있다

 

용감하게 아슬아슬한 난간에 올라서있다~ㅋ 

 

 

 

 

나랑 코드가 잘맞는 지희씨를 만나 즐거운 여행도 하고 이후부터 산에 같이 다니게 됐다

 

배에서부터 내 룸메이트가 되신 이쁜 언니다

 

 

사랑을 이루려고 메단 자물쇠들.......황산계곡에 던져버린 열쇠는 영원히 찾을 수 없을것이다

 

정자인데...무슨(?)정일까.....행지정이란다

 선도봉 비래석 -하늘에서 떨어져 꽂힌 돌

 비래석 뒤에 화경(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써있다 - 우리는 아무것도 보지못했다~ㅠ

 

 

 

관광객의 우비 색깔들도 이쁘다

 

 황산의 단결송 - 소나무 가지가 56개로 중국의 민족수룰 나타낸다

운무속에 어디를 헤메다녔는지 아리까리하다(광명정 배운정 서해대협곡)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기념사진

황산에도 단풍들었다

 

 

황산 유일한 단체사진~ㅎ

 

 

 아침식사후 호텔 앞 거리

 

 케이블카 - 생각보다 꽤 크다

 

 

 

 

 

 

 

 

 

 

 

다른 일행분들이 찍은 황산의 멋진 풍경~   난 내 사진찍기에도 바쁘다~ㅎ

 

 

 

 

 

 

이렇게 고대했던 신비로운 황산 투어를 마친다 - 우리나라 설악산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