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9288

금강저 2015. 4. 6. 10:57

 

자기소개서

 

이름 : 천영자 (1967년 5월 7일생)

연락처 : 010-6780-2705 (서울 영등포 거주)

이메일 : funaeasy@hanmail.net

 

세계테마기행 애청자로서 영등포에서 영어책 전문 도서대여점 Fun&Easy영어동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49세 이혼녀입니다.(아이는 없음) 직업에서 알 수 있듯 일상 영어회화와 여행영어 정도는 구사할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다니는걸 좋아했고 대학교에 입학한 후 유스호스텔 동호회에 가입해 전국의 산하를 누비다 졸업 후 직장생활과 결혼등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이혼 후 인생에 실패한것 같은 상실감을 극복하고자 원월드 6대륙 비행기 패스를 구입해 중남미 아프리카등를 포함해 1년(2003년 8월 - 2004년 8월)간 50여개국 세계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과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자신감을 회복해 돌아왔습니다. 운영중인 사업체를 시작하고 다음카페의 산악회에 가입해 10년 넘게 일요일마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전국의 산과 여행지에 다니고 있습니다. 1년간 동호회인 산사랑 산악회(회원4천명) 카페지기로도 활동했고 3년간 한달에 한번씩 백두대간 산행을 다녀 2014년 11월에 완주했고 비박(캠핑)도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생활 중 전남편 호주 국비연수에 동행해 6개월간 어학연수 겸 여행을 했고 이혼 후 매년 2-3주씩 시간을 내서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유럽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러시아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상트페테스부르크까지 갔었고 실크로드 횡단도 우루무치까지 했고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버스를 이용해 청두에서 라사까지도 갔었으며 몽골 고비사막과 홉스굴 여행,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 네팔의 안나프르나 어라운드와 틸리초호수, 랑탕 코사인쿤다 코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칼라파타르(5,550m), 촐라패스 넘어 고쿄리까지 혼자 배낭여행으로 다녔습니다 물론 기회가 될 때마다 백두산 금강산 가까운 일본의 북알프스 코타키나발루 등도 등반했습니다 일반 여행도 좋아해서 북유럽 괌 사이판 푸켓 싱가폴 인도네시아등도 다녀왔지만 저는 약간의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편입니다 체력을 유지하기위해 매일 영등포 구민체육센터에서 다양한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자랑스러스럽게 생각하는 1년간의 세계 배낭여행으로 알 수 있듯이 자연과 벗 삼아 걷기를 좋아하고 현지 적응력이 뛰어난 TV 주인공이 되보고 싶은 천방지축 용감한 불굴의 대한민국 아줌마입니다 .

 

 

여행계획서 유럽최고봉 Mt. Elbrus 5,642m

 

여행지에 대한 사연이나 가고 싶은 이유

 

20여 년 전쯤 이혼을 하고 큰 상실감을 극복하고 인생의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몇 년 동안 열심히 일만하며 여행준비해서 10여 년 전 원월드 6대륙 패스를 구입해 1년간 세계여행을 할 때 남미의 최고봉 아콩카구아와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의 등반 기점 입구까지 갔었는데도 그때는 지금과 가치관이 달라 등반을 안하고 그냥 돌아섰던 아쉬움이 오랫동안 내 가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작년에 네팔 쿰부히말라야 지역 트레킹 중 임차체 등정을 다녀오신 한국분을 만났는데 앞으로 7대륙 최고봉에 등정하실 계획이라는 얘기를 듣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세계일주하고 돌아와 산악회에 가입 후 10년 넘게 쉬는 날이면 무작정 산으로 달려가곤 해 이제 산을 뺀 나는 생각할 수도 없고 몇 년 전까지도 언젠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겠다는 꿈을 꾸곤 했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느끼며 마음을 비우고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까지 다녀온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들은 잊혀지고 더 나이 먹기 전에 나도 7대륙 최고봉 중에 단 한곳이라도 정상에 올라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나는 지구력과 체력이 좋고 고소에 강한 편지만 암벽이나 빙벽 훈련을 받아본 경험은 없어 특별한 등반기술이나 훈련 없이 날씨 운과 고소적응, 체력만 갖추면 정상에 등정할 수 있는 최고봉이 어디일까 생각해보니 가장 적당한 산이 유럽대륙의 최고봉 엘브루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유럽의 최고봉이 몰블랑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지리학적인 면에서 보면 코카서스 산맥의 주봉인 엘브러즈(5,642m)가 유럽의 최고봉이란다. 비상식적으로 나름 산 마니아인 나도 이렇게 잘 모르고 있으니 다른 일반인들은 어느 정도일까~??? 이번 EBS 창사특집 시청자 출연자 공모에 꼭 출연자로 선정돼 이혼녀라도 TV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차별화되고 감동적인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 세계테마기행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유럽대륙의 최고봉 아름다운 만년설산 엘브루즈와 러시아의 대자연과 역사, 문화를 멋지게 소개시켜 드리고 싶다

