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베트남 한달살기 ~59

금강저 2024. 2. 28. 08:47

베트남 한달살기 ~59
2024.1.31.수요일 Day28~2  무이네~2

무이네 동네 아이들

무이네 만달라호텔 내방에 올라와 창밖 오션 뷰를 보며  저녁 같이 먹기로 한 시간을 기다린다

오늘 아침 뮤지키님이 만들어주신 샌드위치 먹고 웰컴 드링크 밖에 안마셔서 견과류와 차 마시며 허기를 채우고 있다

이 방이 내방처럼 편하게 느껴진다 ~ㅎ

내일 관광갈 요정의 샘도 조회해보고~
자동차로도 25분 걸리는거 보면 엄청 먼거 같은데 ~

붉은 모래 사막은 같은 방향인데 조금 가깝고~

화이트 샌듄은 반대편 으로 차로 22분 가야한다

창밖 사막 풍경~

창밖 바다 풍경

냉장고 안 룸서비스 비용은 보통 2달러~

호텔에 수영장 여러개 있다

5시에 남자분들을 만나서 가고자 하는 식당을 네비로 찍어보니 차로 10분(7키로) 거리이고 호텔 직원이 택시를 부르면 5000원~8000원 정도 내야한단다~ㅠ    왕복 요금이 부담스럽다~ㅠㅠ

너무 멀어서 남자분들은 밥을 호텔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기로 하고 나는 내일 투어를 알아보려고 무이네 시내에 가보기로 했다

아까 사진 찍어준 베트남 젊은이들 이 비치에 간다고 셔틀을 타고 가길래 손짓해서 세워 같이 타고 내려갔다

호텔 길건너 바닷가에 만달라 비치 바 가 있다

APEC MANDALA MUI NE  호텔  사진

바닷가 에 오토바이도 달린다

바다가 보여도 수영을 하기에는 부적절해 보인다

반대쪽 화이트 샌듄 쪽  풍경~

우리 호텔  근처에서 바로 사막을 볼 수 있는거 보면  만달라호텔 도 모래 위에 지은 모래성 같다

근처 바닷가에  이쁜 리조트 가 있다

도로를 피해서 이런 숲길을 걸어간다

동네가 아주 이쁘다

빨간 시내버스 도 들어온다

학생들을 내려놓고 가는거 보니 이 버스를 타고 다니면 될거 같은데~

가족을 태우러 오토바이 타고 마중나온 학생~

이 골목 안으로 들어 갔다

산책 나온 외국 관광객들~

휴식 공간인지 해먹 테이블 등이 보인다

작은 구멍가게도 보이고~  맥주 마시고 싶은데  해지기 전에 마을에 가야해서 시간이 없다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야자수

노을이 물드는 이쁜 하늘

모래 황무지

이제 해가 져서 좀 무서운데 지나가는 오토바이들은 못본척 쌩까고 지나간다~ㅠㅠ

계속 네비를 보며 걷고 있는데 또 버스가 온다

나를 태워주지는 않을 분위기 ~ㅠㅠ

밤 하늘은 너무 이쁘다

에메랄드 리조트

이 숙소로 관광버스가 들어간다

트럭도 지나가고~

식당이 보이는 곳 까지 왔지만 밥을 먹으러 온게 아니라 계속 걷는다

작은 간이 식당들이 보인다

해산물 을 팔고 계시는 아주머니

정말 배고픈데 포기하지 않는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주 비싸 보이는 리조트 겸 레스토랑 인거 같은데~

다행히 그 앞에 그랩오토바이가 있고 나보고 가는길이니 30000동에 내가 가고자하는 여행사에 데려다 주겠단다 ~ㅎㅎ

1500원에 20분 정도 오토바이를 태워주겠다니 완전 땡큐~~~

중간에 가다가 주유소에도 들렀다   행복해 보인다

오토바이 기사가 내일 화이트샌듄에 갈거면 자기가 데려다주겠다고 하는데 나는 짚차 를 타보고 싶다

드디어 여행사에 왔는데 주인이 안계신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는 메모지~

여기까지 오는게 쉽지 않았는데 ~ 꼭 투어 예약 하고 싶다

다행히 옆집 아저씨가 와서 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예약 을 해줬다

짚투어 200000동=만원 새벽5시 Apec호텔  앞에서 픽업 해주기로 했다  너무 잘됐다

이제 맘 편하게 맥주와 저녁을 먹을 수 있다

그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파파야 샐러드 (전채요리)

메인 요리인 치즈 조개구이~  너무 맛있다
식당 안에도 한국 젊은 남자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묵고계신 호텔 과 샌드듄 짚투어 에 필요한거에 대해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이곳 무이네 시내에는 가성비 좋은 리조트 가 아주 많단다    다음에는 나도 시내에 묵어야겠다

무작정 걷다가 여기 쯤에서 만달라호텔 에 만동에 데려다 주겠다는 할아버지 개인 라이더를 만나서 택시를 타고 간다~

여기 무이네 해변 포토존에서 내려서 사진 좀 찍고 가기로 했는데 ~

옆에 세워져있던 택시 기사님들이 너무 멀어서 택시로 못간다고 하니까 할아버지가 안가시겠단다~ㅠ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ㅠ

할아버지는 만달라호텔 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태운거다~ㅠㅠ

다행히 여기 무이네 해변은 너무 이쁘고 볼거리도 많다

아베크 데이트족 도 보이고 ~

이렇게 포장마차 처럼 먹거리 파는곳 도 보인다

조금 더 걸어가니 바닷가에 불빛도 보인다

좀 멀어도 걸어가는게 더 낫다 는 생각도 든다

걷다보니 해산물 식당이 보이고~

그 앞에 피싱빌리지가 있다  

엄청난 규모의 바구니배~  

정말 저걸 타고 고기를 잡는구나~

피싱빌리지 밤 풍경을 보게 되다니 행운이다

별을 보는것 같은 풍경에 멍때리는 젊은이들도 보인다

피싱빌리지 앞 식당~  먹어보고 싶다

불이 켜진 불교사찰 도 지나고~

걸어가기에는 너무 먼 길이라 다시 오토바이를 탔는데 이번에는 오만동에 가겠단다
믿거나 말거나 하고 탔는데 이번에도 어딘지 모른채 태우고 왔다갔다 몇바퀴 돌더니 식당에 가서 길을 물어보고 가더니 계속 그 돈으로는 갈 수 없다고 투덜거리신다~ㅠㅠ
불이 켜진 불교사찰 도 지나고~

우여곡절 끝에 우리 호텔에  왔고 나는 70000동을 드렸는데 불만이 크신거 같다
호텔 리셉션에는 경비 아저씨 가 지키고 계신다

오늘의 지출~

오늘밤은 정말 다사다난 했다  혼자 여행 하기가 정말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해내고 있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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