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인도 ~12

금강저 2024. 11. 27. 07:37

2024.11.25.월요일 호스펫 함피~6

하누만 사원 에서 공양을 하고 있는 에바언니

하누만 사원의 원숭이들

하누만 사원 에서 내려다보이는 반대쪽 조망
연무가 짙게 껴서 뿌옇다

나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관광객
이들도 여행을 온거라 외국인을 만난게 자랑거리가 되는거 같다 너무 많이 찍혀서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 같이 찍고 있다 ㅎㅎ

에바언니는 어디가고 안보여서 관광객 들에게 인증사진 부탁했다

이쪽으로는 그냥 끝없는 돌산만 펼쳐져 있다

사원쪽으로  가며  터번쓴  분 사진을 찍었더니 이분도 나랑 기념사진 찍고 싶단다 ㅎㅎ

셀피 찍고 싶다는 여학생

사원 뒤쪽에 종 치고 원숭이들에게 공양을 올리며 기도하는 곳이 있다

주로 코코넛 을 깨트려 안에 과육을 먹게하는데 빵 같은것도 사서 준다

원숭이 가 대접받는 사원

나도 종을 치고 소원을 빌어본다

에바언니에게 말 안하고 바위 언덕위에 올라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언니는 내가 가는걸 보셨네~ㅎ

사원 바위 언덕에 앉아 퉁가바드라 강 풍경을 내려다보는 여인 - 분위기 있다  소원 성취 하세요

나도 소원을 빌어본다

이 여학생이 찍어준 컨셉 사진 ㅎㅎ

너른 바위 언덕위에 물이 고여있는 곳도 있다

나무그늘에 앉아 데이트 하는 연인

이쪽 조망이 멋지다

흰두 순례객들은 오렌지색 스카프를 하고 다닌다

무수한 바위덩어리들  광할하게 펼쳐져 있다

사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개가 한마리 서있다

퉁가바드라 강을 바라보며 데이트 하는 연인

사원 안에 들어가 기도한번 더 하고 나오는데 시주하려면 잔돈이 필요하다는 분이 있어서 500루피 바꿔드리고  나도 20루피 시주 했다 ㅎ
그 분이 원숭이에게 공양할 빵 50루피 에 사더니 나보고도 맛보라며  떼어준다 보리빵 짬바 맛이 난다

사원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내려가려는데 에바언니가 안보인다 ~ㅠㅠ   내가 말도 안하고 바위 언덕위에 올라가서 너무 오래 있었나보다 죄송~  에바언니에게 전화했더니 내려가고 계신다고 해서 조그만 기다려달라고 부탁 드렸다

마지막으로 사원 인증사진 찍고 하산~

고개를 숙이고 신게 도달하라는 의미의 천장 낮은 바위 계단 숙으리기도 힘들고 내려오는덕 발과 종아리 가 너무 아프다 ㅠㅠ
에바언니를 만나 많이 쉬면서 내려오며 어떻게 다시 함피로 갈지 얘기해봤는데 그냥 되는데로 하잔다
내려와서 입구에서 발씻고 신발 찾는데 1인당 3루피씩 6루피를 달란다 맏길때 이름을 물어보더니~ㅎ
릭샤타는곳에서 스님들 일행들을 만났는데 다리가 아프셔서 아래서 하누만사원을 바라만 보고 올라가지는 않으신단다~ㅠㅠ
릭샤를 타려니 터무니 없이 부르는게 값이고 거기 빨간버스가 있고 막 떠나려고해서 그낭 올라탔더니 릭샤꾼이 따라  올라와 함피 안가는 버스라고 내리란다~ㅠ
흥정을 하는데 너무 비싸게 부른다 에바언니가 우리가 가보려고 하는곳 4군데 사원 도는데 얼마냐고 했더니 1500루피를 달라고 한다 하루 대절 비용인데~ㅠ
아까 릭샤 태우준 젊은 릭샤왈라가 다시 배타는 곳 까지 돌아가는데 200만 더 내면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이 릭샤왈라가 기다리지 못하게 하고 보내더니 자기가 폭리를 취하려고 했던거였다 우리는 배타는 곳에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 안된단다 ~ㅠㅠ 덫에 걸린 느낌이다 ~ㅠㅠ
그럼 우리는 티켓이 있으니 로터스 마할에 내려만 달라고 타협해서 700루피에 가기로 했다 물론 완전 바가지 인줄 알지만 선택할 여지가 없다~ㅠㅠ
나는 로터스 마할에서 조금씩 걸어다니며 사원 3개  보고 다시 다른 릭샤 타고 언니가 보고 싶어하는 반인반수 사자 머리 동상 보러 가려고 다 계획이 있었는데 에바언니가 좀 편하게 다니지 힘들다며 짜증을 냈다~ㅠ

하누만 템플 부터 여왕의 목욕탕 까지 빙 돌아서 오는데 10키로는 되는거 처럼 멀어서 오는도중 엉덩이가 아파서 죽을뻔했다

여왕의 목욕탕 Queen's bath

나는 로터스 마할에서 내려만 달라고 했는데 릭샤왈라가 내려주며 구경하고 오란다  선심~ㅎ

그냥 넓은 웅덩이만 파여있고 사방에 담장이 둘러진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인 곳이다

사진 찍고 있는 다른 관광객 들에게 사진 부탁

여왕의 목욕탕 Queen's bath

에바언니와 인증사진 한장씩 찍고 ~

여왕의 목욕탕 Queen's bath 외부 사진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로터스 마할에  왔다

Basement of Queen's PALACE
여왕의 궁전 터만 남아있다

연꽃 모양의 지붕을 가졌다는 로터스 마할

타지마할 처럼 마할이 들어간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서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로터스 마할  표지판

로터스 마할

아치형 문이 특이하다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문 같이 생겼다

옛날 에는 2층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밖에 서만 봐야한다니 아쉽다 ~ㅠ

우물  처럼 생겼는데 가보지는 않았고 뒤에 보이는 돌로 만든 벽이 남미 쿠스코의 삭사이마라 돌과 비슷하다

아름다운 로터스 마할

이 문 모양이 제일 이쁘고 마음에 든다

로터스 마할 인증사진

에바언니가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으로 우리가 보고 싶었던 엘레펀트 스테이블 - 코끼리 사육장 =  코끼리가 거처하던 집

빗딸라 사원 티켓에 3군데 만 포함된다고 착각했는데 여기 엘레펀트 스테이블 도 입장권 이 있어야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반드시 들어와봐야 하는 멋진곳이다

코끼리 들이 살았던 코끼리 집

엘레펀트 스테이블  돔 형의 천정

옆방으로 통하는 작은 통로

사람만 통과할 수 있다 ㅎㅎ

반대쪽에 출입구는 돌로 막아놨는데 다람쥐들이 돌아 다닌다

엘레펀트 스테이블 앞쪽으로 가드  하우스 가 있고 그 앞에 코끼리 동상이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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