 

여정 및 여행포인트

 

항공 일정 -러시아 항공(AEROFLOT)

2015. 5. 24.(일) 인천 (13:10) - 모스크바(16:15) _ 국내선(20:55) - 민보디공항(23:20)

6. 2(3일)민보디공항(14:15) - 국내선(16:40) - 모스크바(20:55) - 인천 (다음날 11:10)

2015년 5월 24일(일) - 6월2일(3일) 국내선 포함 왕복요금 1,418,000원(3월30일 조회)

 

*일반적으로 엘브루즈 등반 적기를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잡고 있는데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낮 동안 눈이 녹아 질척거려 등반하기 불편하고 설원이 지저분해 보이고 비도 자주 내려서 촬영에 부적합하니 조금 춥더라도 한 달 정도 빨리 진행해 보는게 좋을거 같다

 

▣ 엘브루스 등반 1일차

((인천공항-모스크바-민보디공항(미네랄니예보디,Mineralnnye Vody))

- 일 시 : 2014. 5. 24(일)

- 거리 및 시간

  인천공항(13:10)~모스크공항 도착(16:15) 후 국내선 환승(20:55) 후 민보디공항(23:20)까지 이동 후 민보디 시내 숙소 투숙

  소요시간 : 총17시간- 이동 대기 + 비행시간: 8시간 +2시간20분 (시차 -5시간)

*모스크바 내 숙박 대신 국내선을 이용 모스크바 도착 당일 바로 민보디로 이동해 민보디 시내의 숙소에 투숙해 다음날 이동 중 관광 일정을 좀 길게 활용 할 수 있겠다

 

▣ 엘브루스 등반 2일차(민보디~박산계곡 테스콜 체켓마을)

 

- 일 시 : 2015. 5. 25(월)

- 거리 및 시간

민보디 공항 근처 숙소 ~ 등반기점 박산계곡의 테스콜(Terskol) 체켓마을(2.130m)

숙소 도착 : 185km(원래 차로 4시간 거리)

차량이동 중간에 거주지 증명 신고 후 민보디 시내, 소금호수, 해바라기밭, 초등자 동상 등 관광지 방문하고 재래시장(드르나우 마을)에서 필요한 식량 구입(장보기)

  소요시간 : 약 12시간

* 해바라기밭 - 어려서 즐겨봤던 추억의 명화 소피아로렌의 “해바라기”와 오마샤리프의 “닥터지바고”을 회상하고 영화 ost를 들으며 해바라기밭을 걸어보고 싶다

*초등자 동상 -무언가 열정적으로 도전해 처음으로 이룩한 분들은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 얼마 전에 본 영화 ‘위플레쉬’ 주인공의 명대사 “나는 서른넷에 죽어도 사람들이 두고두고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이 될거여요”- 누구나 한번쯤 가슴에 품었던 말이고 교육자로서 내 학생들도 이런 생각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나도 이런 높고 큰 꿈을 꾸고 항상 도전하며 살고 싶다.

