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페인패키지여행-9

금강저 2021. 12. 6. 20:18

스페인-9-스페인 세비야 대성당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스페인-세비야-3-->론다

세비야 대성당~

세비아 대성당 오렌지 정원 - 다른 여행사에서 오신 관광객 한복을 입으신거 같은데.....

 

오렌지 정원에서 본 정교한 세비야 대성당-오렌지가 살균효과가 있어서 기도하기전에 청결하게 하기위해 사용했단다

 

일모하드 모스크 - 종탑으로 변신한 히랄다 탑과 오렌지 나무~

이슬람 사원이 모스크를 허물고 대성당을 지으면서도 너무 아름다워서 차마 허물지 못했다는 히랄다 탑~   멋지다

 

종탑의 안쪽에 딸린 현관의 안뜰만 이슬람 사원의 흔적으로 남아있다던데.... 기도하기전 손발을 씻던 분수~

 

우리는 이 문으로 입장한다- 수태의 문? 성모 승천문?

 

히랄다가 풍향을 가르키는 닭 이라는 뜻이라는데..... 종탑에도 올라가 세비야 전경도 보고싶다

 

은의 제단 중심 그림이 우리를 맞이하네~

 

130년이나 걸려 고딕양식으로 완성했다는 세비야 대성당은 삐까뻔적 웅장하다 -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기하학적 모양

 

입구부터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부조와 촛대~     신대륙으로 부터 이렇게 많은 부를 가져왔구나~~~

 

파이프 오르간 어마무시한 사이즈의 기둥과 패셔니스트 언니 심가이드님 이쁜 현지 가이드~ㅎ

 

세비야 대성당은 다시 봐도 천장이 정말 멋지다

 

웅장한 규모의 파이프 오른간~

 

정교한 조각의 성모마리아상 ~

 

무슨 이벤트 성궤 전시회 중인거 같은데~

 

 

유명한 은세공자의 작품인 아르페 성궤~   작가의 이름도 적혀있는데....

 

대성당 바닥에 있던 콜럼버스 아들의 무덤....아버지의 항해일지와 바꾼 묘 자리~ㅎ

 

 

앞 쪽은 어마어마한 양의 은으로 만든 은의 제단과 전시된 은세공 성궤들~

 

은의 제단과 유명한 아르페 성괘를 배경으로~

 

이 사진도 정말 이쁘게 나왔는데....ㅎ   소예배당인거 같은데~~~

 

유명한 콜롬버스의 묘에 대한 가이드님 설명이 시작됐다   죽어서도 다시는 스페인 땅을 밟지않겠다는 유언에 따라~

스페인 4명의 왕들이 손수 콜럼버스의 관을 어깨에 메고 있어서 관이 땅에 닿지 않도록 공중에 떠 있다

콜럼버스는 스페인에 돌아오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말했을텐데.... 죽은자는 힘이 없다~ㅠㅠ

 

앞 쪽에도 또 다른 은의 제단~  후빌레오의 제단이라고 불리는데 사용된 은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은의 제단은 중심에 예수님의 성체를 화려하게 퍼져나가는 빛으로 표현했고 그 위에 성모 승천을 묘사한 그림이 있다

콜롬버스묘 돌려찍기~      콜럼버스를 지지했던 왕은 고개를 들고 있고 지지하지 않았던 왕은 고개를 떨구고 있단다

나도 전에 왔을때 무슨 속설을 듣고 왕들의 발을 만졌던 기억이 난다~ㅎ

 

이거 뭐지 천장 사진 찍는 거울인가~~~   높은 천고랑 같이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논거란다

오랳동안 짓다보니까 건축양식이 다양한데 이쪽은 르네상스 양식이란다~ㅎ

 

대성당 내부 관람 후 우리는 여기 앉아서 잠시 쉬었다가 성물 보관실로 간다

 

어마어마한 보물이 있는데.... 진품 맞겠지~~~

 

코끼리 상아로 만든 성모마리아상 - 눈매가 동양인이란다

 

찬란하고 호사스러움으로 가득한 성물 보관실~

왕관장식의 가장 비싼 부분이 천사 몸통 부분을 이루는 세상에서 제일큰 진주란다

 

