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목요일 엘라 나인아치브리지

나인아치브리지 인증사진 - 대표사진
엘라역과 데모다라역 사이에 위치한 아홉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철도교

이런 철길을 따라 걸어서 돌아간다

우리 가이드 해마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불러줘서 올라가는길 로 들어섰다

내 뒤에 사람들 5명 더 남았다고 했는데 모로님이 알아서 오시겠죠 하며 릭샤를 같이 타고 올라가잔다
나는 걸어가는게 맘 편해서 거절했는데 할아버지 릭샤왈라가 자꾸 타라는 시늉을 해서 못이기는척 타고 올라갔다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올라가는 우리팀원들을 보며 릭샤 타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릭샤비를 지불하려고 했는데 걷기 힘들어하는 우리 가이드 해마 때문에 탄거라고 모로님이 내시겠다고 하며 편도 1000루피를 냈는데 마음이 불편하다 ㅠㅠ

나인아치브리지 까지 왕복으로 타고 다니는 릭샤 - 비싸다

Ella 엘라 에 도착해서 1시30분까지 자유시간
나는 우리 스케쥴 대로 아름다운 차밭길을 따라 리틀 아담스픽에 올라 전망을 볼줄알았는데 길잡이 모로님이 요즘은 리틀 아담스픽에 안가는 추세라고 바로 웰리가마 로 가서 전통 낚시인 Stilt fishing 과 일몰을 볼거란다 ㅠ
결국 우리는 스리랑카 에 와서 차밭 한번도 걸어보지 못하고 돌아가는구나 젠장.!!! 그나마도 차 팩토리에 안들렀으면 큰일날뻔 했다 ㅠ

엘라 메인 스트리트를 걸으며 나이스 레스토랑 을 찾고있다

와인과 맥주를 주는 카페 - 인도와 마찬가지로 스리랑카 에서도 레스토랑에서 술을 팔려면 따로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인테리어 가 멋진 식당 - 들어가려고 했는데 ~

생맥주 를 파는곳이 있어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실내 분위기가 너무 엉망이라 그냥 나왔다 ㅠ

겨우 찾아들어간 식당에서 스리랑카 라이언 맥주와 제일 비싼 햄 들어간 피자를 시켰다


고선생님 작품 ㅎ

엘라 레스토랑 인증사진 ㅎㅎ

4.8% 스리랑카 라거 맥주

고선생님 과 조선생님도 오셨고 3조 4명과 양선생님과 길잡이 모로님도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신다 ㅎㅎ
식당에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꽉 찼는데 스리랑카 손님은 안보였다 ㅠ


피자가 꽤 크고 짰는데 끝까지 다 먹어치웠다 ㅎ




햄 들어있는 피자 - 에바언니는 맛이 별로라며 괜히 비싼거 시켰다고 후회했다

카페 분위기 가 좋아서 여기서 1시까지 시간을 때우렸다

에바언니의 옷 쇼핑 - 나도 메인 스트리트에서 가족들 주려고 스리랑카 면티 5개 샀는데 엘라 에는 환전소가 없다고 해서 골라놓고 못 사다가 3조 사장님이 돈을 바꿔주셔서 살 수 있었다 감사~
버스탔는데 양사장님도 이 문양의 옷 사서 입으셨다
So many shapes so little time.

이제 정말 집에 가려니 쇼핑이 필요한 시간이다 ㅎ

나인아치브리지 에 서는 기차 시간표 - 엘라역과 데모다라역 사이에 위치한 아홉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철도교

몰디브 마루카부 플라자 호텔에서 공항 픽업을 와주겠다는 메일을 보내왔다 감사하고 이제 정말 스리랑카 여행 이 끝나가는 느낌이다 ㅎ

급커브의 깊은 계곡 산길을 따라 엘라에서 웰리가마로 이동 중이다


산꼭대기 절벽 에도 숙소 들이 있다 이런 산속에서도 하룻밤 묵어보고 싶다

계속 내리막길~

계곡이 하도 깊어서 히말라야 의 깊은 계곡이 떠오른다



스리랑카 의 산과 계곡 멋지다



너무 꼬불꼬불 내려가서 대관령 길이 떠오른다


엘라에서 20분 정도 버스를 달려 내려왔다

라바나 워터폴 Ravana Waterfall

차 대기 힘들어서 폭포를 100미터 지나 주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차세우기도 힘들고 라바나 워터폴 인증사진 찍기도 쉽지 않다

라바나 워터폴 - 전세계를 여행하다보면 이정도 폭포는 보통인데 길가에 있어서 보고 지나간다 ㅎ


라바나 워터폴 인증사진

폭포 이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


깜박 졸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내란다 웰리가마 에서 전통 낚시인 Stilt fishing 과 일몰을 보려고 가고있는데 비가와서 걱정이다 ㅠㅠ


일시적 소나기~

화장실 을 가기위해 도로변 민가에 들렀다

멋진 소가 포즈를 취해준다 고마워 ~

벼농사를 짓는 지역~

웰라와야 Wellawaya


또 우리나라 교통표지판과 비슷한 이정표를 볼 수 있는 고속도로 진입~

또 비가 뿌리는데 공작 주의 표지판이 있고 실제로 고속도로 사이를 날아가는 공작도 봤다 공작이 날 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ㅎ


산에서는 밭농사를 주로 지었는데 평지에 내려오니 벼농사를 짓는다

우리나라의 봄 분위기와 비슷하다

그러고보니 스리랑카 의 산하는 우리나라랑 많이 닮았다

늦지않게 웰리가마 에 도착해서 전통 낚시인 Stilt fishing 을 볼 수 있었다

낚시꾼들이 사용하는 집 - 우리 보고 돈을 내고 장대낚시를 체험해보라는데 아무도 물에 들어가고싶어하지 않았다 ㅎ

처음에는 여러명이 낚시를 하고 계셨다

투샷 사진은 Stilt fishing 분위기가 살지 않았다 ㅠ

일몰과 어우러진 전통 낚시인 Stilt fishing

멀리 해변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

낚시꾼들 많았을 때가 사진 찍기 좋았는데 5시30분이 퇴근시간인지 다들 돌아가신다 ㅠ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