*소금호수- 여행은 “보물찾기”라고 많은 곳에 가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 엘브루스 등반 3일차(테스콜 체켓마을~체켓봉~체켓마을)

- 일 시 : 2015. 5. 26(화)

- 거리 및 시간 : 체켓마을~체켓봉~체켓마을/13km 

중간역까지 일부구간 리프트로 이동

- 일정 : 호텔출발(09:00)~체켓봉(3,600m) 도착(13:30)~체켓마을 귀환(15:30)

소요시간 : 6시간 30분

*등반 퍼밋과 리프트 이용권 구입 

*체킷봉 - 트레킹 중 야생화와 어우러진 엘브르즈를 원근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엘브르즈가 가장 잘보이는 곳: 제대로 산의 구조를 알려면 멀리서 보라~

장비점 이동 후 설산 등정에 필요한 이중등산화 크램폰 피켈 등 특수 장비 대여

 

▣ 엘브루스 등반 4일차(체켓마을~아자우~배럴산장~푸리웃산장~배럴귀환) 

 

- 일 시 : 2015. 5. 27(수)

- 거리 및 시간 :

  체켓마을~케이블카 기점인 아자우(Azau 2,180m) 차량이동 : 7.6km/20분

  아자우~배럴산장 : 케이블카 2회로 Krugozor정류장 지나 미르역까지 이동 후 1인용 리프트 타고 카라바시(Karabashi 3,700m)로 이동 : 5.2km/2시간 43분

숙소인 배럴산장(3,700m)~푸리웃산장(4,157m)~배럴산장으로 귀환 : 3.7km/2시간39분 : 이중화와 크램폰 착용 훈련과 고소적응 훈련을 목적으로 한 트레킹

총거리/총소요시간 : 16.5km/5시간 42분

- 일정 : 체켓마을출발(09:00)~아자우(09:20)~배럴산장도착(12:03)

           배럴산장출발(14:35)~푸리웃산장도착(16:12)~푸리웃산장출발(16:23)~

           배럴산장도착(17:14)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숙소 정하고 고소적응 훈련 차원에서 푸리웃까지 왕복 워킹

배럴산장은 6인용숙소로 배럴(원통)모양으로 생겼고 컨테이너 박스형 숙소도 있다

시간제로 전기사용 가능하고 푸세식 화장실, 음용수는 샘터를 이용

 

▣ 엘브루스 등반 5일차(배럴산장~파스트코브락(4,800m)~배럴산장) 

- 일 시 : 2015. 5. 28(목)

- 거리 및 시간 : 7.8km/5시간 56분

- 일정 : 배럴산장(08:40)~파스트코브락(12:08)~배럴산장(14:34)

*마지막 고소적응 훈련 -다음날 등반을 대비해 설상차(스노우캣)로 이동도 가능함

*엘브루즈 등반의 특징은 걸어 올라갔다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서 다음날 다시 갈 때 올라갔던 곳까지는 설상차를 이용해 체력과 시간을 절약하는 방식이다

 

▣ 엘브루스등반 6일차(배럴산장~엘브루스 서봉 정상~배럴산장)

- 일 시 : 2015. 5. 29(금)

- 거리 및 시간 : 15.5km/13시간 7분

- 일정 : 배럴산장(02:16)~파스트코브락(02:57)~새들(07:12)~너덜지대(09:12)

       ~엘브루스서봉(09:45)~새들(11:42)~파스트코브락(13:37)~배럴산장(15:23)

* 배럴산장(02:16)~파스트코브락(02:57)까지는 설상차(스노우캣)로 이동(30분)

* 코카서스산맥의 산군과 일출 및 미봉 유수바 peak을 조망 산행

* 식당벽의 천후표 참조 후 등정 시기를 정함

* 이 산은 5,000m급 산이지만 지형 특성상 정상부는 7,000m급 산에 해당될 만큼 산소 농도가 희박하며 기상변화(강풍과 화이트아웃)가 심하다

