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인도 ~16

금강저 2024. 11. 27. 08:32

2024.11.26.화요일 마이소르 ~3

차문디힐 Statue of Myhishasura 동상 인증사진

나랑 같이 다니자고 제안한 여학생 팀은 대학생들이고 목사님 과 같이 놀러왔단다 10명이 넘는거 같고 다들 사진 한장씩 찍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했다
오늘은 차문디힐이 마지막 코스니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기다린다

차문디 여신을 모시는 차문디 사원

인증사진 찍으려는 나한테 차문디 사원이 6시 까지 만 오픈한다고 서둘러 들어가잖다

차문디 사원

여학생 들이 꽃묵음 50루피에 하나씩 사서 머리에 장식하고 나보고도 사라고 하는데 ~

내가 신기해하며 사진 찍으니까 프리스트 신부님이 같이 사진을 찍어주셨다  감사합니다

앞  모습도~ 젊고 이쁜 여대생들과 함께 사진 찍으니 나도 덩달아 젊어지는 기분이다 ㅎㅎ

신발벗고 사원에  들어가 얼른 기도를 하고 나왔다
다들 카톨릭 신자라서 몇명만 들어갔다  나오고 프리스트 는 안들어가고 밖에서 기다리다 우리 사진을 한장한장 정성껏 찍어주셨다

나랑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서 같이 다니게된 청년
신부님이 같이 사진 칙으라는데 초면에 좀 어색해서  안찍었다 ㅎ

순식간에 해가 지고 하늘이 핑크색으로 물들었다

아름다운 차문디 사원 - 사원에서 꽃향기가 진동한다

나는 사원 앞 난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마이소르 시내 야경은 안보인다 ~ㅠ

단체사진을 찍자고  해서 ~  셀피~  소주라는 남학생이 찍었는데 나한데 합석을 제안했던 여학생의 남자친구  인거  같다 왼쪽 맨 끝이 프리스트 ~

왼쪽에 프리스트

나에게 말걸어준 여학생이 사진 찍고 있다

불이 완전히 꺼진 차문디  사원

사원 앞쪽 마을 야경

사원 앞에 얼룩소가 앉아 있다

내가 먹고 싶었던 옥수수 를 사서 맛보라고 주고~

신부님이 케랄라 지역 출신이라며 나보고 꼭 케랄라에 가서 배를 타보란다
나중에 알았는데 우리 일정에 포함되 있었다 ㅎ

내기 차문디힐에서 야경 보고싶다고 했더니 버스  타고 내려가면서 볼 수 있을거란다

버스 타러 나가는 길에 있는 기념품 샾

여학생들이 뱅갈  등 기념품을 사면서 나보고도 사라는데  무거워서 가지고 다닐수 없다며 거절했다

나기는  길에 늘어선 상점들
망고 파파야 오이 등을 스파이시 향신료 와 소금 뿌려 먹었는데 망고가 너무 셔서 놀랐다

학생들이 신분증을 걸고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잘 안나와서 신부님이 다시 찍어주셨다 ㅎㅎ

여기서 차를 사주시려고 같는데  마지막 버스가 들어와서 서둘러 탑승했다

201번 버스 이렇게 깜깜할때까지 차문디힐에 있게될줄 몰랐는데 ~

버스안에서 칼을 가지고 장난 치며 즐겁게 내려간다

이 여학생 이름이 쥬디 였나~~~

소주 여자친구 쥬디 ???

나보고도 기념품인 칼(200루피)을  가지고 폼을 잡아보라며 사진을 찍어준다

내 옆에 젊은 청년 찌르는 흉내를 내보라고~ㅎㅎ

결국 같이 찍은 사진이 생기고  문자로  사진을 보내기 위해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햐외로 보내는 문자는 안갔다 ~ㅠ  내가 어떻게 사진을 보내나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프리스트가 걱정하지 말고 메일로 보내란다 ㅎ
프리스트는 계속 나에게 행복하냐고 물으며 내 기분을 좋게  해주실려고 하신다 정말 하늘에서 내게 보내준  천사 같다  ㅎㅎ

버스타고 내려가면서 야경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신부님이 야경 보고싶어 하는 내 마음을 아시고 반대쪽에서 동영상 찍어주시며 캪처 하란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

이벤트와 마이소르 팰리스 야경 도 잘 보인다

조금씩 변해가는  마이소르 야경 - 오늘  완벽하다

프리스트 라고 하는 팀 리더 남자가 동영상 을 촬영해주며 캡처하라고 해서 캡쳐뜬 사진들~
야경 멋지다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소르 야경을 보고있는  일행들 ~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 차문디힐  관광을 같이한 쿠샬에게 메일을 보내야  하는데~

아까 시장근처 정자있던 곳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다같이 내렸다 학생들과 신부님께 감사의 작별인사를 하고~  쿠살과 같이 걸어간다
내일 기차에서 먹을 과일을 샀는데 60루피에 한봇다리를 준다 ㅎ
내가 구글맵  길찾기에 익숙하지가 안아 헤메다가  그냥 릭샤 타고 가겠다니까  쿠살이 자기 핸드폰으로 찾아 인도해줬다 ㅎㅎ

호텔로 가는길에 마이소르 팰리스 야경 보러 남문에 왔는데 궁전이 잘 안보인다 ~ㅠㅠ
상인들이 메인게이트에 가보라고  해서~

메인 게이트 에서 본 마이소르 팰리스 ~

조명쇼를 하는건 아니지만 이거라도 보게되서 너무 좋다

마이소르 팰리스 메인 게이트 야경

쿠살이 인증사진 을 찍어줬다

쿠살과 함께 기념으로 셀피도 찍고 ~ 제3의눈 반디

강가에서 페스티발 을 한다고  해서 구경 가봤는데 ~

이렇게 입구에 불을 밝히고 이벤트 행사를 한다

쿠살이 찍어준 사진

이런  이쁜 집들이 있는 골목길을 걸어 내가 묵는 호텔로 갔다  호텔 을 찾아두고 걱정하고 있을   에바언니 에게 카특을 하고 저녁 먹으러 갔다

쿠살이 베지테리안이라 좋은 레스토랑억 못가고 현지식 먹으러 같다 우리가 매일 아침에 먹는 빵 이들리 인데 금방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다

물도 한병 시키고

오른쪽에 있는거 프라다 인데 페스츄리  처럼 너무 맛있다

프라다

식사 후 짜이도  한잔씩 했는데 밥값은 둘이 155루피 밖에 안나왔다   너무 저렴해서 놀랐다

쿠살과 헤어져서 방억 들어와 60루피억 산 과일 사진을 찍어본다  오렌지 10개 바나나 3뭉치 놀랍다

오늘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하루였다  모든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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