돌아 나오면서 본 중앙제대(황금제단-예수의 생애 조각)의 화려함과 정교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이런 철문으로 막아논 이유는 이해하지만  창살 안으로 보고 사진 찍어야만 하다니 아쉽다

 

전세계적으로 방문객이 줄을 있는 대항해시대를 연 역사적 인물인 콜럼버스의 무덤도 안타까움으로 다시한번 보고~~~

왼쪽으로 여행자의 수호성인이라는 크리스토퍼의 벽화도 보이는데 똘레도 대성당에도 있었던거 같다

 

고난의 예수님 옆에 서있는 은 촛대 봐라~   은이 넘처나는 성당이다~ㅎ

 

우리의 이쁜 세비아 대성당 현지 가이드도 보이고.... 예수님의 가시멸류관의 가시 하나 확대한 모습도 보이네~ㅎ

 

이 은으로 만든 성궤도 멋진데 똘레도 대성당의 엄청난 성체현시대를 먼저 봐서 그런지 감흥이 덜하다~ㅎㅎ

 

 

가이드님이 마지막이라고 설명해주시는 무거운 제사장의 옷 갑바~

주교가 입었던 의복? 왕이 입었던 옷인가~

무슨 실을 쓴건지 정말 입체적이고 두꺼워서 갑옷 역할도 했을거 같다~ㅎㅎ

 

사자 레온왕조의 상징으로 현재 스페인 국기 문양의 일부~

 

박물관이나 미술관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입구의 장식도 근사하다

 

<성 안토니오의 환상> 죽은 후에도 빈자의 성인이 되신 성인~  부분적으로 도난당했다가 다시 찾은 부분이 있단다

스페인의 17세기 화가 무리요의 작품~

 

스테인드 글라스도 멋진데 리스본 대지진에 성당이 무사함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고야의 작품이란다

 

처음에 들어왔던 문으로 다시 나가기전에 기념 사진~ㅎ     화려하게 퍼져나가는 빛~~~    인상적이다

 

봄에 스페인에 다시 와보고 싶은데 그때는세비아 상징인 오렌지가 없을 거라서 아쉬울거 같다

 

 

오렌지 정원을 지나서...

 

구시가지인 산타 크루즈 지구로 간다

600년 넘은 히랄다 탑과 작별하고.....

 

 

산타 크루즈 지구의 예쁜 상점들을 지나서....

 

우리는 빠른 속보로 버스 타러 가고있다~ㅠ

검정색 코트 입으신 또 한명의 혼자 오신 아가씨와 엄마랑 함께온 회색코트 아가씨, 키차이는 나지만 이미지가 비슷하다

 

 

여기에서도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네~

 

누에바 광장???    유명한 커다란 나무라고 생각하고 한장~ 

 

가이드님이 버섯을 보여주시겠다고 했는데... 메트로폴 파라솔(목조 건축물 작품)- 노을이 멋진 랜드마크 란다

 

 

스페인이 원조라는 자라~ 아니 사라~   들어가 보고싶은데.....     오른쪽에 H.M 쇼핑백 들고가시는 금발머리 남자분~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가고 있지만 이런 예쁜 산타 크루즈 지구 구시가지 골목길을 걷게되서 기쁘다

 

너무나 이뻤던 세비야의 고풍스러운 거리~  밤에도 이쁘다던데....

여기서 5분정도 버스를 기다리며 사진찍고 있다~ㅎ

 

우리는 과달키르강을 건너 점심 먹으러 가고 있다

 

우리 팀원들이 쌀밥이 그립다고 외칠때 맞춰서 우리는 새로 오픈한 중국 식당에 왔다

 

밥도 실컷 먹고 김치도 먹고 다들 몇일 굶은 사람들 처럼 허겁지겁 먹었다

 

나는 오늘 바쁜 일정 덕분에 빳데리가 부족해서 론다로 가기전에 여기서 충전을 해야했다  감사~^*^

 

 

우리는 론다를 향해 버스로 간다

 

10편에 계속~