 *남면 노멀루트 서봉 등정 - 정상부 급사면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위험

 *새들 주변에 스키어들을 위한 개인 산장들이 있고 산행이 많이 지체된 경우 설상차나 스노우 모빌(500달러)을 이용해 베럴로 하산 할 수도 있다

 

▣ 엘브루스 등반 7일차 (악천후시 예비일 - 휴식일)

- 일 시 : 2015. 5. 30(토)

제 6일 악천후로 인한 등반 실패 시 등반 대체일로 사용 

*첫날 등반 성공 시 데스콜에서 자유관광(연어낚시, 러시아 사우나 체험, 트레킹)대체 - 여유가 심심하게 느껴지고 몸에 맞지 않지만 때로는 필요하다

 

▣ 엘브루스 등반 8일차(배럴산장~아자우~테스콜 체켓마을)

- 일 시 : 2015. 5. 31(일)

- 거리 및 시간 : 12.8km/1시간 51분

- 일정 : 배럴산장(09:43)~아자우(11:05)~체켓마을(11:34)

*리프트와 케이블카 차량을 이용 하산 - 기상에 따라 리프트 운행 정지 가능성

*하산 후 연어 낚시, 러시아식 사우나, 트레킹.... 샤슬릭과 보드카로 등정파티

 

▣ 엘브루즈 등반 9일차(체켓마을~민보디~모스크바) 

 - 일 시 : 2015. 6. 1(월)

SU1305 11:35 민보디 공항 출발 - 13: 55분 모스크바 공항 도착

*볼쇼이 발레 관람 - 전에 모스크바에 갔을 때 휴가철이라 공연이 없어서 못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러시아 “볼쇼이극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수많은 예술가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 오페라, 발레의 요람으로 음악문화의 중심지이다

 

▣ 엘브루즈 등반 10.11일차(모스크바~인천공항)

- 일 시 : 2015. 6. 2~3일(화~수)

모스크바 관광( 붉은광장, 크레믈린궁, 성바실리성당, 레닌묘 ..... )

*2000년도에 러시아 여행시에 한번 방문했던 장소로 추억을 되새겨볼 기회

노보데비치 수도원 호숫가, 전승기념공원, 아르바트거리 빅토르 최 추모의 벽

 

SU250 20:55 모스크바 공항 출발 - 익일 11:10 인천 국제공항 도착

 

*상기 일정이 어려우면 예비일을 빼던지 하산 후 바로 모스크바로 이동도 가능

텐트를 가져가 야영을 하며 등반해 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다

물론 엘부르즈가 아닌 다른곳에 가라고 하셔도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

 

 

 

 

 

 

http://blog.naver.com/ljkim65/10180015140

 

※ 엘브루스 개관

 

1. 엘브루스란?

    엘브루즈가 위치한 볼쇼이카프카즈산맥의 주능선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며, 그 북쪽은 러시아연방, 남쪽은 그루지야와 아제르바이잔에 속해있다. 엘브루스는 볼쇼이카프카즈 산맥의 주능선에서 약 20km 북쪽으로 벗어나 위치해 있으며 휴화산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의 산지가 융기 후 빙하의 침식을 받아 날카로운 봉우리를 이룬 반면 엘브루스는 상대적으로 육중하고 완만한 사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산체는 화산암인 안산암질이며, 정상부는 만년설로 뒤덮인 서봉(5642m)과 동봉(5621m)의 두 봉우리가 약 1.5km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해발 3,500m이상은 만년설로 덮여있고, 주변에만 22개의 빙하가 널려있으며 남쪽 박산계곡의 쿠반강과 북쪽계곡 말카강의 발원지이다. 주변 약5,800ha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엘브루스는 페르시아어로 ‘눈덮인 산’ 또는 ‘하얀 산’을 뜻하며, 고대 그리스 신화에도 등장한다. 제우스신(Zeus)을 거역 하고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가 바위에 갇힌 채 쇠사슬에 묶여 독수리에게 심장을 파먹히는 형벌을 받은 곳이 바로 엘브루스다.

