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이태리 돌로미테 배낭여행 ~ 28 볼차노 카레자 호수

금강저 2025. 6. 26. 08:25

이태리 돌로미테 배낭여행 ~ 28 볼차노
2025.6.25.수요일 13일차 이탈리아 돌로미테 오르티세이 ~ 볼차노 이동

오르티세이 Aquila Dolomites Residence 333호 우리방 왼쪽창 뷰 ~ ㅎ  Aquila 아퀼라 는 독수리 라는 뜻이었다

아침에 라면 삶아서 남은 찬밥  말아서 먹는다 ㅎ   이렇게 라면만 먹다가 영양실조 걸리겠다 ㅠ

ST. ULRICH 마크 -  여기부터 오르티세이 ㅎ

버스가 이런길을 달려간다 ㅎ

올때처럼 계곡물을 지나간다 ㅎ

계곡물 이 점점 많아져서 작은 댐도 있고 발전도 한다

우리는 원래 8시31분에 버스를 타서 기차로 환승 하려고 했는데 ~~~  언니가 모자까지 쓰고 서두르는 바람에 나도 블러그 글쓰기 마치자 마자 짐 싸고  나왔더니 막 출발 하려는 350번 버스를 잡아탔는데  타고 보니 볼차노 까지 직행버스였다   Lucky ~~~ㅎ

버스 창밖 풍경은 이렇게 목가적이다 ㅎ

버스가 계속 강을 따라 가는데 ~ 볼차노에 가까워 질수록 강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ㅎ

산세는 이렇고 포도밭이 많이 있다

대부분 기차역과 버스  정류장 이 같이 붙어있다

컬러풀한 색깔의 이탈리아 기차 지나간다

드디어 오르티세이 출발해서 한시간 10분 만에 볼차노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오르티세이 는 주변지역으로 교통망이 아주 잘되있고 편리하다 ㅎ  무거운 짐 들고 숙소까지 걸어가기 너무 힘들거 같아 8번 버스로 갈아타고 간다   이태리 여행 열흘이 넘으니 이제 현지인 같이 로칼 버스 타고 다닌다 ㅎㅎ

우리 숙소인 Iceman Room's Central 주소인데 찾기 힘들다 ㅠㅠ

왼쪽에 홀수 번지수라  맞춰보다 보면 출입구 하나만 달랑있다 ㅠ

옆어 카사노바 매장이 있다 ㅎ

메일로 온 내용인데 우리방 12번을 찾으러 올라간다

이런 방들이 있는 계단을 계속 올라가서 맨 꼭대기에 12호가 있다   그야말로 옥탑방 ~ㅎ   11번 방 젊은이가 가방도 올려주고 문여는 방법도 알려줬는데 안되서 그냥 카레자 호수 가려고 가방 좀 맡아달라니까 안된단다 ㅠ   어쩔수없이 큰 트렁크를 그냥 문앞에다 두고 나간다  ㅠㅠ

이 메일이 먼저 왔는데 나중에 온 메일만 읽고 이건  안읽어서 무거운 가방을 들고 5층 까지 올라가서 가방 가지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린거다 ㅠㅠ

늦었지만 the Residence Fink 리셉션에 찾아갔는데 역시나 문이 닫혀있고 전화도 안된다 ㅠㅠ

일찍 도착하면 가방을 리셉션 문앞에 두고가라는데 여기 두나 아이스맨 룸즈 센트럴 Iceman Room's Central 5층에 있는 우리방 앞에 두나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ㅠㅠ

볼차노 에서 우리의 목표인 카레자 호수 에 가려고 하는데 구글맵에서는  카레르시 라고 나온다  ㅠ

카레자 호수 가는 직행버스 시간이 안맞아서 올드타운 에서 시간을 보내다 가기로 하고 볼차노 대성당 = 두오모 부터 찾아 갔다

대성당 = 두오모 입구  - 청동문 손잡이가 반질반질한게 멋지다 ㅎ

대성당 = 두오모  내부

제단 안으로도 들어가 볼 수도 있다  ㅎ

제단

제단 입구  대성당 = 두오모 성당 천천히 오래 봤는데도 더부러 언니가 배낭만 두고 어디가서 안오셔서 나도 옆에 있는 발터광장 보러 간다 ㅠ

발터광장

발터광장 인증사진 -  베로나 에서 오신 한국 여자분이 찍어주셨는데 나보고 로젠가르텐 에 가봤냐고 물으신다    금시초문인데 정말 정보가 넘쳐난다 ㅠ  
나중에 조회해보니 로젠가르텐은 카레자 호수 근처에 있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장비빛 붉은 석회암 산군이고 수퍼써머카드가 필요하다 ㅠ

대성당 = 두오모 성당 인증사진 ㅎ 감사합니다

대성당 = 두오모 성당에 다시 가서 더부러 언니를 만나 카레자 호수 가는 버스를 타러 버스 정류장에 다시 왔다

카레르시 = 카레자 호수 가는 180번 버스 타려고 하는데 180번이 3~4  대나 있다 ㅠㅠ

플랫폼 A 에서 180번 타야하고 매시 3분 에  카레자 호수 가는 직통 버스 가 있다

11시30분 에 뿌찌직 철판 찟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교통 사고가 나고 그 자리에서 꼼짝않고 기다리니까 10분정도 지나 교통 경찰이 와서 사고 조사를 한다 ㅠ

공사장 인부들도 자기네 덤프트럭 이 망가졌다고 하소연하고 ~ ㅠ

경찰이 버스 안에 타서도 사람들 에게 뭐라고 하더니 버스를 안전한 구역으로 옮겼다

이런 포도밭 이 보이는 공터

경찰이 우리 버스 기사님과 사고 경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보고 버스에서 내리라고 해서 내려서 보니까 버스 문짝이 떨어져 나갔다 ㅠㅠ
버스 회사에서도 사고 조사 직원이 오고 새 버스가 와서 다시 카레자 호수로 출발했는데 사고 때문에 30분 은 늦어진거 같다 ㅠㅠ   큰일날뻔 했는데 그나마 이만해서 다행이다 ㅠ

창밖으로 멋진 백운암 돌산을 보며 달린다 ㅎ

드디어 카레자 호수 도착 -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호수 색깔이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다 ㅎ

호수에 뾰족뾰족한 나무 반영 도 보인다 ㅎ

버스에서 내려서 본 카레자 호수 - 생각보다 크기는 작다 ㅎ

카레르시 =  카레자 호수  정말 코발트색 호수 색깔과 주변을 둘러싼 산세가 환상적이다 ㅎ

요정의 샘 처럼 느껴진다 ㅎ

KARERSEE LAGO 라고 써있는데  저 건물에 화장실 이 있어서 먼저 방문  ㅎ

볼일 보고 이 터널을 통과해 카레자 호수 로 간다

이정표

우리는 오른쪽으로 돈다

카레자 호수 인증사진 찍기 좋다 ㅎ

카레르시 =  카레자 호수

카레르시 =  카레자 호수

호수에 비친 반영이 멋지다

카레르시 =  카레자 호수 한바퀴 돌며 호수 사진을 찍어본다 ㅎ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