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5-시내투어 2020.18-22(3박5일)
나비농장에서 차량을 이용해서 베이커스힐로 왔다
어떤 베이커가 여기 팔라완에서 빵을 맛있게 만들어 팔아 유명해지면서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했단다
대한민국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이런식의 빵공장에 갔었는데 베이커스힐을 본떠서 만든거네~ㅎ
베이커스힐은 정말 바람이 많이 부는 언덕위에 있고 바다와 숲이 잘 보인다
물론 포토존도 많아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많이 찍게된다~ㅎ
날씨가 더웠다면 이렇게 사진 찍으며 즐길 수 없었을텐데.....동남아 아닌것처럼 시원하다
공원이 넓고 조경이 잘되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시간만 많다면 여기저기 다녀볼텐데....물론 가이드가 나오는 시간을 정해주지는 않았다~ㅎ
좋은날 언니 내사진을 찍을때 다리를 자르셨네~ㅠ
나가는 길에 빵집이 있어 쇼핑을 하는데 이빵이 유명해서 필리핀 사람들은 50개 이상 대량 구매해 간다
이렇게 생긴 팥빵이고 우리 가이드님이 쏘셨는데....오픈하자 순식간에 사라졌고 정말 맛있었다~ㅎ
미트라의 목장 전망대에서 우리 가이드님이 추천하신 냉커피~ 100페소 니까 싸지는 않은데....깔끔하다
바람부는 미트라의 목장 전망대에서 인증사진 찍기~
여기도 짚라인이 있는데 너무 짧다
필리핀 아이들이 소풍 오는곳 같아 보인다
미트라의 목장 답게 말도 있는데 타보려면 1$를 내라고 해서 패스~
산책이라도 다녀오고 싶었는데...가이드님이 언제 가실지 말씀을 안해주신다~ㅠ
금방 갈거라고 하고도 한동안 다른 가이드들과 수다떨고 계셔서.....우리도 대기상태~
다정한 연인이 손에손을 잡고....미트라의 목장은 낭만적인 곳이다
아래 보이는 저 주택가도 목가적으로 보이고 ....팔라완은 정말 안전한 곳인거 같다
내가 필리핀에 와서 살게된다면 팔라완 이런곳에서 살아보고 싶다~ㅎ
드디어 전망대에서 본 조망이 좋았던 미트라의 목장을 떠나 베이워크 나이트 투어를 간다
현지인들이 간다는 바닷가의 공원인 베이워크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행상인들 있고....현지인들이 저녘에 한가로이 시간보내기 좋은곳 같아 보인다
줌바 같아 보이는 춤을 추고있는 운동 모임...ㅎ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들도 있고....
우리도 여기서 저녘 먹으면 좋을거 같은데 현지가이드와 기사님들만 야시장에서 뭘 사드시고......
우리는 며칠동안 계속 왔던 한국식당에 와서 그리웠던 김치찌게로 저녘을 먹는다~ㅎ
자몽은 우리 오스카 가이드님 쏘셨다 샌딩마사지60$을 받고.... 현지가이드 팁10$주고 공항 입성~ㅎ
너무 늦은시간이라서 그런지 공항 1층에 문연 상점은 3개 뿐이고 역시나 조금 비싸다
공항은 어마무시하게 큰데 대만행과 우리 비행기 밖에 없고 누워서 천장을 보니 예술이다
마사지샾에 와보니 호텔에서 레이트 체크아웃 하겠다던 우리팀 젊은 커풀이 저렴한 발맛사지 받고 있다
2층에 식당등 가게가 영업중인데....저녘식사 후 공항에 일찍와서 시간을 보내도 될거 같다
우리는 1층 긴 의자에 누워서 공항 free 와이파이 이용해서 다음에 오고싶은 엘니도에 대해 조해를 해본다
팔라완 프에르토프린세사 국제공항으로 가는 유일한 직항인 이스타나가 제주항공에 팔렸다던데.....
아뭏든 나는 꼭 다음에 판라완에 다시 와서 히든비치 등 스노클링과 프리다이빙 성지 다녀보고 싶다~ㅎ
올 12월이나 내년 1월에 와야 날씨가 좋을텐데...이스타여 영원하라~~~
우리는 걸어서 비행기까지 갔고 좋은날 언니가 기념사진 찍어달라고 해서....ㅎ
가이드가 데리고간 쇼핑센터에서 유일하게 구입한 상품이 당뇨와 고혈압에 좋다는 그라비올라 39$~
베이커스힐에서 산 과자와 카사바칩....치석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콜게이트 치약... 생선말린거... 좋다~
좋은날 언니가 전에 세부 갔을때 남겨온 돈(100페소*3) 쓰려고 하다가 화폐개혁으로 휴지 됐는데 나는 전에 보라카이에서 남겨온 돈 다 사용하고 딸랑 50페소(1$) 남겨왔다~ㅎ
이번에도 인터넷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많이 구입했는데.... 사은품 받겠다고 무리한거 같다~ㅎ
이번 팔라완 여행은 왠지 여유있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여행이었고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