엘브루스는 다른 대륙 최고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근에 등반되었다. 엘브루스의 동봉은 5,621미터로 1829년 7월 10일 러시아 군 과학탐사대에 의해 안내인으로 고용된 Kabardinian Killar Khashirov가 북면을 통해 최초로 등반했다. 러시아는 이 날을 ‘러시아 등반의 생일’로 지정해 기념한다. 이어 1868년 7월 31일에 Freshfield(영), Moore(영), Tucker(영), Sottajev(러), Datosov(러), 그리고 Devouassoud 에 의해서 두 번째 등반이 이루어졌다. 21미터 더 높은 서쪽 봉우리는 1874년에 3명의 영국인 Gardner, Grove, Walker 그리고 스위스의 Knubel와 함께 Balkarian 가이드 Akhia Sottajev가 올랐다.

 

 

2. 엘브루스 등반 준비물 목록  

  

 

 

3. 엘부루스 등반 관련 지도

 









 

 

 

4. 기타사항(펌)

1) 테스콜(Terskol)
엘브루즈 등반의 기점. 고도 2,100미터. 윗 마을과 아랫 마을로 나뉜다. 두 마을은 도로 외에 작은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도보 20분 소요). 체겟봉 케이블카 역이 위치한 아랫마을에는 Alpindustria 장비점이 있어 이곳에서 EPI가스와 화이트가솔린 및 각종 전문등반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각 마을 모두 여러 곳의 호텔과 식당을 찾을 수 있으며 적지 않은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2) 아자우(Azau)
고도 2,350m. Azau에는 Barrel 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몇몇 식당과 호텔이 있다. 그러나 등산 장비를 준비한다거나 많은 식량을 준비할 수는 없는 곳이다. 겨울에는 스키 관광객들로 붐비나 여름에는 한산한 편이다. 러시아 일반인들도 케이블카를 타고 barrel 까지 관광을 많이 한다.
 
3) 케이블카 및 리프트
아자우에서 배럴까지는 총 2번의 케이블카와 1번의 리프트를 탄다. 금액은 세 번을 모두 합쳐서 1인 왕복권이 600루블이다. 티켓은 아자우에서 한 번에 끊는다. 티켓은 올라갈 때 뿐 아니라 내려올 때도 확인하므로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리프트는 1인용인데 너무 큰 짐(카고백)은 그냥 빈 의자에 실으면 되고, 추가 요금은 받지 않는다.
 
4) 배럴산장
1인용 스키리프트를 타고 도착한 3,700미터의 가라바쉬 역에서 약 50미터만 이동하면 도착한다. 고도 3,700미터에 위치한 배럴은 생활하는데 별 지장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난방은 작은 라디에이터가 하나의 배럴마다 딸려있다.  전기도 사용가능하다. 배럴은 두 종류가 있는데 내부에 문이 더 있어 2중으로 된 곳(6인실)이 총 8실, 그냥 단일벽이며 가장자리에 침상이 둘러진 곳이 2실 있다.  이렇게 이용하는 배럴의 요금은 1일 1인당 570RUB로 중간 혹은 마지막에 정산하면 된다. 이곳에서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폰이 없어도 필요한 경우 배럴 주인 등으로부터 빌릴 수 있을 것이다. 배럴은 예약이 불가능하다. 성수기일 경우 배럴의 숙소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인근에 유사한 간이시설 등을 둘러보면 유사한 숙소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배럴에서 묵을 생각이었으나 숙소가 모두 찼을 경우에는 아랫마을 테스콜에서 텐트와 침낭 등을 대여하여 숙식을 할 수 있다.

 

5) 푸리웃산장(4,050미터) 파스트코브락(4,700미터), 새들(5,350미터)
프리웃은 해발 4,050미터 지점에 위치한다. 원래 Priut 11이라는 이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로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장 시설이 있었다. 그러나 1998년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되고 지금은 가건물만 남아있다. 대신 2001년에 10미터 아래에 ‘디젤헛’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새롭게 들어와 숙박이 가능하다. 프리웃 옆에는 많은 동판이 달려 있는 ‘프리웃 락’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럴에서 프리웃까지는 완경사 구간으로 도보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배럴과 프리웃 사이에는 ‘배럴’ 및 ‘디젤헛’을 제외하고도 여러 채의 조잡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숙박이 가능한 것 같다. 이곳 숙박시설들 역시 예약이 불가능하다. 또한 프리웃 주변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캠핑을 하고 있다.


