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패키지여행-11
스페인-11-스페인 그라나다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스페인-그라나다-5
그라나다 연장투어(50유로) - 밤 9시~
알바이신 입구에서 시작하는 그라나다 연장투어~ 스페인은 해가 늦게 져서 동절기에만 가능한 야경투어~ㅎ
이곳에도 집 앞 주차장에 차가 세워져 있네~ㅎ 현대를 살아가는데 차는 필수일까~~~
아직까지 알함브라궁전 조망은 별로인데.... 그라나다 시가지 조망도 멋지다~
아직 투어에 적응이 안되서 마스크도 쓰고 있고 잘 나오지도 않았지만 이 사진을 살려두기로 했다~ㅎ -1도의 추위~ㅠ
여기는 전망대인데.... 오른쪽에 아베크족들도 보인다~ㅎ
무어시대에도 집에서 요리를 하다가 화재가 날걸 걱정해서 마을에 공동화덕을 두었단다
자갈이 섞여 울퉁불퉁한 길 바닥... 그라나다를 상징하는 석류 문양이 새겨있다~ㅎ
그라나다는 스페인 역사에 의미심장한 곳이다
이슬람 마을인 알바이신 지구를 걷고 있는데 혼자가기는 무서운 곳 같이 느껴진다~
산 니콜라스 교회~ 여기가 진짜 산니콜라스 전망대인거 같은데~~~
와우~ 내가 찍었지만 정말 멋진 알함브라궁전~
왼쪽에 알카사르 도 보인다
이 사진은 알함브라와 구시가지의 야경을 함께 담아봤다~ㅎ
여기서 사진을 찍었는데...이렇게 나왔는데...가이드님이 여기서 사진을 잘 찍으려면 조명이 필요하단다~ㅎ
핸드폰 렌턴으로 조명을 쏴주니까 이렇게 변신~ㅎ 나 혼자 한겨울인데.... 비가 왔고 바람이 차서 꽁꽁 여미고 있다
스님과 함께오신 여자분이 조명을 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이 사진은 인솔자님이 찍어주셨는데.... 여전히 사진 찍어주기 싫어하신다~ㅠㅠ
그래도 언니와 함께 이쁜 기념사진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동절기에나 볼 수 있다는 알함브라 야경을 보게되서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된다~ㅎㅎ
사진 여러장 찍어도 밤이라 잘 찍기가 쉽지 않다~ㅠㅠ 그래도 행복해 보이네~
나는 2004년 2월에 알함브라에 왔을때 야경을 보지 못한 아위움이 커서 연장투어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대 만족~ㅎ
나는 이게 화덕일거라고 추측했는데.... 누구는 식수대란다~
산 니콜라스 교회- 앞쪽에 십자가가 상징인거 같은데 못찍었네~ㅠㅠ
이 높은 곳까지 올라오는 마을버스가 있네~
조금은 퇴락한 골목인데 나름 열심히 관리하고 있어 좋아보인다
알바이신 지구는 길이 굉장히 복잡해서 혼자가면 길을 잃을 수도 있겠다~ㅎ
우리 인솔자님이 핸드폰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들려주시며 걷고 있다~ㅎ
여기서 보는 알함브라궁전 야경도 멋지네~~~
언니 얼굴 표정만 봐서는 이때까지는 상태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가이드님이 안내하시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데.... 역시 잘나온다 원판 불변의 법칙~ㅎ
카페와 기념품샾 있는 골목까지 내려왔다~
여기서 사진 찍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알아채고 언니가 찍어주셨다~
전에 왔었을때는 이렇게 춥지 않았었는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나는걸까~~~
사진 오른쪽에 혼자 서있는 남자분이 현지 가이드인데...너무 멋지다~~~ 짱~~~
좀 근접촬영으로 찍어놀걸 그랬네~ㅎㅎ 맘에 들었던 골목길~~~
이곳 기념품 샾은 규모가 다른 지역 보다 큰데~ 뭘 파는지 잘 모르겠다~
이 샾에서는 내가 론다에서 산 기념품들과 비슷한 것들을 판다~ 글씨만 그라나다로 바꿔서~
케밥 집 앞 식당가에 외로운 금발의 배낭여행자가 기타를 메고 걸어가고 있다
여행객들이 이런곳에서 한잔 하고 싶어해서 타파투어가 있나본데......타파스는 식전에 술과 곁들여 먹는 소량의 안주란다
알함브라 맥주(끌라라-레몬맥주)도 있다는데 한번 마셔보고 싶다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의 동상이 있는 분수~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왔는데 내 사진 몇장 찍어주신 일행 아저씨가 들어가계시네~~~ㅎ
이사벨 여왕이 콜럼버스의 대항해를 허락해주고 있는 장면의 동상~
이 분수가 뭐라고 돌려찍기를 하고 있다~ㅎㅎ
Isabel la Catolica 광장~ 마침내 온전한 사진 한장 건졌다~ㅎㅎ
몰골은 초췌하지만 내 얼굴 너어서 그라나다 분수 인증사진~ㅎ
신발가게인데.... 부츠 하나 사갈까~~~ 그라나다도 가죽이 꽤 유명한데.....
마지막 코스로 대성당에 왔다
외부관람만 해야하지만 멋진거 같다
정말 스페인 성당들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레이스 뜨기처럼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거 같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인 외부~ 내부는 이슬람의 영향으로 무데하르 양식이라는데....
스님과 같이 오신 일행분인데 오늘 스님 안나오셔서 사진 찍어줄사람도 없고 외로워 보이신다~ㅠㅠ
이슬람 모스크가 있던곳에 세워졌다는 그라나다 대성당 인증사진인데~~~ 별로~~~
이 카페 앞에서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던 우리팀 중 우리 옆에 앉으신 여자분은 버스에 타자마자 쓰러지시고....ㅠ
11월 말에 여행을 오니까 밤에 이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그 여자분은 갱년기라고 덥다며 세비야에서 부채도 샀는데.....
성당 한바퀴를 도는데 꽤 오래걸리는거 같다 연장투어가 너무 빨리 끝나서 시간 떼우시나~~~
이사벨 여왕 부부가 묻힌 로열 채플이라는데 포스터 사진은 금슬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ㅎ
대성당의 멋스러운 뾰족탑들 좀 한번 더 봐주고 버스 타러 간다
성당 옆에 건물도 성당 닮아서 고풍스럽고 정말 멋진거 같다~ㅎㅎ
창문과 벽장식이 정교하고 훌륭하다
우리는 저 철문 밖으로 나가 버스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좋은날 언니는 저 골목 안으로 들어가셔서 토하셨다.... 몸이 많이 안좋으신거 같다~ㅠㅠ
오늘 왜 이리 아픈 사람이 많을까~??? 한계점에 도달한 걸까~~~~
이 호텔에 오니까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간소한 유럽 호텔에 온거 같은 기분~ㅠㅠ
좋은날 언니는 밤새 토하시느라 화장실 들락거리는데 나는 너무 피곤해서 일어날 수가 없다~ㅠㅠㅠ
2021년 11월 30일 세비야의 스페인광장 대성당 론다 그라나다 연장투어까지 4탕이나 뛴 엄청 바쁜 하루를 마감한다~
1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