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 마배부리 -5 2015.10.3~4
3시50분 배라 시간여유가 있었지만....어제 처럼 버스 놓치고 난감한 상황을 당할까봐 1시40분 버스를 타고 서둘러 선착장으로 나가기로 했다
남겨둔 낚지머리에 라면을 끓여 밥말아 먹는데...꿀맛이다~ㅎ 보드카도 한모금씩~ㅎㅎ
어제 휴무셨다는 버스 기사님이 마배부리에도 가보라고 추천하셔서 선착장에 짐만 던져두고....ㅎ
나루개 마을 끝에서 이정표를 보고 위로 올라가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가는 길에 또 커다란 뱀을 만났다~ㅠ(세번째)
마배부리 빨간등대
조망도인데 잘 읽을 수는 없다~ㅠ
부리모양의 반도에 세워진 빨간등대가 이쁘다
상부상조~ㅎ
건너편 덕적도 진리 선착장~
빛을 받은 바닥에 떨어진 가을 낙엽이 참 이쁘다~ㅎ
연착한 대부고속페리2호 탈때 다오님이 찍어주신 우리의 배낭맨 뒷모습~ㅎ
소야도 5 -대부고속페리 2호가 30분 정도 연착했는데...거기다 크러치까지 고장나서 덕적도 가는 중간에 멈춰서서 30분정도 수리를 했다
우리는 방에 들어가 따근한 바닥에서 어제 설친 잠을 자고 있는데...다오님 혼자 신나셔서 배 고장났다고 중개방송이다~ㅎ
나도 배에서 남은 음식 먹어치우고 소화도 시킬겸 지켜보다 덕적도에 도착하고 사람들 몰려들까봐 자리 차지하고 잠들었다
자월도에서 타시는 분들은 한시간 넘게 추위에 떨며 기다리셨다고 타자마자 다들 앉고 자리 비켜달라고 아우성이다
역지사지로 그분들을 이해하고 일어나 앉아 소야도에서 찍은 사진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즐겁고 보람찬 36시간인거 같다~ㅎ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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