파스트코브락에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한다. 스노우캣을 이용하지 아니하고 이곳에서 캠핑 후 바로 등반을 하는 사람도 있다. 파스트코브락 부터는 경사가 급하고 바람도 심해지기 때문에 야영에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파스트코브락에서 새들까지는 처음에는 경사가 급하나 중간 이후부터는 경사가 완만해진다. 많은 등반가들이 새들에서 휴식을 취한다. 새들까지 가는 길 역시 바람은 매우 강하다.


6) 엘브루즈의 날씨
엘브루즈의 날씨는 상당히 변화가 심하며, 등반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맑은 날에도 바람은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등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현지의 많은 전문 가이드들은 입을 모아 엘브루즈에서는 날씨가 순식간에 바뀐다고 했다. 등반 중 순식간에 화이트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길을 잃고 조난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7) 대행사(필그림투어)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필그림투어는 엘브루즈 등반에 한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사이며 신뢰할 만하다. 홈페이지에는 항목별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ilgrim-tours.com)를 참고하면 된다. 마지막 마을인 아자우의 케이블카 역 50미터 위쪽에 위치한 셰헤라자데 호텔에는 필그림투어의 출장소가 있다. 등반 전후 이곳에서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8) 러시아의 경찰 및 치안 상태
러시아의 경찰은 여행객 특히 동양인을 볼 경우 여러 가지 꼬투리를 잡으며 돈을 뜯어내려 한다. 모스크바 쪽은 괜찮으나 미네랄니보디와 같은 시골로 가면 심해지는 것 같다.

러시아의 악성 치안상태에 관해 여러 여행전문책자 또는 여행자들에게 소문이 나 있다. 다행히 우리가 특별한 도난 사건 등을 겪지는 않았으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여행에 임해야 한다. 모스크바는 특히 외국인에 대한 강도사건 등이 종종 발생된다고 한다.


9) 물가, 화폐, 은행, 우체국, 인터넷
러시아의 물가는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고 보면 된다. 특히 먹는 것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비싼 편이다.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가볍게 먹어도 1인당 1만 원 이상은 생각해야 된다.

러시아의 기본 화폐는 루블이고, 그러므로 대부분의 요금이 루블로 계산되고, 일부는 유로화로 계산된다. 그러므로 루블화와 유로화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

테스콜 아랫마을에 ATM기기가 한 대 있다. 여기에서는 비자/마스타 카드 등으로 루블화 출금이 가능하다. 떨스콜에는 우체국이 있는데 이곳에 비치된 PC를 사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PC는 5분 단위로 사용요금이 지정되어있다.
 
10) 엘브루즈 주변 숙박 상황
테스콜과 아자우에 몇몇의 호텔이 있다. 요금은 1500~3000루블 정도이다.

 
11) 주변 장비 구입 가능 품목
테스콜 윗마을에서 걸어서 20여분 내려가면 테스콜 아랫마을 입구에 장비점 알핀더스트리아가 있어 대부분의 장비를 구할 수 있다. 알핀더스트리아는 러시아에서는 잘 알려진 등반여행 및 가이드 전문 회사다. 그 외에는 구하기가 힘들다. 이곳에서 구입 가능한 품목으로는 EPI가스, 화이트가솔린, 피켈, 스틱, 침낭 등 몇몇 전문등반 장비, 장갑, 의류 등으로 거의 우리나라 장비점에서 볼 수 있는 수입브랜드 위주다. 또 스키를 포함해 각종 등반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12) 주변 식량 구입 가능 품목
테스콜이나 아자우 주변에는 큰 사장이나 마트가 없다. 식량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아자우로 오는 도중 시장에 들러야 한다. 버스를 대절한 경우 중간에 시장에 세워달라고 해야 한다. 엘브루즈 지역에는 대형마트는 보지 못했고, 오는 길에 재래시장이 있다. 재래시장에서는 소고기, 야채, 각종 초콜릿류, 음료, 과일, 쌀, 빵, 후추, 버터 등 필요한 대부분의 식량을 구입가능 하다.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비싼 편이다.

