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베리어프리영화+북한산
경희궁 2017.11.25.토
50+에서 문화강좌를 듣고있는 친구에게 역사박물과 탐방을 같이 가자는 얘기를 듣고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베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한다는걸 알고 한번 보고싶어서 일부러 토요일에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
요즘은 환승제도가 잘 되있어서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160번을 타고 역사박물관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흥화문 뒤로 인왕산의 멋진 산세가 보이고 탐방오신 외국인들도 보인다
광해군때 지은 경희궁은 터만 남았었는데 복원하여 2002년부터 일반에 공개했는데 나는 처음 와본다
정전인 숭정전~
경희궁 탐방 기념사진 한장 ~
다른 궁궐과 같이 계단에 봉황이 새겨져있다
태령전 뒤에 있는 기이한 모양의 바위인 서암~ 암천이라는 샘이있다
서암에서 본 태령전 옆 전각~
숭정전~ 아침부터 겨울비가 내리더니 우수에 젖어있다
경희궁은 규모는 작은데 편안한 느낌을 준다
경희궁 뒤쪽으로 언덕이 있고 뒷길도 있어 산책하기 좋은거 같다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은 나란히 있고 나는 운현궁 전시를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12월 8일 부터란다
서울역사박물관 야외조경도 잘되있고 휴게 공간이 카페테리아식으로 조성되있다
견학이나 현장학습 온 학생들도 많았는데 아침 잠이 많은 우리 조카는 가기 싫단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 도서관도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고도성장기의 서울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었다
3층 상설전시장~ 나는 이 그림이 맘에 든다~
서울 도시 모형 영상관~
한양 도성 안의 운종가와 육조거리~
조선의 제일 번화가 운종가 ....오늘날의 종로를 말한단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도시 서울의 역사를 담은 세계에서 유일한 박물관이라는데 자부심이 느껴진다
나는 서울역사박물관 방문기념으로 어보를 찍어왔다
배리어프리영화 2017.11.25.토
오늘의 나의 목적은 배리어 프리 영화 관람이었는데 무엇보다 영화가 빌리 엘리어트라 좋았던거 같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이 조금 거슬리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고 어르신들에게도 좋을거 같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왔더니 겨울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고 남산 터널 지나 엄마가 계신 순천향대병원가는데 차가 많이 막혀 고생했다~ㅠ
북한산 2017.11.26.일
나는 토요일 아침에 일요일에 엄마 간병하지 말고 쉬라는 문자를 받았고 아리수 언니와 같이 산에 가기로 약속했었는데 동창회에 참석했던 언니가 연락 두절이라 갑자기 서울검객님 번개에 참석하게 됐다
산사랑 산악회에서는 오늘 도락산에 가는데 가본 산에 또 가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치기도 싫고.....ㅠ
경복궁 역에서 버스로 환승해 승가사 전역에서 하차해 다른 일행들을 만나 북한산 구기분소를 지나고...
승가사 앞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나는 간식만 챙겨갔는데 너랑나 언니가 모두의 김밥을 준비해 오셨다
다들 승가사에 가고싶지 않은것 같았는데 내가 졸라서 승가사에 가보기로 했다
승가사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이 있었는데 다른분들 눈치보여서 대충 봐야해서 좀 아쉬웠다
백담님께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승가사는 조망이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절 중에서 가장 높은 곳이란다
저 위에 부처님 전에 참배도 가보고 싶었는데....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자진해서 총무를 보신 백담님께서 찍어주신 사진들~
우리 서울검객 벙주님은 뒷모습에 자신 있으신단다~ㅎㅎ
경아야~ 채울님 계림님 너랑나랑 언니~
삼각산 승가사 일주문~
나는 북한산에도 몇년만에 왔고 산에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ㅎ
대남문 비봉 다 들어본거 같은데.....
족두리봉도 익숙한걸 보니 옛날에 한번 이 능선에 와본거 같다
저 위가 비봉이라는데 올라가본적 있을까~~~
비봉 정상 진흥왕 순수비에서 사진 찍었던거 같은데......
2012.11.18 .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때 용현봉에서 요산님이 찍어주신 사진~
뒤돌아 보니 그때도 좋았다~ㅎ
나 여기서 벙주님께 공주병 소리 들었는데 나는 못느끼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나보다~ㅠ
여기 계곡물이 고여있었는데 알탕을 하자고....ㅎ
여기가 여승들이 지내신다는 진관사인데 나는 처음 와본다
모르는게 없으신 계림님께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진관사에도 들렀다가자고 말씀해 주셨다
진관사도 산에 둘러싸여 있어서 위치가 좋은거 같다
은평 둘레길도 있는데 계림님이 아주 좋단다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북한산은 너무 멋지다~~~
연신내로 와서 백담님이 안내하신 회집으로....
방어회와 과메기를 먹었는데 총무님이 남자 3만원 여자 만오천원이라는데 벙주님이 만원씩 돌려주셨다
뒤풀이만 참석하신 녹차마을님 까지 여자 4명이 재미있게 놀고있다
노래방도 정말 오래간만에 가봤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게 놀고 총무님께 만원 드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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