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지리산 노고단

금강저 2024. 9. 9. 15:11

2024년 9월 8일 일요일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까지 관광 버스가 데려다 줘서 화장실 다녀와서 출발 했는데 넓고 편한 길에 중간중간 평상이 있어 쉴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분도 계실정도로 길이 편하지만 경사가 좀 있다

무넹기 쉼터

노고단 가는 편한길 과 계단길 두갈래길~

오른쪽에 작은 계곡이 있다

또 한번의 편한길 과 계단길 두갈래길~

20분 만에 드디어 노고단 공중화장실 ~  가깝다 ㅎ

누구나 성삼재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노고단 대피소에 올 수 있을거 같다

취사장이 있고 요리해서 나눠먹는곳이라고 써있다

내가 준비해간 삼겹살  취사도구가 무겁다

3명이 먹으려고 했는데 6명이 먹게됬다  ㅎㅎ
나눠먹는 즐거움~

다람맘님 일행이신 미솔님 의 옆자리 피톤 운영진님 건강생각해서 술을 끊으셨다는 창공님
우리는 오랜만에 기분좋게 수다를 떨었는데 시끄러웠나보다 관리사무소에서 나오셔서 술 마시면 1인당 10만원 씩 과태료를 내야한단다
국립공원 에서 술마시면 안된단다 ~ㅠㅠ

노고단 대피소는 새로 지어서 옛날과는 다르다

노고단 가는 편한길 40분 과 돌계단길 30분의  두갈래길~

옛날 노고단 대피소의 좋은 추억 때문에 다시 왔는데 너무 많이 달라져서 옛날 기분 나지 않는다~ㅠ

하늘길~

뱀사골 에서 봤을때는 하늘에 구름이 짙게 드리웠었는데 해발 1500미터 올라오니 하늘이 보인다

저기 멀리 보이는 노고단

아래 보이는 곳에서 미리 예약한 노고단 탐방로 입장권 QR코드를 찍어야한다

노고단과 야생화

가을 억새가 이쁘다

이렇게 이쁜길을 다람맘님 과 미솔님 은 안올라오시다니  정말 아쉽다 ~ㅠ

노고단 대피소 도 보이고~

기지국

구절초가 한창이다

첩첩산중 은 아니더라도 오랜만에 깊은 산중에 들어와서 기분 너무 좋다

저쪽에서 보는 조망도 멋질텐데~

지리산

노고단 1507m 정상석 - 대피소에서 30분 만에 도착

우리 앞에서 사진 찍던 단체 외국인들에게 부탁드렸는데 다양한 포즈로 많이 찍어주셨다 감사 ~

노고단에 와본지 7~8년 된거 같은데....

다음에는 꼭 반야봉에 올라가 보고싶다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우리는 천천히 지리산을 즐기며 내려가기로 했다

점심 같이 드셨던 창공님이 찍어주셨다

노고단 고개 - 이리가야 천왕봉 1915m 쪽으로 갈 수 있다  옛날에 지리산 종주할때 화엄사에서 올라왔었는데~

내려갈때는 편안한길로 간다

구절초 와 인증사진

노고단 임시취사장 - 아까 여기서 먹었으면 씨끄럽게 굴지 않았을까 ~~~

노고단 대피소 실내 구경~

찜질방 보다 조금 큰 사이즈~ 아이슬란드 산장과 비교할때 우리는 매트 없이 마루바닥이고~

산장이라도 우리는 전기 들어온다~ㅎㅎ

산장에서 파는게 햇반과 물 뿐이라니 놀랍다
반찬은 없다~ㅠㅠ 가스랑 물은 무거우니까 대피소 에서 구매하는게 편할거 같다

이런 돌 계단길 도 있으니 등산화를 잘 챙겨 신는게 좋다고 해서 좋은날 언니 도 신발(발목등산화) 새로 사셨단다

시간이 남아서 아까봤던 계곡에서 족욕도 하고~

지리산을 만끽하고 있다

무넹기 - 유도수로를 건설해서 노고단 물을 화엄사 계곡쪽으로 넘겼다는 곳

무넹기 전망대

첩첩산중 지리산 ~

첫번째 계단길 편한길 갈림길

성삼재  버스 시간표

버스  시간이 좀 애매해서 버스타고 다니기는 어려운거 같다

성삼재 휴게소 - 식당이 있다고 했는데 편의점 과 블랙야크 밖에 없고 편의점 에서 술 도 안판다

성삼재 휴게소 에서 본 조망

블랙야크 에서 파는 발목 등산화 15% 할인해서 19만원대  란다 다람맘님 이 사시면 좋을텐데 ~

버스를 왕복 8시간이나 타야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지리산 노고단 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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