 

 

13) 스노우캣(설상차)
스노우캣은 1대당 10명 정도 탈 수 있는데 운전석 뒤의 노출된 뒤 좌석은 비좁은 편이다. 여러 형태의 스노우캣이 약 다섯 대 가량 있다. 큼직한 경운기를 연상하면 된다. 넓은 캐터필러를 이용해 가파른 설사면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1번 움직일 때마다 약 400유로 정도다. 금액은 루블로 지불한다.  배럴에서 파스트코프락까지는 약 30여분이 걸린다. 스노우캣은 배럴에서 등반을 준비하는 현지 가이드들을 통해 협상하는 것이 좋다. 등정 후 내려올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내려올 때에는 동행한 가이드가 소지한 휴대폰으로 배럴에 연락하여 올라오게 할 수 있다.

 14) 전압

러시아의 전압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220볼트이다. 그러므로 카메라 및 핸드폰 충전기는 바로 사용가능하며, 배럴산장에서는 콘센트 탭이 부족하기 때문에 멀티탭을 준비하면 유용하다.


* 더 자세한 자료가 필요하신분은  다음 카페 '7대륙최고봉모임'을 참조하세요.

   http://cafe.daum.net/han2020

 

 

13      2002.7.25. 블라디보스톡역- 시베리아 철도 기점 - 단체14명

 

7 블라디보스톡 잠수함 꺼지지않는 불꽃

 

12 블라디보스톡 역 -시베리아 철도 거점

 

15 이르크추크 러시아에서 가장 큰 레닌동상- 25살 가이드 막심과... 트램타고 시내관광

 

28 이르크추크 구철길 열차-1시간관광 바이칼호수 꽃향기바람

 

 

31 이르크추크 구철길 바이칼호수

 

38 이르크추크 구철길  기관실과 들꽃

 

 

32 이르크추크 구철길 슬류잔카 주변마을 그림같은 집들(통나무)

 

 


49 이르크추크 -노보시비르스크 34시간30분 - 조라 갈릭 울란우데(빼뜨로브스끄역-데카브리스트난 주역얼굴 새긴 기념탑)살고 모스크바 경찰대다니는 딸 방문

                                                              나타샤 샤샤 같이먹고 자며 즐거운 시간(햄-깔바사)

 

 

52 우리꾸페 조라가 빵사오다....울란우데-모스크바 3일걸림

 

 

69 노보시리비스크 - 시비르 슬라비(전쟁승리공원) -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상

 

63 노보시리비스크- 오보강변- 해군의날 기념행사

 

 

106 예까쩨른부르그 옐친 다차

 

102 예까쩨른부르그 옐친 다차 - 발딤 호수

 

 

107 예까쩨른부르그 - 유라시아 경계비 - 티타슈체프테에 의해 경계 나눠짐 - 오벨리스크 사회주의체체하에 파괴

 

 

124 예까쩨른부르그 외곽 - 발딤 호수 야영하던 현지아이들과 세벽에 보우트 탐

 

148 수즈달 - 목조 건축 박물관 목조교회-이즈바라 마을

 

134 모스크바 크래믈린궁 옆 무기고 궁전 마차 컬렉션

 

129 모스크바 붉은광장 바실리사원 수리중- 불균형의 균형

 

 

172 수즈달 - 블라디미르 평원(밀밭)

 

170  수즈달 -수도원근처의 예쁜 다차(별장)

 

161 수즈달 -수도원-스파소 예츠피미에르 수도원

 

러시아2002.7-8 블라디보스토크 ㅡ 쌍트 페테스 브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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